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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정말 그랬습니다.
분명 7월인데 아침때와 저녁때는 물론 한낮도 추웠습니다. 한낮의 최고기온이 27도를 넘지 못했는데다 바람까지 거세게 불다 보니 긴팔옷 상의를 입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중부지방은 폭염이라는데 여기 남부지방은 폭염은커녕 오히려 추워서 혹시 여름중에 중부지방에 가게 된다면 오히려 더위에 놀랄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 살아온 것만은 아닙니다만 별별 희한한 기상이변을 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전의 상식이 점점 통용되지 않는 여지가 늘어나고 있다 보니 변화가 두려워지는 것도 사실.
그나마 위안이 된다면 여러모로 소란스러운 상황하에서 그래도 몸과 마음을 식힐 정도의 여유가 생기고 있는 점이랄까요?
대체로 6, 7, 8월을 여름이라고 하지요. 이번주가 지나면 여름도 전반이 끝나고 후반으로 접어드는데 지금 너무 안 더운 게 오히려 나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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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시어하트어택
2019-07-07 23:33:06
뭐, 여기는 완전히 펄펄 끓던데요. 그러고 보니 뉴스에도 '대프리카'라는 말은 안 나오더군요... 만약 다음주나 그 다음주에 대구 폭염 뉴스 같은 게 나오면 또 나오겠지만요.
SiteOwner
2019-07-08 19:33:02
펄펄 끓는다니, 정말 끔찍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이 27도에서 억제되었고, 지금 집에 돌아와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 살짝 더워서 긴팔옷 상의를 잠시동안 벗어놓은 상태입니다. 보통 중부지방이 폭염주의보이면 남부지방은 폭염경보이고 그랬는데 이제는 이런 분포상황조차 역전이라니, 갈수록 기묘해집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대프리카 운운 하는 표현을 아직 못 접하고 포럼이 처음입니다.
마키
2019-07-07 23:39:28
이런 날씨에 긴팔옷을 입을 수 있는 체질이 부러울 정도네요.
서울은 펄펄 끓고 있어요.
SiteOwner
2019-07-08 19:35:38
이 여름에 긴팔 상의를 입을 것이라고는 작년만 하더라도 생각도 못했는데, 올해는 그렇게 되어서 신기합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가동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고, 평소에는 여름은 물론이고 겨울에조차도 실내에서 양말이나 스타킹 등을 좀처럼 잘 안 신는 동생이 하체가 살짝 차다면서 스타킹을 신고 있기도 합니다.
서울의 폭염이 잘 해소되기를 기원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