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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모형 만들기의 즐거움

마키, 2019-11-12 22:34:38

조회 수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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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클리어 비클 세트

출전: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Star Wars: Episode VI: Return Of The Jedi, 1983)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9년 10월 26일

가격: 2,600엔



영화 "제다이의 귀환"의 클라이맥스이자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도 전투" 주역들의 클리어 비클 세트 입니다.

이런 류의 클리어 버전은 웹한정이나 건담베이스 한정으로 돌리기 마련인데 의외로 일반판으로 발매된 점이 특징.



기본적으로는 각 단품의 단순한 클리어 사출 바리에이션으로 단품에 제공되던 씰과 같은 도안의 습식 데칼이 명판의 것과 함께 제공됩니다.

가격은 합본판 특유의 600x3+800해서 2600엔으로 각 단품값을 합산한 가격이니 실질적인 가격 차이는 없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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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X-윙 스타 파이터.

데칼은 비클 모델 2번으로 발매된 가장 표준적인 "레드 전대"의 레드 5: 루크 스카이워커 전용기 사양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명판의 경우 단품은 패키지에 인쇄된걸 취향에 따라 오려 붙이게 되어 있고 금색 바탕에 가타카나로 요미가나가 달려 있지만, 합본판은 심플하게 흑백 단색에 카타카나 요미가나가 빠지고 스케일 표시와 영문 이름만 적혀져 있습니다. 스탠드 자체도 단품은 검은색, 합본판은 기본적으로 클리어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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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포일 시스템 덕에 몸통으로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말단으로 갈수록 투명해지는 모습입니다.

전 기체 공통적으로 클리어 사출로 경도가 올라갔으므로 자잘한 부분이 많은 스타워즈 비클은 특히 취급 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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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Y-윙 스타 파이터.

기본적으론 전투기(파이터)로 취급되지만 그보다는 대지상 폭격 및 대함 뇌격에 특화된 전폭기로 운용된 반란 연합의 든든한 버팀목.


일반판은 단품이건 합본이건 입수하지 못했으므로 만져보는건 이것이 처음.

데칼은 비클 모델 5번으로 발매된 Y-윙 도색 패턴의?가장 표준적인?"골드 전대" 사양으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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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버전의 약점 중의 하나인 표면 디테일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서양권 비클의 고밀도 디테일로 어느정도 커버하고 있는 점도 이 시리즈의 묘미. 특히 Y-윙은 몸통의 디테일이 매우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클리어 버전이 되어서도 표면의 디테일이 생생하게 드러나 보입니다.


설정상 Y-윙은 은하 내전(오리지널 트릴로지)?시점에서는 이미 구식 기종인데다,?정비 편의성 등의 이유로 기수 부분(이쪽은 따로 분리해서 그 자체를 스피더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다고.) 이외의 장갑판은 전부 탈거해서 프레임을 노출한 상태로 운용되었다고 하며, 시간대가 좀 더 앞인 클론 전쟁(프리퀄 트릴로지) 시점에서는 몸체 전체에 장갑판을 갖추고 있고, 은하 내전 시점에서도 드물게 장갑판이 온전한 공장 생산형이 운용되기는 했었다는 설정입니다.


이 와중에 남아돌게 되는 장갑판은 다른 기체의 방어력 보강 등을 위해 알뜰히(?) 재활용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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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 밀레니엄 팰컨.

다른 기체와 다르게 사양은 비클 모델 15번 제국의 역습 버전을 따르고 있어 동봉된 데칼 역시 제국의 역습 사양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부품이나 씰/데칼 도안이나 제국의 역습?버전과?똑같으므로 실질적으로 제국의 역습 버전=제다이의 귀환 버전이 되는?복잡한 물건인데, 이는 영화상에선 크게 묘사되지 않지만 중간중간 수리나 개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희망의 클라이맥스인 "야빈 전투" 이후?제국의 역습에 등장할때의 팰컨은 하부에 랜딩기어 박스를 추가 증설한 모습인데,?이 사양이 그대로 제다이의 귀환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엔도 전투" 시점에서 안테나가 박살나고, 이는 시퀄 시리즈에서 사각형 안테나로 고쳐 다는걸로 이어지죠. 이 때문에 등장할때마다 사양이 자잘하게 변하고 있는데, 표면적으로는 랜딩기어 박스와 안테나의 형태 차이가 가장 구분되는 외형적인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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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류와 다르게 넓고 납작한 형태의 몸통은 부품이 겹처지는 부분이 거의 없으므로 반대편이 투명하게 비쳐보입니다.


