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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뷰] DXS11 신카리온 닥터 옐로

마키, 2018-11-19 23:44:36

조회 수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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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DXS11 신카리온 닥터 옐로(Dr. Yellow)

출전: 신칸센 변형 로봇 신카리온 -The Animation-

제조사: 타카라 토미

발매일: 2018년 9월 29일

가격: 8,500엔



신칸센 변형 로봇 신카리온 시리즈 그 여덟번째.

DXS 시리즈 최후의 제품으로 점쳐지는, 공전절후의 5체 합체 거대 신카리온인 DXS11 닥터 옐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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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와 같은 패키지.

거대한 기체 볼륨에 걸맞게 "신카리온 500 코다마"나 "블랙 신카리온"과 같은 대형 패키지 사양입니다.


신칸센 초진화 연구소 도카이 지부 소속으로 전담 운전수는 N700A와 동일하게 키요스 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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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5량 편성 닥터 옐로 본체, 헤드기어와 전용 신카 카드, 레이저 웨폰 A(아래쪽)/B(오른쪽).


구성 자체는 심플하지만 파츠 개개의 볼륨감이 넘쳐 흐르는 호화로운 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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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옐로 전용 사양의?신카 카드(컬러는 클리어 옐로).

N700A 노조미와 동일한 소속이므로 전면 디자인은?역시 JR 도카이 관할의 "TOICA"의 디자인을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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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923형 닥터 옐로 T4 편성

"신칸센 전기궤도 종합시험차" 로도 불리우며 신칸센 구간에서 선로의 뒤틀림, 가선 상태, 신호전류의 상황 등을 감시 카메라와 레이저 광을 통해 검측하며 달리는 차량.

(* 패키지 뒷면의 프로필)



신칸센 모드의 모델은 정식명칭: "신칸센 전기궤도 종합시험차(新幹線電?軌道?合試?車)", 애칭: "닥터 옐로(ドクタ?イエロ?)". 비정기 편성으로 통상의 여객열차처럼 직접 신칸센 선로를 주행하며 선로의 불균형이나 전기 설비등의 점검을 행하는 특수 검측 차량으로서 그 용도와 특유의 노란색 도장에서 따온 "닥터 옐로"라는 애칭으로도 통용되는 차량입니다. 도카이도 신칸센 소속의 923형은 고속화가 이루어진 도카이도 신칸센의 상황에 따라 0계 신칸센을 베이스로 운용하던 922형 T1~T3 편성에 이어 700계 전동차를 베이스로한 T4~T5 편성으로 운용중입니다.


모태브랜드 프라레일에서도 보기 드문 공전절후의 5량 편성으로 총길이 71cm. 500 코다마와 동일하게 각 차량 전체가 변형 기믹으로 꽉 차 있는 만큼 "초진화동력화물" 및 별도의 동력차를 사용한 동력주행은 불가능 합니다. 또한 닥터 옐로의 중간차량은 별도로 판매되고 있고, 신카리온 시리즈도 일단 프라레일 규격인 만큼, 추가적인 중간차량 2량을 구입해 연결하면 7량 구성의 완전한 T4 편성을 완성시키는 것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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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차량의 이모저모.

일단은 선두 1호차와 후미 5호차부터.


1호차는 단독 합체시 반으로 나누어 콕핏이 코어, 후방 유닛이 오른팔이 되고, 5호차?역시?마찬가지로 반으로 나누어 콕핏이 백팩, 후방 유닛이 왼팔을 구성하는 구조이며, 크로스 합체시에는 500 코다마처럼 1호차가 오른팔, 5호차가 왼팔을 구성합니다. 두 차량 모두 변형 관계상 다른 형제기들의 흉부 유닛에 해당하는?더미 파츠를 수납하고 있고 1호 선두차에만 헤드 유닛이 추가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외의 디자인이나 변형 구조는 상호 동일.


친절하게도 각 차량의 하부에는 몇호차인지 번호가 각인되어 있어 편성을 조립할때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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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차(왼쪽)와 4호차(오른쪽).

단독 합체시 2호차가 왼다리, 4호차가 오른다리를 구성하고, 크로스 합체시에는 반대로 4호차가 왼다리, 2호차가 오른다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두 차량은 상호 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각 차량의 중간에 끼워지는 이 차량들에만 팬터그래프가 묘사되어 있는 점도 디자인?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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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을 구성하는 3호차.

실제 T4 편성에서는 마찬가지로 중간에 해당하는?4호차량으로 이 제품이 이 차량의 첫 입체화라는듯.

딱히 별다른 특색?없이 다른 형제기들의 객차와 비슷한 심플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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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신카리온!


신카리온 닥터 옐로

5량이 변형하는?최대 클래스의?신카리온. 변형 가능한 무기 레이저 웨폰을 장비하여 격투전에선 소드 형태, 원거리전에선 건 형태로 변형시키는 것으로 다양한 적에 대응할 수 있으며, 주위에 소형 배리어(켄소쿠 레이저 실드)를 펼쳐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한다. 레이저 스캐너를 착용하면 적의 약점을 스캔하여 일격에 적을 격멸한다. 공수 양면으로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하는 신카리온.

