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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외전이자 3부작 OVA,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1년 전쟁 비록機動戦士ガンダム MS IGLOO -1年戦争秘録-"의 패러디.
아마도 올해 포럼에 소개하는 마지막 장난감 모둠 소개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글입니다.
숨길 수 없는 건담 오타쿠란건지 어쩌다보니 올 연말은 건담 관련 프라모델들이 주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름: 퍼펙트 그레이드 RX-78-2 건담
출전: 기동전사 건담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1998년 11월
가격: 12,000엔
처음으로 소개할 물건은 이것,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8년 겨울에 출시된 반다이 회심의 역작, 퍼펙트 그레이드 건담입니다.
"퍼펙트 그레이드(Perfect Grade, 약칭 PG)"는 반다이의 건담 프라모델을 구분하는 최상위 등급이자 건담 프라모델의 플래그십 브랜드라고 봐도 무방한 고급 브랜드입니다. 1/350 스케일인 우주전함 야마토의 야마토, 논스케일인 에반게리온 초호기, 1/72 스케일인 밀레니엄 팰콘 이외의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체는 모두 공통 1/60 스케일. 당당하게 붙인 수식어 퍼펙트가 상징하듯, 그 기체가 가지고 있는 극중의 모든 설정을 재현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브랜드 컨셉에 걸맞게 초대 마스터 그레이드 1번 건담이 고작 2500엔, 초대 HGUC 1번 건캐논이 단돈 800엔이던 이 시절(1995년 발매)에 아예 자릿수부터 다른 어마무시한 가격대가 압권.
표준 스탠딩.
1/60 스케일이므로 높이는 정직한 두부고 30cm.
외장 파츠는 요즈음의 요란한 디자인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패널라인이라는게 거의 없는 심플하고도 클래시컬한 디자인. 그래도 모든 장갑의 내부에는 패널라인 디테일이 새겨져 있고, 하위 등급에선 생략하기 일쑤인 스커트 등도 전부 내부에 개별 부품이 할당되어 있는 등 스케일과 등급에 걸맞게 세부적인 디테일은 흠잡을데 없습니다.
또 빅스케일에 걸맞게 보통은 생략하는게 잦은 두부의 헤드발칸 포구와 고간의 노란색 V자도 꼼꼼하게 색분할 되어 있습니다.
PG의 트레이드 마크, 전신 풀 해치 오픈.
건담의 경우 전신 29개소의 메인테넌스 해치가 오픈되며, 빅 스케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박력과 존재감이 굉장합니다.
코어 파이터.
캐노피가 열리면서 기수 내부로 삽입되며 탑승각을 확보하는 코어 파이터 특유의 캐노피 오픈 기믹을 비롯해 동체의 미사일 포트 역시 수납 및 전개가 가능. 발매 당시의 하위 스케일들과 다르게 랜딩 기어 이외에는 부품 교체 없이 기수를 꺾으면 수직미익이 자동으로 접혀지는 연동기믹을 통해 건담에 합체되는 형태인 코어 블록으로 깔끔하게 변형됩니다.
PG의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이자 백미인 인너 메카닉 프레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전신 메카닉 프레임으로 스케일과 등급에 걸맞게 프레임의 기계적 정교함 또함 지금의 눈으로 봐도 대단히 수준급. 관절부를 움직일때마다 도금 처리된 실린더가 자동으로 연동되어 움직이는 관절 구조의 움직임과 발목의 서스펜션 기믹 또한 발매 20주년이 된 2018년 현재에서도 비교 대상을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의 정교함(있어봐야 같은 PG의 RX-178 건담 Mk-II 정도)을 자랑합니다.
이제와선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1998년 발매 당시엔 파격적이기 그지 없었던 가동률.
팔다리의 주요 관절부위는 도금 처리된 가동식 실린더 파츠가 사용되어 있고 손목, 어깨, 고관절은 시스템 인서트 기술에 의한 다중 사출 관절 파츠가 적용되어 각 관절부위를 움직일때마다 각각의 실린더가 각 방향으로 자유자재로 꺾이면서 움직이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복부에는 코어 파이터가 변형한 코어 블록 및, 이것의 내부 구조를 재현한 더미 코어 블록 또한 수납 가능.
건담이란게 뭔지도 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건담 오타쿠가 된 지금도 변함없이 최고걸작으로 꼽는 퍼펙트 그레이드 건담.
