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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 관련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19-01-08 23:28:42

조회 수
144

1. 글을 쓰다 보면 역시 제 작품이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쓰다 보면 원래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바에서 벗어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2. 글 쓰는 속도에 있어서 고민하는 것이나 '생각은 있는데 표현이 잘 안 되는 것'도 한 원인일 수 있겠지만, 게으름이 역시 가장 크군요... 반성해야겠습니다.


3. 작가 커뮤니티 한 곳에 가입했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주고받다 보면 연재라든가, 투고라든가, 출판사로부터의 연락, 이런 정보도 잘 알 수 있겠죠.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9-01-08 23:58:41

역시 글쓰기는 여러 방면에서의 노력이 필요하죠. 쓰는 것도 그렇고, 읽어보는 것도 처음 읽었을 때와 다시 읽었을 때에 새로운 것들이 보여서 자신도 모르게 감탄하거나 충격받거나 하는 게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런 과정을 거쳐서 잘 쓸 수 있게 되는 거라고 믿어요.


작가 커뮤니티에 가입하셨군요.

그 커뮤니티에서도 포럼과 마찬가지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으시길 기원할께요.

SiteOwner

2019-01-09 18:26:01

예전에 썼던 읽힐만한 글을 쓰는 몇 가지 간단한 팁에서 쓴 표현을 하나 인용해 보겠습니다.

"자신이 제대로 다룰 수 없는 것을 쓰면, 글이 당신을 쓰게 됩니다."


설정은 작품에 쓰일만큼만 필요최소한도로 쓰고, 노력은 글이 재미있게 읽히도록 쓰는 데에 주력하는 게 좋습니다. 이건 비문학은 물론이고 문학에서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어차피 독자가 기억하는 것은 작품의 골자인 사건의 원인과 과정과 결과에 한정되어 있고, 나머지 요소는 그 다음의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첫 생각보다는 약간 좁혀서 쓰는 편이 유리합니다.


공작창의 노트 카테고리에, Papillon님께서 쓰신 창작 관련의 방법론 소개 글이 있으니 참고를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와 동생의 코멘트 또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창작활동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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