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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네 자매 중 일부가 벌써 짖는 법을 배웁니다.

처진방망이, 2013-03-23 22:41:31

조회 수
221

요즘 제 알람은 강아지 수유시간에 맞춰 하루에 5번 정도 울립니다.

알람이 울릴 때마다 부엌에서 심드렁한 표정으로 분유를 덜어 따뜻한 물에 타는 과정은 갓난아이에게 먹일 분유를 타는 어머니처럼 능숙하지만, 강아지들이 저마다 젖을 먹는 양이 그때마다 다르니 수유를 할 때마다 칭얼대는 강아지들을 어르느라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강아지 중 일부가 태어난 지 1주일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짖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직 눈도 뜨이지 않은 자매들끼리 서로 물고빠느라 낑낑대는 소리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들어 보니 높은 톤의 소리로 분명히 짖고 있었습니다.


어미가 먼저 떠나니 강아지들도 살아남기 위해 조숙해지는 신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진방망이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2 댓글

대왕고래

2013-03-23 22:45:18

벌써 그렇게 크는군요. 대단한 아이들. 좋은 친구로 자라나길 빕니다.

마드리갈

2013-03-23 22:52:32

개들의 성장은 정말 빨라요. 금방 크는 게 정말 놀라울 정도예요.

이제 눈도 조금씩 뜰 거고, 서로 앙앙거리면서 짖고 장난도 치고 그럴 거예요.

앞으로 예방접종이랑 구충도 해 줘야 할 거예요. 강아지 때의 기생충 감염률이 꽤 높거든요. 그러니 그 점에 대해서 특별히 주의해 주시고, 강아지의 분변을 잘 관찰해서 판단할 것도 필요해요. 

기회가 되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게 해 보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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