이걸로 비클 모델 팰컨은 벌써 3대 째인데, 시퀄 시리즈는 흥미가 없으므로 하다못해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시점의 초창기 모습이 아니라면 더 살 일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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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0,000 데스 스타 II.

등장 작품=데뷔작이므로 단품과 똑같은 사양이고, 데칼은 특성상 합본판과 같은?사양의?명판만?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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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의 살벌한 디테일이 클리어 사출 덕에 고급스러운 크리스털 장식같은 모습으로 탈바꿈.


구체형 특성상 부품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반투명한 모습이고, 덕분에 다른 기체들과 비교해 표면의 디테일이 좀 더 직접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모니터 같이 밝은 곳을 배경으로 역광을 비추면 공사중인 내부 구획이 흡사 엑스레이 도안 처럼 비쳐보이는 느낌도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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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JG-01 체르노 알파

출전: 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

제조사: 맥스 팩토리

발매일: 2016년 12월

가격: 7,800엔



만든지는 좀 됐지만 이제야 소개해보는 웨더링 연습작으로 발탁하여 웨더링 및 무광마감까지 마친?맥스 팩토리의 체르노 알파 입니다.

전체적인 웨더링은 만능의 패널라인 액센트 블랙이고, 부분 부분 녹이나 그을음 표현을 위해 타미야의 웨더링 마스터 B를 곁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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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스탠딩.


영화의 3D 모델링을 그대로 조형으로 뽑아낸 만큼 영화의 육중하고 투박한 모습을 흠 잡을데 없이 구현화 했습니다.

1/350 스케일에 전고 25cm의 커다란 크기에서 오는 존재감과 박력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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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및 상체.


웨더링 마스터로 깔짝댄 인시너레이터 터빈의 그을음 표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포인트 중 하나.

어두운 곳에서 LED를 점등하면 빛샘이 좀 있긴 한데, 이미 부품을 접착하고 데칼 붙이고 마감까지 하면서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네요.



영화에서는 미처 사용하지 못했지만 설정상 머리 옆의 실린더는 "인시너레이터 터빈" 이라는 이름의 화염방사기. 카이주에 대한 대처법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던 초창기 시절의 기체이기 때문에 다양한 무장을 실험적으로 탑재해 일단 실전에 투입시켜 보는 전법을 구사했는데 이것도 그러한 연유로 장비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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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머리와 흉부는 혹시라도 LED 유닛의 고장 수리를 대비해 부품을 접착하진 않았습니다.

직립 상태를 상정해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듯 워싱하고, 주 무대가 바다 임을 감안해 녹 표현을 곁들었는데 개인적으론 그럭저럭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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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홍콩 전투 당시의 모습도 그렇고 바다에서 싸우는 일이 많으므로 하체는 다른 부분보다 녹 표현을 강하게 조정했습니다.

이런건 역시 센스 문제라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연출하는게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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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항상 그렇듯 접합선 처리나 부분 도색 등은 생략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칠하기만 했습니다.


라인류가 많은 습식데칼은?의외로 접착력이 비교적 나쁘진 않아서 수월하게 붙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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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비슷한 1/300 스케일 마그나 자우라, 같은 1/350 비클 모델 밀레니엄 팰컨과 함께.

같은 스케일일 경우 마그나 자우라(설정상 42.6 미터. 환산시 약 12cm 정도)는 체르노 알파(85.3 미터)의 절반 정도의 키높이입니다.


