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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제가 스위치를 사고 박스 개봉하고 세팅까지 마쳤다고 했는데... 사실 소드 및 포켓몬 홈이 나오기까지 공백기는 있지만 그 공백기 동안 다른 걸 하고 있습니다. 스토어에 있는 카이로소프트 게임은 원래부터 중독성이 엄청나기로 유명했고, 평소에 가끔 풀던 스도쿠도 있고요. 물론 킬러스토쿠나 스도쿠 직쏘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킬러 스도쿠는 심지어 숫자가 쓰여 있는 것도 없이 아예 텅 빈 9x9 사각형이 나오더라고요;;
*킬러 스도쿠: 일반적인 스도쿠와 비슷하지만 점선에 묶여 있는 숫자들의 합이 지정되어 있음(예: 두 개의 칸에 적는 숫자의 합이 11)
여튼 그것과는 별개로 스위치 악세사리들을 샀습니다. 쓰다보니 필요할 것 같아서요..?
(택배 박스만 개봉한 사진. 미끄메라는 같이 산 게 아닙니다)?
구매한 물건은?
1. 프로텍터(핸드폰 케이스같은 겁니다)?
2. 액정필름
3. 조이콘 스틱 커버
4. 파우치?
이상입니다.?
파우치는 젤다의 전설 씨커스톤이라는데 그냥 눈에 띄어서 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감이 잘 안 오실텐데 파우치가 생각보다 큽니다. 스위치가 크거든요.?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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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마드리갈
2019-10-06 16:04:49
파우치도 구입하셨군요. 젤다의 전설은 포럼에서도 간간이 언급된 적이 있다 보니 낯설거나 생경하지 않았고, 파우치의 문양은 그 자체로도 상당히 인상적으로 눈에 바로 들어왔어요. 수수하게 보이는 색채라도 패턴과 배색 덕분에 저렇게 개성적으로 예쁘게 나올 수 있는 게 신기하고 또한 좋아 보여요.
닌텐도 스위치의 크기를 조사해 보니, 양단에 조이콘을 장착한 전체 폭이 238mm네요. 꽤 크네요. 납득했어요.
마키
2019-10-06 16:21:16
저는 닌텐도 공식으로 나온거던가 스위치 로고랑 닌텐도 로고만 박힌 심플한 기본형 파우치로 사두긴 했는데, 막상 에코백 같은데 넣어두면 따로 꺼내기 번거롭다보니 몇번 쓰다가 그냥 들고다니고 있네요. 그와는 별개로 소개해주신 시커 스톤 형태의 파우치나, 클리어 하우징도 고려해보고는 있구요.
SiteOwner
2019-10-07 22:59:31
닌텐도 스위치와 젤다의 전설 씨커스톤 파우치가 의외로 잘 어울리는군요.
그래서 보고도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미끄메라가 찬조출연했군요.
이전에 봤던 귀여운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보니, 다시 보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전에 포럼에 소개해 주신지도 이미 4년이 넘어서 시간의 흐름이 이렇게 빨랐나 싶습니다.
국내산라이츄
2019-10-08 16:44:49
(사실 뒤에 용아랑 따라큐도 출연했습니다)?
미끄메라인걸 시리즈 보고 산 게 엊그제같은데, 세월 참 빠르더라고요..?
그때는 20대 중반이었는데 벌써 3달 후면 서른이라니......?
SiteOwner
2019-10-08 19:37:34
그렇군요. 미끄메라만 눈에 들어왔는데 다시 보니 저렇게 뒤에 용아도 보이고...
정말 시간의 흐름이란 무섭습니다.
그러고 보니 멀게만 느껴졌던 장년층이라는 수식어가 제 연령을 대표하는 말이 되었고, 국민학생으로서 보낸 마지막 날은 내년 2월로서 완벽히 최소 30년 전의 이야기가 되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