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때 나쁘거나 번잡한 꿈에 시달리거나, 누워도 바로 잠들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그런 경우가 크게 줄어들어, 누워서 수분 후면 바로 곯아떨어지고, 눈을 뜨면 대략 8시간 가량이 지나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확실히 많아졌어요. 일어난 직후가 살짝 어지럽기는 하지만, 그것 또한 일시적인 것이라 대략 15분 정도면 괜찮아지기도 해요.
꿈을 꾸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상당히 기분좋고, 깨고 싶지는 않지만 잠자리에 들어서 대략 8시간 뒤면 자동으로 깨게 되니까 기분이 좋았으니 그것으로 되었다 하고 만족하면서 잠에서 깨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음주에는 다시금 카고시마본선(鹿?島本線) 철도를 이용하게 될 예정인데, 이번에는 달라진 것을 하나 볼 것 같네요.
키타큐슈시에 있던 우주 테마파크 스페이스월드(スペ?スワ?ルド)는 2018년 1월 1일에 폐장하였고, 2018년 11월 이후로는 해체공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명물이던 등신대 우주왕복선 모형부터 철거했다고 하니 이제는 볼 수 없겠네요.
우주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게 확실히 많이 느껴지네요.
아랍에미리트가 자주제작 위성을 일본의 로켓을 이용해 발사하였고, 우주비행사를 양성하고 있는 등 여러모로 투자를 하고 있어요.
또한 미국에서는, 스페이스X 로켓의 인원탑승모듈의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기도 해요.
이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글을 써 볼까 싶어요.
이렇게 수면과 우주 관련으로 간단히 써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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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대왕고래
2019-03-10 03:40:22
수면이 건강한 건 좋은 거죠. 사람은 잠을 건강하게 자야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는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정말 다행이네요.
테마파크의 폐장은 뭔가 아쉽네요. 일본 여행을 언제 가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저런 좋은 게 있다면 보고 싶은데, 사라진다니 볼 수 없게 된다는 생각에 아쉽네요.
마드리갈
2019-03-10 16:13:11
이전에 잠을 잘 못 이루던 상황과 비교해서는 정말 장족의 발전이예요.
지난 토요일은 얕은 잠이었는지 깊은 잠이었는지 모를 기묘한 상태였지만, 피로를 안 느꼈다면야 문제는 없으니까 그것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스페이스월드는 이제 사라져 있고, 그 부지에는 이온몰이 들어서지만 스페이스월드역은 개칭 없이 존속한다고 하네요. 사라진 건 아쉽지만 그래도 이름이 남아 전해질 수 있다는 게 다행일 거예요.
마키
2019-03-14 03:24:54
그러고보니 스페이스X의 걸작 "팰컨 9" 로켓은 2015년 12월 22일. 그 어떤 기업이나 단체도, 하다못해 NASA조차도 엄두도 내지 못했던 1단?추진체의 무손상 완전 회수를 해상 바지선에서 사상 최초로 성공, 그동안 괴물같은 비용을 잡아먹으며 페이로드 이외의 모든걸 사실상 1회용으로 쓰고 버리던 우주 발사체의 역사에 가장 비싼?추진체을 완전 회수해 다시 재사용한다는 혁명적인 가능성을 제시하는 저력을 보였죠. 회수한 엔진의 상태 역시 약간의 상태 점검만 거치면 바로 연료를 주입해 재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멀쩡했구요.
"재사용 가능한 우주 발사체(팰컨 9 이전까지 가장 가까웠던건 NASA의 스페이스 셔틀이지만 이쪽은 오비터만 겨우 회수할 수 있었죠.)"라는 지금까진 그랬으면 좋겠다에?가까운 꿈의 영역을 "봐봐 하니까 돼잖아" 라고 증명해버린?후발주자의 저력이나, 우리나라 항공우주연구원이 필사적으로?만들고 있는 누리호 등을 보면?역시 우주라는 것은 동서를 막론하고 인류의 개척정신과 모험정신의 실험장일지도요.
마드리갈
2019-03-14 15:27:41
일회용품의 문제 중에 꼭 거론되는 것이 로켓이었죠. 그런 점에서 재사용 가능한 로켓이란 정말 혁명 그 자체였죠. 사실 스페이스셔틀만 하더라도 재사용이 가능한 부분은 셔틀 본체와 고체로켓 부스터뿐이고, 가운데의 외부연료탱크는 매번 소진되는 것이었죠.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은 그래서 우주개발의 역사에 또 장족의 발전을 가져다 준 존재라고 할 수 있어요.
역시 인류의 도전은 위대해요. 그리고 그것이 증명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행복한 세대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