반대로 표준 크기의 건담(18 미터)은 같은 스케일일 경우 약 5cm 정도로?체르노 알파는?단순 키높이만 건담의 4.7배에 육박하는 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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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쓸만한 괴물이나 괴수 피규어가 마땅히 없는 관계로 초진화혼 디아블로몬에게 대역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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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 만들 집시 데인저는 캔스프레이 도색 연습하려고 생각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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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XM-X1 크로스본 건담 X1

출전: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9년 5월

가격: 2,700엔



만든지는 한참 됐는데 이제야 소개해보는 리얼 그레이드(RG) 31번 크로스본 건담입니다.


하세가와 유이치의 만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 등장하는 주역 기체로서,? 애니화 되지 않아서 비정사로 간주되긴 하지만 일단 기본 시나리오는 건담의 아버지인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손을 댔기 때문에 팬들은 암암리에 우주세기로 취급하는 시리즈.


설정상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F91(포뮬러 91, 통칭 건담 F91)과 기동전사 V 건담(빅토리 건담)의 시대열 사이에 위치해 있어 정식 형식 번호는 포뮬러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다는 의미의 "포뮬러 97(F97)". XM-X1은 제작사인 사나리가 "크로스 본 뱅가드"를 지원한다는걸 숨기기위해 위장 등록한 것으로 설정상으론 저렇지만 보통은 "XM-X1 크로스본 건담"으로 취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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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31_01.jpg

(달롱넷 리뷰의 프로필 이미지.)


형식 번호: XM-X1(Formula 97)

기체명: 크로스본 건담 X1

분류: 프로토타입 기반 모빌수트

제작: 사나리

소속: 크로스 본 뱅가드

전고: 두정고 15.9 미터

기본?중량: 9.5톤

최대 중량: 24.8톤



표준 스탠딩.


건프라 에볼루션 프로젝트의 다섯번째 타자로서 발매. 두정고 15.9m의 소형 기체를 1/144 스케일로 축소해 그 안에 최대한의 디테일과 정밀도를 집약했다는 컨셉입니다. 후기 우주세기는 모빌수트(MS)가 전체적으로 소형화를 추구하는?추세가 되어?크로스본 건담 역시 RX-78 같은 표준 18 미터 높이의 건담보다 2 미터 정도 작은데, 그걸 또 1/144 스케일로 줄여놓은 결과 본체는 담배갑보다 살짝 큰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


그러한 사이즈와?스케일에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거야? 싶은 머리와 어깨의 살벌한 부품 분할이 압권.

크로스본 건담이라는 이름 그대로 X자 형태로 전개된 특유의 슬래스터와 정수리(와 버전에 따라 흉부)의 해골 장식이?트레이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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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프레임.


머리는 물리적으로 프레임을 넣을 수가 없는 크기라 생략되어 있고, 몸통은 코어 파이터의 결합 기믹을 위해 유일하게 어드밴스드 MS 조인트를 사용하고 있어서 사실상 어드밴스드 MS 조인트 자체가 몸통의 프레임을 대신하는 구조입니다.


이전 발매된 리얼 그레이드 모델들이 대체로 전신에 어드밴스드 MS 조인트를 사용하던데에 반해 크로스본 건담은 코어 파이터의 슬래스터 장착 기부와 몸통에만 사용하고 있고, 팔다리는 일반적인 마스터 그레이드 모델처럼 부품을 조립해 내부 프레임을 구현하고 그 위에 장갑을 덮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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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목성권이기 때문에 목성의 고중력에서 원활한 기동성과 운동성을 내기 위해 대형화된 슬래스터가 특징적인 코어 파이터.


좁쌀만한 부품이 밀집한 기수부는 이 크기에 콕핏과 함께 콕핏 해치 오픈이 가능하며, 모빌수트와의 도킹을 위해 노즈콘 부분이 안쪽으로 접혀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무장은 빔 사벨 겸용의 메가 머신 캐논만 탑재.