어린 시절엔 막연히 동경하기만 했던 꿈을 건담 오타쿠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에서야 마주보게 되니 세월이란 참으로 무상합니다.
이름: 피겨라이즈 메카닉스 "하로"
출전: 기동전사 건담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8년 12월 15일
가격: 1,800엔
이어서 피겨라이즈 메카닉스 신작인 "하로"입니다.
기동전사 건담에서 주인공 아무로 레이가 손수 제작한 인공지능 로봇 캐릭터로 처음 등장해 이제는 건담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제품의 컨셉은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초대 하로를 실제로 존재할법한 느낌으로 재현".
(* 오른쪽은 하로프라의 "하로 베이직 그린".)
평소엔 이렇게 손발을 접고 커버를 닫은 구체 형태로 굴러다니거나 무중력 상태에선 통통 튀어 다닙니다.
오른쪽의 하로프라 베이직 그린 컬러가 연두색이 강하다면 FrM 하로 쪽의 외장은 그보다 차분한 느낌의 연두색 사출로 구성.
눈 부분은 내부의 미니 하로를 포함해 빨간색 클리어 파츠로 꼼꼼하게 색분할 되어 있는 점도 포인트입니다.
팔다리는 자유롭게 수납 및 전개가 가능하며, 상부 커버만 열고 날아다니는 무중력 환경에서의 비행 형태도 재현 가능.
하로프라가 일부 부분 교체식이었다면 이쪽은 커다란 덩치를 내세서 완전변형으로 재현하고, 볼조인트로 제한적이나마 가동도 됩니다.
내부 프레임.
정면 기준으로 왼쪽(시계 방향)으로 돌려보면 몸체에 H(정면), A, R(후면), O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 것이 포인트. 이외에도 내부에 미니 하로가 탑승(?)하고 있는데 이를 분해해보면 내부에 하로가 또 들어 있는 등 이 제품만의 위트 넘치는 오리지널 설정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
이 제품의 내부 프레임은 기동전사 건담 제작 당시엔 세세한 설정 따위 없는 소품이었던 하로이기에, 아버지인 오오카와라 쿠니오 선생님이 손수 이 제품을 위해 "메카닉으로서 존재한다는 느낌이 나도록" 설계하고 디자인 해준 것이라고 합니다.
요즈음의 반다이 프라모델이 으레 그러하듯 별매의 2구 LED 유닛 화이트를 사용해 눈 부분을 점등시킬 수 있습니다.
외장 파츠를 어떤 것으로 조립하든 점등 기믹은 유효하며, 특히 LED 불빛이 얇은 외장에 투과되어 표정을 띄우는 기믹을 위해 눈구멍이 파여져 있지 않은 외장이 제공되며, LED를 점등시킨 후 장착시키면 얇은 표면을 통해 LED 불빛이 투과되고, 톱니바퀴 연동식으로 설계된 눈동자의 방향을 바꿔주는 것으로 통상/슬픔/분노의 3가지 감정 표현을 묘사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포인트이자 아이덴티티, 클리어 외장을 통한 내부 투시.
연두색 외장에 맞춰 클리어 외장은 산뜻한 형광녹색으로 제공되며 일반 외장도 동일하게 내부에는 프레임에 맞춘 패널라인 몰드가 새겨져 있고, 클리어 외장에서는 그 또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 마징가 Z의 필살기이자 시그니처 모션인 "브레스트 파이어" 포즈.)
이름: SD 크로스 실루엣-01 마징가 Z
출전: 마징가 Z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8년 12월
가격: 1,500엔
크로스 실루엣 신작은 건담을 떼고 SD 건담 크로스 실루엣과는 별개의 "SD 크로스 실루엣"으로 브랜드 자체를 새로 명명. 그 첫타자로는 너무나도 유명한 수퍼 로봇의 대명사인 "마징가 Z"입니다. 마징가 세대도 아니고 마징가 시리즈는 제대로 본 적도 없지만, 수퍼 로봇의 대명사 격인 존재이기에 하나쯤 가지고 싶었던 지라 입수.
기본적인 컨셉은 "SD 건담 크로스 실루엣"과 같아 이쪽 역시 전용의 실루엣 프레임을 내장하고 있지만 팔다리 관절을 분해후 재조립 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SD 체형으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청색과 검은색 외장은 글로스 인젝션으로 사출되어 수퍼 로봇의 번쩍이는 유광도색을 사출만으로 그럴싸하게 흉내내는 점도 포인트.
