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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신카리온 장난감

마키, 2019-08-25 06:04:36

조회 수
177

main.jpg


작년 겨울에 산 DXS-11 닥터 옐로 이래로 간만에 사보는 신카리온 장난감, "DXS102 신카리온 923 닥터 옐로" 입니다.


이름 그대로 베이스 차량은 닥터 옐로와 동일하게 "신칸센 전기 궤도 종합 시험차" T4 편성인데, 이전 제품이 애칭 닥터 옐로 그대로 이기에 이름도 모델도 똑같은 이쪽은 차량 형식번호인 923형에서 따와 923 닥터옐로로 호칭됩니다. 파일럿은 하야토의 아버지이자 500계 코다마의 전담 운전수 이기도 한 하야스기 호쿠토. 이번에는 전통의 3량 편성으로 이전 기체들과 같은 스탠더드 타입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미처 입수하지 못한 결번들과, 이 제품 전후로 발매된 E5 하야부사 Mk-2, 블랙 신카리온 쿠레나이(紅)/오거 등을 다 건너뛰고 대뜸 이걸 선택한건 역시나 디자인과 가격 문제.


제품 자체는 예의 하야부사 타입을 베이스로 한 2량 합체 식 스탠더드 타입이며, 신형기 E5 하야부사 Mk-2 와의 오버 크로스 합체를 전제로 발매됐습니다만, 제품 자체는 스탠더드 타입이므로 기존의 링크/크로스 합체 또한 가능하기에 일단은 DXS-11와의 크로스 합체를 메인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베이스 차량인 700계 신칸센 자체는 모델의 특수성을 논외로 치고 본다면 이전에 발매된 기체들인 신카리온 트리니티는 선두차 3량 각각이?편성없이 선두차만 독립적으로?변형합체하는 구조이고, 신카리온 닥터 옐로는 중간차 3량을 합친 5량 장편성 변형합체 구조인 특수한 성격이었던 만큼 전통의 3량 편성 2량 변형합체 스탠더드 타입으로는 처음 발매되는 셈입니다.


plum_rabbit_house31s.jpg


923 닥터 옐로와 함께 주문한 애니텍처 01번, 래빗 하우스 입니다.

애니텍처는 PLUM의 페이퍼 크래프트 브랜드로 "애니메이션 아키텍처"의 약자. 그 이름 그대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각종 건축물을 테마로?한 페이퍼 크래프트 미니어처라는듯 합니다. 여기와는 관계없는 소리지만, 비슷한 건축물 페이퍼 크래프트로 발매된 지브리 시리즈의 호텔 아드리아노 정도는 추후에 기회가 되는대로 입수해볼 작정이네요.


만화 주문은 토끼입니까?에서 카후 치노의 집이자 주인공 호토 코코아가 하숙중인 설정으로 등장하는 가게로서 스케일은 N게이지에 맞춘 1/150 스케일. 이전에 소개해드린 물건 중에서는 도쿄역 보다는 페이퍼 나노 도쿄타워나 페이퍼 시어터 하츠네 미쿠 10주년에?가까운 느낌. 특유의 서양식 팀버프레임 구조도?각기 색이 다른 종이를 겹처 쌓는 것으로?충실히 재현하고 있고, 래빗 하우스 간판은 물론 건물의 스케일에 맞춘 주역 3인방 리제, 치노, 코코아의 입간판도 동봉되어 팬서비스 역시 충실.



두 제품 모두 물건이 도착하는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4 댓글

SiteOwner

2019-08-25 18:19:57

두 아이템에 대해서 순간 생각난 것이 있습니다.

"주문은 신카리온입니까?"


스탠다드 타입으로는 처음으로 나오는 923 닥터옐로우 또한 좋군요. 평범 속에 행운이 있다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래빗하우스를 보고 있으니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거주성 등의 현실적인 면은 제쳐 두고서라도, 로망이 있으니까 생활범위 내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상품의 소개에 깊이 감사드리며, 추후의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마키

2019-08-25 20:22:58

개인적으로는 트리니티가 갖고싶은데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서 여태 못사고 있네요.

저런 가게가 하나쯤 있다면 갈때마다 몸도 마음도 코코로뿅뿅 해질거같은데 말이죠.

마드리갈

2019-08-26 13:12:21

체인지, 코코로 뿅뿅!!

개별적으로도 재미있는 두 상품이 이렇게 마키님의 컬렉션에 추가되어 일상을 활기차게 바꿔줄 모습이 상상되고 있어요.

행운의 상징이기도 한 닥터옐로우, 그리고 평온하면서도 동시에 활기가 넘치는 주문은 토끼입니까의 래빗하우스 모두 좋아요. 저 두 상품으로 다가올 행운가 실현될 평온과 활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기분좋아요.


주문의 토끼입니까의 배경이 프랑스 동단의 도시 스트라스부르를 모델로 했다는데, 그곳도 가 보고 싶어지네요.

마키

2019-08-26 19:18:46

카후 치노 넨도로이드도 산다고는 했는데 여태 그냥 위시리스트에 올려두고만 있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페어를 위해서라도 정말로 사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와는 별개로 지브리 건물 중의 붉은 돼지에 등장하는 호텔 아드리아노 정도는 만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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