(* 패키지 뒷면의 프로필)



전투형태 신카리온 모드.


전고 약 28cm로 이제까지의 통상 신카리온의 샤프한 디자인과 일선을 긋는 육중하고도 매시브한 프로포션. 다른 신카리온들이 리뉴얼, 리데코였던데 반해 완전 신금형으로 설계된 제품인 만큼 프로포션도 비교적 자연스럽고, 변형 구조상 고관절의 가동과 롤 관절이 적용되어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카리온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3호차가 흉부,?1호차와 5호차의 후방 유닛이 양 팔, 2호차와 4호차가 통째로 양 다리, 1호차와 5호차의 선두 콕핏이 코어를 구성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5량 편성 전체가 일체 남는 부분 없이 로봇으로 조립되는 만큼 이전까지의 신카리온들과 비교하면?변형 기믹과 난이도가 제법 높습니다. 차장모를 베이스로 한 헤드기어는 장식과 특유의 심볼 컬러 덕분에 왕관 같은 품격을 내고 있는 점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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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인 레이저 웨폰은 상호 대칭 구조로 2정이 부속.

각기 왼쪽이 총 형태의 레이저 블래스터, 오른쪽이 검 형태의 레이저 소드인데, 상호 대칭 구조이므로 2도류나 2정 블래스터 같이 똑같은 무기로 양쪽 모두 장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진상의 왼쪽이 레이저 웨폰 B, 오른쪽이 레이저 웨폰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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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m인 통상의 2량 합체?신카리온(모델은 운전수에 맞춰 N700A 노조미)과 비교해보면 5량 합체인 닥터 옐로가 얼마나 거대한지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하반신 만으로 다른 신카리온의 가슴 높이 까지 오는 어마무시한 덩치에 개개의 차량이 그대로 팔다리가 되기 때문에 볼륨감부터 전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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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기어의 바이저를 덮는 것으로 레이저 스캔 모드로 변형.

베이스 차량의 특성을 그대로 기체의 특기로 묘사하는 신카리온 시리즈의 충실한 설정고증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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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리온 E5 X크로스 닥터 옐로

E5 하야부사와 닥터 옐로가 합체한 신카리온 사상 최초의 7량 합체 신카리온. E5와 닥터 옐로가 합체함에 따라 양 기체의 성능은 최대한으로 이끌어내진다. 등 뒤에 방사형으로 펼쳐진 블레이드로 대기중의 에너지를 수집할 수 있다.?수집한 에너지는?닥터 옐로에 의해 증폭되어 E5의 그란크로스에 집속시키는 것으로?초필살기 울트라 그란크로스로서 발사한다. E5 크로스 닥터옐로의 등장은 키토라루자스와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것인가...

(* 패키지 뒷면의 프로필)



공전절후의 7량 합체 초거대 신카리온, E5 크로스 닥터 옐로.

전고 약 38cm로 시리즈 사상 최대 볼륨. 다른 제품들도 그렇지만 물리적으로 재현하기 매우 난감한 극중 변형신의 모습대로 설정 일러스트를 무리하게 입체화하기보단 완구적으로 각색하여 E5를 비롯한 코어가 되는 신카리온이 닥터 옐로를 갑주로 걸처입은듯이 어레인지된 모습입니다. 3호차는 변함없이?흉부를 담당하며,?2호차와 4호차가 서로 노멀 신카리온 모드의 반대쪽 다리가 되고, 1호차와 5호차는 500 코다마 처럼 콕핏이 어깨에 오는 거대한 팔이 되는 구조.


하야부사 타입 신카리온의 선두차가 닥터 옐로의 1호차 대신 코어가 되고, 후미차는 무릎 부분의 회색 파츠를 수평 각도로 접어 조인트로서 접속하는 방식인데, 이는 DX 시리즈가 애니메이션 버전인 DXS 시리즈로 리뉴얼?되어 재설계되는?처음부터 모든 하야부사 베이스 신카리온은 닥터 옐로와의 조합 및 상품화가 이미 스케줄에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구판을 리데코하여 발매된 500 코다마나 700계 트리니티가 닥터 옐로와의?크로스 합체 기능이 없는 것도 자연히 수긍이 가는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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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옐로 본체와 같은 5량 합체인 H5 크로스 500, 통상의 2량 합체 N700A 노조미와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초거대로봇.

코어 신카리온 4,500엔, 닥터 옐로 본체 8,500엔. 합계 13,000엔이라는 거금이 아깝지 않은 압도적인 박력과 존재감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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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에서 에너지를 수집, 닥터 옐로의 능력으로 증폭시켜 발사하는 초필살기 울트라 그란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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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끝내긴 뭐하니 바리에이션 합체 N700A 크로스 닥터 옐로.

