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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고기의 생전 모습

B777-300ER, 2019-11-06 20:45:30

조회 수
227


https://youtu.be/qXyxJ6Gy3mc



0314989.jpg

▲ 1980년 5월 25일,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에 주기 중인 영상 속 항공기의 모습(사진출처 링크).



◎ 기        종 : 보잉 747-200

◎ 기체번호 : HL7442 (독일 콘도르 항공사 시절 : D-ABYH) 

◎ 제작 및 인수 연도 : 1972.03.17. (이후 독일 콘도르 항공에 인도) → 1979.02.03. (대한항공에 중고로 판매)

◎ 제작번호 : 20559/186


1983년 09월 01일, 미국 뉴욕 존 케네디 국제공항 - 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경유) - 한국 서울 김포공항으로 운항하다 소련(現러시아) 공군의 미사일에 격추당하여 승객과 승무원을 합친 269명이 사망한 대한항공 소속 007편의 사고 전인 1982년 어느 날에 서울 김포국제공항 격납고 내에서 정비 중 촬영된 영상입니다. (위 영상 1분 55초 경 기체 번호를 확인할 수 있음)


냉전 시대의 불운한 역사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한 그 끔찍한 역사는 이념과 이해관계의 차이와 상관 없이 현재 진행형이며, 또한 민항기에 대한 테러는 그 어떤 이유나 변명도 용납되지 않는 중대한 범죄임을 이 영상이 교훈으로 말해 주고 있습니다.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5 댓글

마드리갈

2019-11-06 20:56:22

안녕하세요, B777-300ER님. 오랜만에 잘 오셨어요.

혹시 airliners.net에 올라온 사진을 첨부하려 하셨나요? 현재 상황하에서는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요.

이건 제가 운영진 권한으로 고쳐 놓을 수 있으니까, 괜찮으신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어요.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코멘트를 쓰겠어요.

B777-300ER

2019-11-06 21:03:20

수정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마드리갈

2019-11-06 21:49:09

처리결과를 알려드려요.


원본사진 링크를 찾아내서 출처를 추가해 두고, 사진은 따로 다운로드한 뒤에 첨부파일로 등록해 둔 뒤에 본문에 삽입하는 형태로 변경해 두었어요. 이제 제대로 출력될 거예요.

마드리갈

2019-11-06 22:02:52

대한항공기 격추사건에 희생된 그 보잉 747-200 여객기가 이전에 독일 항공사에서 운용되었던 거군요. 처음 알았어요.

날개가 동체 아래에 붙은 저익기라도 워낙 크다 보니 날개 아래 공간이 정말 크네요. 영상의 2분 55초 전후에는 공항 구내에는 보잉 707이 주기중인 것이 보이고...


게다가 airliners.net의 사진에는 왼쪽 아래에 스위스에어 소속의 여객기가 보이네요. 더글라스 DC-9였을까요?

참고로, 저 스위스에어는 현재의 스위스 국제항공과는 다른 회사. 1980년 당시의 스위스에어는 2002년 1분기까지 존속했고, 현재의 스위스 국제항공은 옛 스위스에어의 자회사 크로스에어(Crossair)가 현재의 법인명으로 개명후 옛 스위스에어를 합병한 것이라서 혼동할 수 있기에 별도로 언급해 둘께요.


귀중한 자료를 소개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

SiteOwner

2019-11-08 20:30:40

B777-300ER님, 오래간만에 포럼에 잘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항공 관련으로 크고 작은 일이 많습니다. 비극은 없어야겠지요.


대한항공기 격추사건에 희생된 그 여객기의 기원은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게다가 그 사건의 충격파가 워낙 컸다 보니, 이듬해인 1984년경에 나온 잡지인 어린이새농민, 어린이자유 등에서는 그 사건을 묘사하며 소련을 성토하는 창작동화가 나오는 한편 전국 각지에서 소련 규탄대회가 열리고, "야이 소련놈아" 라는 욕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이전 글 참조). 그로부터 5년 뒤인 서울올림픽에서 미국과 소련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소련의 러시아어 약자인 에스 에스 에스 에르(СССР) 피켓을 들고 나와서 소련을 응원하는 것은 어린 저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프랫&휘트니 JT9D 엔진, 정말 큰 것으로 유명하지요. 같은 회사의 PW4000 엔진이 나오기 전까지는 747 시리즈의 엔진 중 제네럴 일렉트릭 CF6과 롤스로이스 RB211과 함께 세 선택지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앞으로 프랫&휘트니 엔진을 사용하는 747은 보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747-400이 급거 퇴역중인데다 최신기종인 747-8은 생산량이 많지 않고 GENx 엔진만 선택가능하니까요.


민항기의 안전에 관한 국제법으로는 도쿄협약, 몬트리올협약 및 시카고협약이 있습니다.

이것도 기회가 되는대로 다루어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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