악세사리로는 주먹손과 편손이 양손 용으로 각 한 벌씩, 호버 파일더와 제트 스크랜더가 제공됩니다.
호버 파일더는 설정대로 날개를 접어 두부에 장착(=파일더 온)하는 것이 가능하고, 제트 스크랜더는 복부 부분의 외장과 교체하는 것으로 장착이 가능하며 분해 재조립을 통해 날개의 방향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실루엣 프레임을 내장하고 있는 것으로 가동률은 SD 체형에서는 필요 충분할 정도라 액션피겨 가동성의 필수요소(?)인 아이언맨 랜딩 또한 무리없이 취할 수 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호버 파일더가 머리에 장착되어, 파일럿이 직접 로봇의 콕핏에 탑승해 조종하는 것으로 기동하는 마징가 Z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최초로 등장한 "사람이 탑승하여 조종하는 거대로봇"으로서, 인간과 기체가 인기일체(人機一體)가 되어 싸우는 수퍼 로봇의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기념비적인 존재이자,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마징가 Z의 필살기이자 트레이드 마크인 로켓 펀치는 팔의 관절을 분리하고 이펙트 파츠를 끼우는 것으로 심플하지만 멋지게 재현.
이름: 하로프라 001 하로 베이직 그린(가운데)
출전: 건담 빌드 다이버즈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8년 5월
가격: 500엔
하로 중에서도 대표인 연두색 하로. 프레임은 눈 색에 맞춘 빨간색.
기본적으로 다른 하로 프라는 모두 이 베이직 그린의 색놀이거나 이것을 기본으로 일부 파츠를 추가한 리데코 상품입니다.
이름: 하로프라 007 볼 하로(오른쪽)
출전: 건담 빌드 다이버즈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8년 10월
가격: 600엔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모빌포드 RB-79 볼을 코스프레한 하로.
다른 하로프라의 팔다리 전개용 교체 부품은 불용 부품으로 취급하고 있으나, 부품 자체는 그대로 제공되므로 취향에 따라 연보라색 하로로도 조립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은 초록색이며, 볼 코스프레용 부품들 값인 100엔이 추가되어 다른 형제들보다 살짝 비싼 600엔으로 책정. 패키지 아트워크가 구판 건담 프라모델 박스아트를 흉내내고 있는 점도 백미.
이름: 하로프라 하로 (건담 베이스 컬러, 왼쪽)
출전: 건담 빌드 다이버즈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8년 7월 21일
가격: 500엔
비고: 건담 베이스 한정
이름 그대로 건담 베이스 한정판으로 건담 베이스에서만 판매되는 특별 컬러의 하로.
외장 파츠는 군청색, 프레임은 노란색이며, 한정판 답게 건담 베이스 엠블렘 스티커가 큰 것과 작은 것이 제공되는데 작은 것만 본체에 자유롭게 부착하고 큰 것은 별다른 지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이름: 하츠네 미쿠 (크리스마스 2018)
출전: VOCALOID
제조사: 세가
발매일: 2018년 10월 19일
비고: 크레인 캐처 경품
올해 입수한 마지막 미소녀 피규어, 세가의 수퍼 프리미엄 피규어 "하츠네 미쿠 크리스마스 2018"입니다.
이름 그대로 산타복 코스프레의 미쿠이며 본가(?) 답게 경품에 이정도까지 품을 들이는건가 싶을 정도의 예쁜 퀄리티.
눈꽃 무늬가 프린팅된 투명 베이스에 클리어 파츠 지지대로 공중에 띄워 놓은 생동감 넘치는 포즈가 예쁩니다.
다만 지지대는 본체와 아무런 결합요소가 없어 그대로 얹어두기만 하기에 포즈 특성상 다소 불안하다는 점이 미묘......
이상 2018년 연말의 마지막 입주민들(?)이었습니다.
슬슬 크리스마스 특집 연말 정산을 준비해야겠네요.
심플리뷰 제20편-준비중
키워드: 열차, 노란색, 기지, 빅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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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18-12-20 21:07:42
20년의 세월을 달려와서 마키님과 만난 퍼펙트 그레이트 건담, 위용이 놀라움을 주고 있어요.