이하로는 전부 탑재된 무장에 대한 소개.


대형화된 슬래스터에서 발휘돠는 고기동 운동성능과 근접 백병전투에 특화된 무장, 빔 실드와 ABC(안티 빔 코팅) 망토의 방어력으로 밀어붙이는 근접전 특화 기체로 상대에게 가까이 붙으면 붙을 수록 압도적으로 유리해지는 기체라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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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건.

플린트락 피스톨 형태의 빔 라이플로 옵션 무장인 라이플 그레네이드도 제공됩니다.


이전 까지의 RG 들이 무장 고정성이 형편없어서 무장을 쥐어주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던 반면 이쪽은 손등 커버의 조인트가 손바닥을 관통해 무기의 손잡이 까지 꽂히기 때문에 흠 잡을데 없이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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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잔버.

커틀러스 형태의 대형 빔 사벨로 빔 실드고 뭐고 썰어버리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쾌한 빔 이펙트와 더불어 마스터 그레이드도 생략한 가드와 폼멜의 색분할 덕분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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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무장용 손은 양손용으로 두벌씩 제공되므로 양손에 무기를 쥘 수 있고, 같은 무기를 두개씩 드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또한 버스터 건과 빔 잔버는 사이드 스커트 양쪽에 각기 휴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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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고정 무장인 메가 머신 캐논과 건담 타입의 트레이드마크(?)인 얼굴 좌우의 헤드 발칸.


계열기인 F91처럼 리미터 해제 기능이 있어, 기체에서 나오는 폐열을 마스크를 오픈해 강제로 방출하게 되는데, 좁쌀만한 부품들로 일일히 부품 분할하여 마스크 오픈 기믹까지 재현하는 변태같은 부품 분할에는 가히 감탄이 절로 나올 지경. 눈 부분은 통상의 트윈 아이 카메라와 오른쪽 카메라에 보조로 장착된 사격용 스코프를 선택할 수 있는데, 기체의 컨셉이 해적인 관계로 처음부터 센서를 적용한 상태로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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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대거.

플라즈마를 두른다는 설정의 1년전쟁 시절과는 원리가 달라 슬래스터의 열로 예열하여 사용하는 방식.

칼날이 발바닥에서 나오기 때문에 단순한 발차기마저 기습으로 타격을 줄 수 있는 암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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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으론 발바닥 말고도 종아리에도 하나씩 수납되어 있는데, 키트는 손잡이를 빼고 칼날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재현.

이런 류의 무장은 같은게 두개라면 으레 하나는 역수로 쥐어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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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커(Brand Marker).

양 팔뚝에 하나씩 장비하고 있는 빔 실드를 응용한 근접무장.


그 자체가 빔 실드이므로 상대의 빔 실드를 뚫고 X자 형태의 상처를 남기게 되어 브랜드 마커 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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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실드.


설정상으론 이것도 양 팔에 전개할 수 있지만 키트에는 하나만 부속됩니다.

브랜드 마커의 첨단부를 빼고 실드 파츠를 교체하는 것으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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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스커트 조차 무기라서 프론트 스커트는 분리해서 크로를 전개하고 사슬 파츠를 다는 것으로 시저 앵커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빔 잔버를?들어서 휘두르는 것도 가능하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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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리즈 전통의 빔 사벨.

흉부의 메가 머신 캐논을 그대로 뽑아내 그립으로 사용하는데, 키트는 빔 사벨의 손잡이가?두개씩 따로?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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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건과 빔 잔버를 결합한 빔 라이플 잔 버스터.

입자의 가속량을 조절하는 것으로 빔 실드도 뚫고 공격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크로스본 건담 최강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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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본 건담 계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안티 빔 코팅(Anti-Beam Coating, ABC) 망토.

표면에 내빔 코팅 장비를 한 장막으로, 위장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상대 빔병기에 대한 방어 기재.


