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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air CV-880 입니다.

처진방망이, 2013-03-26 00:47:53

조회 수
250

현재도 회자되는 초창기 제트여객기의 망작이지요.

무심코 선택한 현재 전일본공수 도장이 은근히 어울리네요.

처진방망이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5 댓글

대왕고래

2013-03-26 02:18:40

잘생겼드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렇게 터프한 비행기가 있어요!? 쥑인다!!!!

그, 그,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진짜 '터프하다'고 느꼈어요, 저!!

대왕고래

2013-03-26 11:48:42

아아, 능력치에서 뒤쳐진 것이군요...

처진방망이

2013-03-26 11:27:44

저 비행기가 군용 터보제트 엔진인 J79를 민수용으로 약간 개조한 버전을 넣어서 터프해질 수밖에요.

하지만 힘은 당시 제트여객기 707이나 DC-8보다 약간 더 좋았지만 연비가 바닥이고, 게다가 덩치가 707이나 DC-8 보다 작으니 대량수송 또는 고효율을 만족해야 하는 여객기 시장에 맞지 않아 망작이 되어 버렸습니다.

SiteOwner

2018-06-29 22:30:26

사실 교통수단이 고속을 추구해야 하는 것 자체는 맞는데, 컨베어 CV-880은 고속을 위해 경제성을 희생했지만 그 고속 자체도 압도적이지는 못했다 보니 결론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제네럴 일렉트릭 J79 엔진은 연비도 안 좋은데다 시커먼 배기에 승객들이 불안해 하는 일이 적지 않아서 여러모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사실 저 정도 크기, 즉 110석 규모이면 제트추진으로는 보잉 737이나 봄바르디어 C시리즈 같은 것이 이미 시장을 평정했습니다.


저 CV-880은 일본항공 및 일본국내항공(이후의 재팬에어시스템, 2004년 일본항공으로 합병)에서는 운용된 적이 있지만 전일본공수에는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려주신 설정화가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드리갈

2020-07-04 22:37:08

컨베어 CV880, 그리고 파생기종 CV990 코로나도는 합산 생산대수가 102대(CV880 65대, CV990 37대)로 철저하게 망해 버렸죠. 수송력도 시원찮은데다 압도적으로 빠른 것도 아니었고, 게다가 제네럴 일렉트릭 J57 엔진은 시커먼 연기가 많아서 민간공항에서 운용하기에는 여러모로 불안하게 보였다 보니 안 되는 조건은 골고루 갖추고 있었어요.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보잉 707이 여전히 군사용이나 화물수송, 개인용 등으로 운용되는 것과는 다르게 지금은 이제 세계의 어느 곳에서도 운용되지 않는 비운의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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