보통 변신로봇은 날씬한 게 많죠. 그런데 퍼펙트 그레이트 건담은 튼실하고 듬직해 보이는 위용 덕분에 인상이 사뭇 달라 보여요. 여러 게시물로 잘 소개해 주신 신카리온 시리즈에서 느끼는 그런 볼륨감이 믿음직스러워요.
가격을 보니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돈값하는 물건!!
인너 메카닉 프레임 상태는, 예술이라는 말 이외에는 다른 표현을 찾을 수가 없네요. 저게 정말 20년 전에 나온 물건이라니...
하로와 SD 마징가Z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질 것 같아요. 웃는 모습이 이상해서 컴플렉스가 있다 보니 타인 앞에서는 웃는 모습을 거의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저이긴 하지만, 그래도 미소짓고 싶어요. 귀여우니까요.
하츠네 미쿠 크리스마스 2018은 원래 경품인 거군요. 설명이 없다면 거기까지는 생각못할 정도로 잘 만들어졌네요. 역시 미쿠미쿠한 미쿠,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는 바로 다음주로 다가왔어요. 지난주부터는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이고 하던데...
다음 심플리뷰의 주제, 대략 알 것 같네요. 기대되네요.
마키
2018-12-22 04:00:32
하로들과 마징가는 기대 이상으로 재밌는 물건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 리뷰는 기대 이상으로 굉장한 물건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SiteOwner
2018-12-21 18:43:06
위풍당당, 귀여움, 그리고 연말연시가 모였군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접점이 없을 것같은 아이템들이 같이 소개되어 독특한 재미를 주고 있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퍼펙트 그레이트 건담과 그 건담을 보는 미쿠 또한 좋은 구도라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위풍당당한 외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섬세함과 정교함. 퍼펙트 그레이트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습니다.
12,000엔이라는 가격은 확실히 만만치 않지요. 도쿄를 기준으로 하면 서쪽으로는 나고야, 북쪽으로는 니이가타 내지는 센다이까지의 구간의 신칸센 편도티켓 가격을 넘는. 그래서 더더욱 꿈의 아이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LED 기술의 발달은 이렇게 완구에도 새 지평을 열었군요. 귀여운 하로의 눈이 LED로 되어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다양한 표정이 연출가능하다니, 재미있습니다.
마징가 시리즈는 역시 변신로봇 창작물의 고전이죠. 그러고 보니 마징가도 별별 버전이 다 있고 그렇습니다. 마징가 Z라든지, 물에서 튀어나오는 그레이트 마징가라든지 등등...제 취향은 순정만화 쪽에 더 기울었긴 하지만, 그래도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마징가 시리즈의 역사에 이렇게 귀여운 SD 마징가 Z가 추가되는군요.
경품용 피규어에도 이렇게 공이 들어간 게 참 좋습니다. 역시 미소가 지어지는군요.
일본어의 어휘 중 재미있는 게 부사이쿠(不細工)라는 말인데, 못난이를 칭하는 표현이면서 한자의 의미 자체는 세공을 가하지 않았다는 의미. 이것을 뒤집어 본다면, 꼼꼼하게 만들어졌으니 그게 예쁘지 않을 리가 없겠지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닥터 옐로우가 오는 것입니까. 기대됩니다.
보는 사람들에게 행운을 선사해 준다는 닥터 옐로우가 갖고 올 행운을 기다리겠습니다.
마키
2018-12-22 04:06:16
으으음 제가 잘못 썼나 싶지만 일단은 등급 할때의 그레이드(Grade)에요.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작동완구나 LED 불 켜지는 종류의 것들을 굉장히 좋아해서 저런게 달려 있을때마다 구매 우선 순위가 높아집니다(?). 하로의 경우에는 의외로 재밌는데다 예뻐서 더더욱 마음에 들더군요.
닥터 옐로기는 한데 평범한 닥터 옐로는 아닙니다. 저도 물건 도착해서 뜯어보고?감탄했네요.
SiteOwner
2018-12-23 17:10:25
그레이트가 아니라 그레이드...위용에 압도당해서 그레이트로 잘못 봤군요.
저는 물론 앞에서 동생도 똑같이 잘못 봤습니다. 이런 면도 가족이라서 닮았는가 싶습니다.
평범한 닥터 옐로우가 아니다...공개될 날까지 긴장하고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