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식사하면서 TV를 봤습니다. 뉴스였습니다.
아래쪽에 보통, 뉴스 개요를 짤막하게 적어둔 것들이 지나가곤 하죠.
"...학부모에 고소영장 청구" 이런 것이 그 중에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한 10초동안,
"학부 모에? 별 거에 다 모에하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런이런입니다.;;;
혹시 저만 이런 일를 겪은 건가요?
저만 그랬을 리가 없어요!! 그쵸? 그렇다고 해 주세요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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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aspern
2013-03-19 20:51:14
시험볼때 자주 발생하죠
일명 매직 아이
대왕고래
2013-03-19 20:58:36
그러니까요;;;
아스트랄도 이런 아스트랄이 없습니다;;;;;
aspern
2013-03-19 20:51:41
그런데 애초에 뉴스에서 모에라는 단어는 안쓰잖아요마드리갈
2013-03-19 21:41:26
학부 모에?!
그럼 대학원 모에도 있나요...?
대왕고래
2013-03-19 21:43:28
카...카이스트쨩...?
포스텍쨩이라던지 말이죠...?;;;;
하네카와츠바사
2013-03-20 10:49:33
'토모에다 소학교'
이건 어떻게 보이시나요? (싱긋)
대왕고래
2013-03-20 11:37:55
토모에...? 어디서 들은 이름인데...?
그런 캐릭터 있잖아요!! 누구지...아, 마미선배!!!
SiteOwner
2014-01-31 19:49:35
언론매체에서 본 사례 중에 이런 것도 있습니다.
"오보에 춤추는 정국" 이었나......그 뒤는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대략 이랬습니다.
저게 원래는 "誤報에" 인데, 순간 악기의 Oboe로 잘못 보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부분만큼은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띄어쓰기가 있는 한국어에서도 정말 잘못 읽는 게 많은데, 그게 없는 일본어는 아예 기나타요미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벤케이가나라는 말도 쓰이는데, 역사 속의 인물인 벤케이가 저렇게 잘못 끊어읽어서 실수를 많이 한 데에서 기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