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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형 만들기도 게임도 벌려둔건 많은데 아차하니 벌써 연말이네요. 마인크래프트로 틈나는대로 하던 건축물 복제는 간만에 대물(?)을 하나 잡았는데 규모가 규모다보니?올해 안에 만들긴 무리인거 같네요. 사쿠라신마치는 건물 몇개가 틈틈히 추가되긴 했지만 이쪽도 기본 계획 자체가 없다보니 표류중이구요.
2. 마스터 그레이드 등급으로 발매된 건담 하나를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타미야의 락카 스프레이 건메탈을 사다가 내부 프레임 부분만 칠해줬는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네요. 일부 부분도색 + 먹선 + 마감제 + 스프레이 도색 + 씰까지 해서 나름대로의 완전판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최소한 이번주 안으로 완성하고는 싶은데, 이는 또 다음주에 꿍꿍이를 하나 벌이고 있는 탓.
3. 아마도 스타워즈 프라모델의?영향이겠지만 근래들어선 이것저것 먹선과 부분도색을 곁들여 보고 있네요. 만드는 프라모델마다 눈을 오드아이로 칠하는 버릇은 또 어디서 든 건지 모르겠지만요. 말이 나온김에 스타워즈 프라모델의 경우?모으고자 했던 비클모델 시리즈는 기어이 Y윙을 입수하며 완료했습니다.?이것들도 위의 것과 함께 조만간 몰아서 소개해드릴 참이네요.
4. 성탄 특집 가족 사진은 작년 5회차를 마지막으로 올해부터는 안 할 생각입니다. 일일히 다 꺼내서 배치하는 것도 그렇고, 수중을 떠난 것도 있고, 뒷정리 하기도 귀찮고 힘들고 그래서 그냥 안하고 싶어지네요. 그대신 올해에는 어워드 형식을 빌려서 마음에 들었던 제품들을 골라서 간단히 품평이나 해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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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9-12-10 17:02:21
이번달은 올해의 마지막 달이기도 하지만, 2010년대의 마지막 달이기도 해요. 다음 달이면 2020년!!
2020 우주의 원더키디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꿈과 희망은 살아 있어요. 게다가, 마키님께서 추진중이신 프로젝트에서도 꿈과 희망이 여러모로 많이 느껴지고 있어요.
어워드 형식의 품평회도 좋죠. 이렇게 마키님의 컬렉션을 계속 소개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예요.
여러모로 기대되어요!!
마키
2019-12-11 14:00:32
2020 원더키디... 어릴때 퍽 재밌게 봤었죠.
마인크래프트의 마천루 파일들을 몇개 구해뒀는데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만들 생각이네요.
말은 그럴싸하지만 결국 작년 연말정산하고 큰 차이는 없을거 같기도 하네요.
SiteOwner
2019-12-12 23:05:20
12월에도 이렇게 마키님의 취미생활은 순항중이군요. 좋습니다.
계속 이렇게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취미가 있는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저까지도 같이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마인크래프트, 건담, 스타워즈, 오드아이 모두 엄청난 것이 준비되고 있는가 봅니다. 기대하겠습니다.
2019년 컬렉션 품평회에 어떤 것들이 거명될지도 기대되는군요.
그러고 보니 신카리온 애니는 대략 반쯤 봤는데 연내에 다 볼 수 있을지...서둘러야겠습니다. 휴일에는 좀 몰아서 봐야할 듯 합니다..
마키
2019-12-12 23:46:33
여러가지 벌려놓은건 많은데 정작 매듭지은게 손에 꼽을 정도라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사실 연말 기념이라고 또 엄청난걸 하나 궁리해두고 있는데, 일단 이건 물건을 입수하면 이야기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