일본에서 발간되는 잡지 "테레비군"에 실린 작례이기도 한데, 그쪽은 등 뒤의 레이저 부스터를 제외한 반면 저는 겉보기 중시로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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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합체.

500?노조미?크로스 닥터 옐로 -도카이 스페셜-.


코어인 500 코다마의 선두차량은 구판 그대로라 연결기를 분해하여 장착하였고, 헤드기어 역시 장착 조인트 자체가 없으므로?그냥 올려두기만 한 상태. 또한 다른 신카리온 처럼 하반신 유닛도 없기 때문에?하반신은 N700A 노조미의 것을 유용. 500계 전동차는 과거?16량 편성 노조미 등급으로 운용하던 당시엔 도카이도 신칸센과도 직통 운전을 행했던 만큼, 도카이도 신칸센과 관여된?3대 차량이 전부 합체한 도카이도 신칸센의 정수가 담긴 환상의 신카리온... 이라는 꿈과 로망이 담긴?망상 설정.



이상 DXS11 신카리온 닥터 옐로 였습니다.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4 댓글

마드리갈

2018-11-20 15:17:41

이것이 바로 대망의 신카리온 닥터 옐로우군요!!

거대함에 놀라고, 세심한 구성에 또 놀라고, 저렇게 크로스 합체까지 되니 거듭 놀라지 않을 수가 없어요.

정말 "대망의" 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아요.

또한, 닥터 옐로우는 보는 사람에게 행운을 안겨준다고 하죠. 달리면서 철도안전의 위험요소를 간파하는 실제의 닥터 옐로우가, 철도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지키고 유지하는 초거대로봇 신카리온으로 다시 태어났으니, 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안심되고 있어요.


역시 기대한 보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멋진 완구 리뷰를 매번 볼 수 있어서 마키님께 크게 감사하고 있어요.

마키

2018-11-20 22:35:27

유튜브의 완구 리뷰 채널들 리뷰를 보면서 어찌나 부러웠던지...


이제 남은 것도 3개인데 조만간 다 모을거같네요. 8500엔이라는 값에 걸맞게 단독으로도 로봇 장난감으로선 필요 충분할 정도로 호화로운 세트이고, 다른 시리즈와 이리저리 합체시키면서 갖고노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SiteOwner

2018-11-21 22:38:57

소개해 주시는 리뷰로 신카리온 시리즈를 알게 된 게 행운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행운 중에도, 보는 사람들에게 행운을 안겨 준다는 행운의 궁극체 닥터 옐로우가 신카리온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보게 되었으니 기다린 보람이 작을 수도 없고 또한 그래서도 안되는 게 잘 보입니다.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잘 읽고 있습니다.


역시 다른 시리즈보다 월등히 크군요. 그러면서도 여러 파츠가 호환되는 것도 아주 고마운 배려. 게다가 조립순서를 틀리지 않게 번호로 표시해 주는 것에는 감동을 안 받을 수가 없습니다.

역시 그런 걸까요. 5량 편성이 변신하는 것이기도 하고, 철도의 안전을 지킨다는 것은 마치 성벽같으니 다른 유닛보다 크게 만들어서 상징성을 부여했다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도카이도 신칸센을 달린 경험이 있는 현행차량의 3형식이 크로스합체한 것도 굉장히 좋습니다.

현재 JR도카이에서는 자사의 N700/N700계와 동일한 16량 편성에 동일한 좌석편성의 차량만을 도카이도신칸센을 달리도록 하고 있다 보니 500계, N700계 8량편성, 800계를 일절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건설당시의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선형이나 노반의 강도 등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보니 조금이라도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 곤란한 실정이라 JR도카이에서는 문제가 생기면 바로 승객들을 하차시킨 후 다음 구원열차를 보내서 원래의 탑승상황 그대로 탑승시키고 문제가 생긴 열차는 바로 차량기지로 견인해 가는 방침을 굳혀두고 있습니다. 그런 현실적인 제약을 넘어선 크로스합체의 환상의 신카리온, 제 마음에 듭니다.


그러고 보니 신카리온 애니는 아직 제대로 못 봤군요. 시간나는대로 신카리온 애니도 시청해 봐야겠습니다.

재미있는 리뷰 덕분에 오늘 밤도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키

2018-11-29 15:36:51

다른 기체들하곤 변형 기믹 자체가 전혀 다르다보니 찰칵찰칵 변형시켜서 철컥철컥 합체시키면서 갖고는 재미가 쏠쏠한 제품이네요. 무엇보다 무기와 헤드기어 이외의 열차 편성 본체는 남는 부품 없이 전부 로봇으로 조립되는 것도 남는 부품 보관하기 골치 썩는 입장에선 고마울 따름이구요.


속마음은 그냥 고전 로봇 애니메이션 처럼 500계 신칸센을 흉부에 꽂아넣고 싶었던건데 결과적으로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환상이 실현된 셈이 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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