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오늘은 진도는 안 나가고, 설정 정리에 좀 힘을 쏟았습니다. 좀 사소한 연도 변경 같은 것일지 몰라도 그것 때문에 작중 역사를 많이 들어내고 뜯어고치고 해야 했죠.
2. 현재 쓰는 소설은 4월 중순쯤 완결될 예정입니다. 2달 동안 휴식을 하려고 하는데, 그 동안에는 땜빵용(...)으로 전에 여기 올렸던 <Tyccon City>를 연재해 볼까 합니다. 물론 설정은 변경이 필요하겠죠. 지금 쓰는 설정이 정립되기 전의 내용이 있거든요.
3. 휴식기 동안에 할 걸 생각해 봤는데, 새 작품 구상하기, <반지의 제왕>, <호빗> 읽어보기 등이 있습니다. 특히 두 작품은 소설로는 읽어 보지를 못했기에 이번 기회에 완독을 한 번 해 보고 싶군요.
4. 새로 연재할 작품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지금 쓰는 <초능력에, 눈뜨다>의 바로 뒤에 이어지는 작품이고, 또 하나는 세계는 공유하는데 별개의 시리즈입니다. 일단 생각한 건 전자가 메인이고, 후자는 전체적인 줄거리만 잡아 놓은 다음 틈틈이 연재할 생각입니다.
5. 설정을 짜다 보니 동양풍 나라(?) 하나가 새로 생겼는데(아니, 생겼다기보다는 교체라고 해야 할까요...), 이건 조만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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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9-02-24 23:12:10
설정이라는 건 만들어 보니 일종의 유기체라는 확신이 들어요.
이것이 악성신생물, 더 간단히 말해서 암같이 통제불능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겠죠.
요즘 <초능력에, 눈뜨다>를 꾸준히 재미있게 읽고 있다 보니 후속작 또한 어떻게 전개될지가 궁금해지고 있어요.
동양풍의 나라...이건 또 어떤 나라일까요...
혹시 신조선 왕국같은 국가가 될지 살짝 걱정되기도 하네요(?).
시어하트어택
2019-02-26 23:31:49
그렇죠... 말하자면 가지를 쳐 나간다고나 할까요...
공개될 새로운 설정은 이름이 확정된 상태고, 공작창에 새 이름으로 게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그 '새 동양풍의 나라'도 들어가게 됩니다.
SiteOwner
2019-02-24 23:45:38
완급조절이라는 게 참 힘들지요.
그런데 싫든 좋든 그걸 해 나가야 하고 그러면서 배우는 게 창작활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공개하기는 뭐하지만 예전에 장편, 단편 소설을 써 봤습니다. 그럴 때마다 느꼈던 것들을 오늘 시어하트어택님의 글을 통해 이렇게 다시 상기시켜 보고 있기도 합니다.
좋은 작품을 읽어보면서 공부하는 것 또한 좋은 시도입니다.
앞으로의 창작활동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시어하트어택
2019-02-26 23:32:47
저도 예전에 여러 번 뜯어고치고, 여기에도 올렸지만 3부까지 썼다가 통째로 폐기한 게 있죠. 그걸 쓰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