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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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12일, 여행 두번째 날에 대해 써 보겠습니다.
이 날 다녀온 건 오전에는 교토, 오후에는 오사카 우메다였습니다.
숙소는 닛폰바시 쪽에 있었고, 아와지까지는 이걸 타고 갔습니다.
아와지에서 특급 열차를 타고 카츠라까지 가서 거기서 아라시야마행 열차를 갈아타고 아라시야마로 갑니다.
아라시야마역 도착.
토게츠교 전경.
아라시야마 근처의 사찰 텐류지.
이걸 타고 우즈마사텐진가와까지 가서 거기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니조성을 들러서, 카라스마오이케로 향했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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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9-05-16 11:08:42
이번에는 한큐전철을 타셨군요.
한큐전철 전동차의 저 특유의 팥색은 사진으로 봤을 때와 실물의 느낌이 크게 달라요. 사진으로만 보면 왜 저렇게 시대착오적인 도색을 하고 있나 싶은데, 실제로 보면 상당히 기품있다는 게 느껴져서 왜 저 도색인가가 납득되고 그렇죠. 성우와 가수를 겸업하는 코토부키 미나코(?美菜子, 1991년생)의 2010년 발표 싱글 Shiny+의 수록곡 시작한 장소(始まりの場所)에도 언급되어요. 고베 시내를 달리는 한큐고베선 전동차의 모습을, "팥색의 전동차가 작은 정원을 달려간다(小豆色した電車は箱庭走ってく)" 라고.
그리고 란덴(嵐電, 아라시야마전철)과 교토지하철도 이용하셨군요.
작년에 저희집이 교토를 여행할 때는 오사카에서 교토는 JR도카이도본선(통칭 교토선), 교토시내는 JR나라선, JR산인본선(통칭 사가노선), 교토지하철 및 케이한본선을 이용했고, 교토에서 오사카는 한큐본선(카와라마치-우메다)을 이용했어요. 그렇다 보니 다른 계통을 이용하신 시어하트어택님의 사진에서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아라시야마, 정말 좋은 곳이예요. 왜 일본 유수의 관광지인지도 실감할 수 있어요.
특히.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도 좋은 산책로였어요. 대나무 사이로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맨 아래의 포스터에 대해서 설명을 약간 부가할께요.
저것은 교토시 교통국의 포스터로, 교토시영지하철 및 버스 환승의 편리함이 홍보되고 있어요.
나오는 캐릭터 일러스트는 프로모션 애니 지하철에 탈래(地下?に?るっ)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것이예요. 사진 왼쪽에서부터 마츠가 사키(松賀?), 우즈마키 모에(太秦萌), 오노 미사(小野ミサ).
프로모션 애니는 유튜브에 교토시 교통국이 업로드해 놓았으니 이 링크에서 시청가능해요. 대사는 표준어와 교토말이 섞여 있어서 이 점에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SiteOwner
2019-05-29 22:49:43
아라시야마, 좋지요. 가 보면 왜 명승지인지 아주 제대로 실감하게 됩니다. 역시 교토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게다가, 동일본의 면요리로만 알고 있었던 소바의 맛집이 서일본에도 있다는 곳을 확실히 배운 곳이기도 합니다.
란덴은 아직 이용해 본 적이 없다 보니 신기하게 보이는군요. 어째 차폭이 케이한의 것보다도 더 좁아 보입니다.
교토에는 가 보고 싶은 박물관으로 철도박물관이 있는데,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국제만화박물관. 지난 여행에서는 존재 자체를 몰라서 아예 대상에도 넣지 못했는데, 이렇게 또 배우기도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