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8년 11월 9일 2년여의 군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전역이었고, 전역하면 여기저기에 자랑하고 다니겠다고 다짐(?) 한 것도 부질 없었습니다.
전역장 받는 그 순간까지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냥 좀 긴 휴가를 나온것 같고, 전역했다는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짧은것 같았는데. 완전히 군대 환경에 녹아들었었나 봅니다.
어찌되었든 다 끝났구요! 이제는 온전히 제 인생을 살 일만 남았습니다, 더 이상 나 군인이잖아~ 쉴드도 먹히질 않으니.
사회에서 제 앞가림을 하기 위해서라도 성실하게 살아야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생각보다 전역한게 하나도 안 기뻐서 써본 글이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군;;
Endless Rain!!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6
|
2025-03-02 | 176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56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09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4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5
|
2020-02-20 | 3924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54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34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43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59 | |
6042 |
이제는 증기기관차도 디지탈제어시대
|
2025-04-18 | 13 | |
6041 |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2025-04-17 | 13 | |
6040 |
판소리풍 화법의 기사를 쓰면 행복할까2
|
2025-04-16 | 20 | |
6039 |
자칭 통일운동가들은 김일성 생일은 잊어버렸는지...2
|
2025-04-15 | 25 | |
6038 |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7
|
2025-04-14 | 106 | |
6037 |
엑스포 이야기 약간.4
|
2025-04-13 | 76 | |
6036 |
미국의 제조업 천시 마인드는 여전합니다3
|
2025-04-12 | 54 | |
6035 |
트럼프라면 중국에 대해 1000% 관세율을 적용할 듯?3
|
2025-04-11 | 50 | |
6034 |
NHK에서도 애니에 출연하는 성우들이 자주 나오네요
|
2025-04-10 | 37 | |
6033 |
이번주의 피로가 지난 수년간보다 더 크게 느껴지네요2
|
2025-04-09 | 47 | |
6032 |
"자칭 히로스에 료코 용의자 체포" 의 충격2
|
2025-04-08 | 48 | |
6031 |
러시아의 첩보센서는 영국 영해에까지 들어와 있습니다2
|
2025-04-07 | 50 | |
6030 |
적성국보다 동맹국이 나쁘다고 말한 결과2
|
2025-04-06 | 52 | |
6029 |
형해화에 무감각한 나라
|
2025-04-05 | 45 | |
6028 |
계엄-탄핵정국은 이제야 끝났습니다8
|
2025-04-04 | 116 | |
6027 |
학원 관련으로 여행에서 접한 것들 몇 가지2
|
2025-04-03 | 50 | |
6026 |
애니적 망상 외전 10. 일본에 펼쳐진 시카노코2
|
2025-04-02 | 61 | |
6025 |
이제 일상으로 복귀중2
|
2025-04-01 | 54 | |
6024 |
조만간 출장 일정이 하나 잡혔는데...4
|
2025-03-31 | 111 | |
6023 |
최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3
|
2025-03-28 | 121 |
4 댓글
마드리갈
2018-11-17 22:19:17
안녕하세요, 카멜님. 잘 오셨어요.
드디어 전역하셨군요. 지난주 금요일에....긴 기간 동안 고생 많이 하셨어요.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안이라서 잘은 실감나지는 않지만, 오래전 오빠가 전역해서 집에 돌아왔을 때가 다시금 생각나고 있어요. 언제가 될지는 알고 있어도 정작 그 날이 도래하고 나서는 약간 실감이 나지 않았던...
앞으로의 무운장구를 기원할께요.
카멜
2018-11-20 00:33:06
고마워요, 전 아직까지도 실감이 잘 나질 않는답니다ㅜ
SiteOwner
2018-11-18 19:08:40
전역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뜻대로 잘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신기한 게 있습니다.
군복무 기간중에는 수첩 같은 데에다 달력을 그려서 하루하루 지워가면서 전역일을 기다리지만, 정작 그 날이 도래하면 미친듯이 기쁘다기보다는 그냥 어느 평범한 날의 하나같아서 의외로 무덤덤하기도 합니다. 그게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의 이야기가 되었으니 시간의 흐름에 새삼스럽게 놀라게 됩니다.
카멜
2018-11-20 00:36:12
원래 뭔가 애타게 바라던 일이(노력 여하없이 단지 시간이 필요할때) 이루어지면 허무한건가 봅니다. 막상 이제 너 맘대로 하렴 이라고 사회로 던져줬는데 뭘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