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니까 식탁 위에 올라오는 음식의 재료 원산지가 다양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죠.
그래서, 생각난 김에, 주방에 있는 각 수입 식재료의 원산지가 어떠한지를 대략 둘러봤어요.
일단 미주지역부터.
- 미국 - 치킨스톡, 쇠고기, 아몬드, 건자두, 건포도, 호두, 후추, 포도주
- 멕시코 - 바나나
- 브라질 - 마테차
- 아르헨티나 - 홍어
그 다음은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 독일 - 포도주
- 영국 - 위스키
- 프랑스 - 체리, 포도주
- 이탈리아 - 파스타 면, 포도주
- 스페인 - 올리브유, 생햄
- 네덜란드 - 치즈
- 스웨덴 - 보드카
- 벨기에 - 맥주, 과자류
- 노르웨이 - 고등어, 연어
- 아랍에미리트 - 대추야자
- 남아프리카 - 오렌지
끝으로 아시아.
- 일본 - 녹차, 호지차, 가다랭이포, 와사비, 간장, 쯔유, 위스키
- 중국 - 우롱차, 두반장
- 홍콩 - 굴소스, 해선장, 조미간장
- 인도 - 캐슈너트
- 인도네시아 - 홍차
- 베트남 - 새우
바로 눈에 띄는 것만 봐도 수입 식재료의 원산지가 다변화되어 있는 게 드러나네요.
이렇다 보니 먼 나라의 사정이 자신과 무관한 완전히 별개의 일일수만도 없는 것도 명백하죠. 이렇게 주방 속에 세계가 모여 있고, 그리고 세계와 식탁이 의외로 가깝게 그리고 여러 방면으로 얽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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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카멜
2018-12-01 00:47:08
스페인 생햄은 하몽이라고 하던가요? 마트에서 파는 거 말고, 정말 유럽의 정통 햄을 먹어보고 싶어요.
근데 그거 엄청 짜다던데...
마드리갈
2018-12-01 18:24:02
맞아요. 생햄을 스페인에서는 하몽(Jamón)이라고 부르고, 이탈리아에서는 프로슈토(Prosciutto)라고 부르죠. 그것 이외에도 유럽 각국에서 국가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생햄이 있을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안복햄, 금화햄 등의 중화햄이 있어요. 염장한 돼지고기를 훈제한 것이니까 짠 것은 어쩔 수 없지만요.
아직 유럽에 가본 적이 없어서 유럽에서 본고장 햄을 먹어본 적은 당연히 없지만, 국내나 일본에서 유럽산 햄을 먹어 보긴 했어요. 짜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는 높은 염도가 특징인데 유럽의 식생활은 한국처럼 국물 섭취량이 많은 게 아니니 허용범위 이내에 들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