너덜너덜한 조형감이 상당히 멋드러지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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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스와 플린트락 피스톨을 손에 쥐고 너덜너덜한 망토를 걸친 모습은 그야말로 우주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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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베이스 한정 데브리 파츠 세트와 함께.


원래는 마스터 그레이드로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선더볼트의 풀 아머 건담과 사이코 자쿠 한정판에 부속된 옵션 파츠인데, 데브리 파츠와 액션 베이스만 따로 분리되어 전용 습식데칼과 함께 건담 베이스 한정으로 발매된 아이템입니다. 다만 액션베이스나 데브리 파츠 세트나 원래부터 이보다 큰 마스터 그레이드의 서포트 아이템이라 안그래도 작은 크로스 본 건담이 쓰기엔 좀 많이 큰 느낌...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4 댓글

마드리갈

2019-11-13 17:48:14

클리어 타입의 스타워즈 비클 세트도 있군요. 게다가 지난달 하순에 나온 신제품.

이렇게 클리어 타입인 것도 꽤 예쁘게 보여요. 저 안에서 빛이 난다면, 처음에 클리어 타입의 자동차 후미등을 봤을 때의 독특했던 그 인상이 강화되어 느껴질 것 같아요.

JG-01 체르노 알파는 직접 채색하셔서 완성하신 것이군요.

뭐랄까, 소련군이 이족보행로봇장비를 만들어서 채택하면 꼭 저렇게 될 것 같아요.

XM-X1 크로스본 건담 X1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높이는 담배갑의 2배 미만. 그런데도 굉장히 꼼꼼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가동도 상당히 잘 되고 있고, 게다가 너덜더널한 망토까지 있으니 박진감도 아주 높아요.


오늘따라 이상하게 잠이 많이 오는데, 이렇게 소개해 주신 것들을 보고 있으니 저 장난감들이 실제로 움직인다고 착각하게 되네요. 하지만 이것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고, 몽환 속에서 이 상황을 보다 더 즐기고 싶어졌어요.

마키

2019-11-15 03:46:54

클리어 세트는 어쩌다보니 같은게 하나 더 생겼는데 어떻게 처치할지 고민중이네요.


체르노 알파는 투박한 외형과 특유의 러시안 그린이 생각나는 녹색 바탕색에 붉은 별이 정말이지 딱 러시아 다운 느낌인데, 영화에서도 비록 등장은 짧았지만 호쾌한 주먹질로 카이주를 두들겨 패잡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죠.

크로스본 건담은 딱히 사고 싶어서 산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손에 잡히는데로 산거긴 한데 의외로 마음에는 들었네요.

SiteOwner

2019-11-18 22:10:15

클리어타입의 스타워즈 비클입니까...처음 봅니다.

그리고, 스카이라크 시리즈에 나오는 소재인 아레나크 금속이 같이 연상됩니다. 금속은 자유전자의 움직임으로 인해 투명할 수 없는데 문제의 아레나크 금속은 현실세계의 과학지식과 배치되는 투명한 금속입니다(SF에 등장하는 기술의 불균형 및 한계 참조). 아마 그런 소재로 스타워즈의 비클들을 만들었다면 저렇게 될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봤던 로봇 애니의 선역과 악역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여기에서도 보는군요.

선역은 백마를 탄 고고한 기사같고, 악역은 뭔가 소련군의 전차같은 칙칙한 녹색과 둥글둥글한 외형...

그게 생각나다 보니 마음은 이미 30년 전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제 취향은 순정만화 쪽이 강했습니다만, 메카물을 외면한 것도 아니라서 모두 생생히 기억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마키

2019-11-18 23:14:37

클리어 비클들은 의외로 예쁘더군요.

체르노 알파는 투박하고 무식하게 생겼긴 하지만 일단 저래봬도 아군 측 주역 로봇이긴 합니다(...).


요즘은 어째 모형 만들때 그냥 조립만하고 끝내기보단 먹선 넣고 부분 도색하고 그러는 재미로 만들고 있네요. 아마 팔할은 재미들린 스타워즈 시리즈의 영향일 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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