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잘 공부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들기더군요, 택배인 줄 알고 강의 끄고 재빨리 나가봤습니다.
"누구세요?"라고 물으니 한동안 대답이 없어 "아 누구냐고요?" 라고 좀 신경질적으로 다시 말 했더니
"아.. 하나님의 증인 어쩌구.."라는군요.
앞 멘트만 듣고 "아 이 놈들 여증이구나"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라고 하니 순순히 물러나더군요.
뭐 다행이긴 하죠, 전에는 동생놈이 문을 열어주는 바람에 쫒아내느라 애를 먹은 기억이 있어서 말이죠(게다가 그 놈들, 나보고 아버지세요?라고 말했어..)
요새 갑자기 여증놈들의 활동이 늘어나는 것 같군요, 하필 집 바로 뒤에 여증교회가 있어서 저희 집쪽으로 자주 온다는게 제일 화나는 일이죠.
최근에는 여증 간행물인 파수꾼도 막 돌리고 이래저래 민폐더군요 후.
설마 내일 또 오진 않겠지요.
Home is our life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5896 |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2024-11-24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1
|
2024-11-21 | 12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2024-11-20 | 17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2024-11-19 | 19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1
|
2024-11-18 | 45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3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2024-11-16 | 25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6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3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2024-11-13 | 28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2024-11-12 | 38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2024-11-11 | 39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2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2024-11-09 | 4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07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0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47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2 | |
5878 |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5
|
2024-11-03 | 82 | |
5877 |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2
|
2024-11-02 | 52 |
8 댓글
마드리갈
2013-03-18 18:39:26
한동안 대답이 없다는 게 상당히 공포스러운데요.
대체 무슨 행동을 하려는 걸까요. 잠복해 있다가 문을 열면 덮칠 심산이었을까요. 불쾌하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해요.
정말 그런 자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aspern
2013-03-18 18:41:27
사실 저희 집 인터폰이 망가진 상태라서 바깥 상황을 볼 순 없었지만. 일단 목소리상 50대 정도로 보이는 아줌마가 한 명 있었으니 만약 덮치려고 해도 어느정도 제압이야 가능했겠지만. 문제는 그 아줌마만 있으라는 보장은 없어서(..)
대왕고래
2013-03-18 19:33:56
짜증나죠, 그런 거...
저희 집은 언제 한두번 오더니 요즘은 뜸해요. 관심을 잃었나...
캬슈토Rrrrrule
2013-03-19 00:02:25
여중놈들 참 이라고 읽고 이게 뭐야!? 하고 들어왔는데여증은 수혈 문제도 좀 있죠; 어떤 의사의 수기에서 여증 신도인 의사가 응급한 환자에게 수혈을 안 해서 큰일날 뻔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제 간이 다 쪼그라드는 느낌이었습니다. 흐헣허.
여담이지만, 제가 초1때 '깨어라!' 라는 간행물도 있었죠.
그냥 평범한 과학잡지라고 보기에는 좀 수상했는데.. 어쨌든 재미나게 읽었네요(??)
aspern
2013-03-19 00:05:42
애초에 주변에 여중, 여고가 없는데..마드리갈
2013-03-19 00:04:27
저도 처음에 그렇게 읽고 이게 대체 뭐야 했어요.
그들은 자신들의 가치관을 무조건 절대시하고, 결국은 강요하려 들어서 반감이 들 수밖에 없어요.
대왕고래
2013-03-19 00:11:42
저만 그렇게 읽은 게 아니었네요
무슨 의사가 수혈을 거부... 걔 의사 맞댑니까?;;;;;
참 이래저래 그렇네요...
KIPPIE
2013-03-19 02:25:54
학교 식당 앞 같은 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무료로 가져가셔도 됩니다"라고 써붙여놓고 소책자 같은 걸 꽂아놓은 걸 자주 보는데, 그 책들이라는 게 깨어라나 파수대 같은 것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