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 회사 이야기입니다만.?
저야 곧 나갈 몸이니 직접 얘기한 건 아니지만 같이 일하시는 분께 '월급이 두 달 밀려도 괜찮겠느냐'는 질문을 했답니다. 물론 그 분은 당연히 거절했고요. 이 정도면 회사 재정 상태가 심각한 것 같은데... 그렇게 사정타령 하면서 과로라는데 일도 안 줄여준 것 치고는 많이 쪼달리는 모양입니다. 공고에는 2200~2500으로 올렸는데 그조차 줄 돈이 없다니, 이건 너무 심각한데요? 심지어 박사급은 2500받고 일 할 리가 없을 정도의 과로에 짧은 휴게시간까지...?
그만두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나이스 타이밍이예요.?
좀 쉬긴 쉬어야겠는데, 쉬면서 이력서 날려야겠습니다.?
한번에 이직이 되는 직종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얼마 안 되거든요.?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1
|
2024-11-21 | 9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2024-11-20 | 15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2024-11-19 | 17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1
|
2024-11-18 | 42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0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2024-11-16 | 24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6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3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2024-11-13 | 28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2024-11-12 | 38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2024-11-11 | 39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1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2024-11-09 | 4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07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0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47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2 | |
5878 |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5
|
2024-11-03 | 80 | |
5877 |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2
|
2024-11-02 | 51 | |
5876 |
"임기단축 개헌" 이라는 그 이타주의2
|
2024-11-01 | 55 |
4 댓글
마드리갈
2019-12-10 17:15:31
그 회사는 급여를 체불하는 정도의 능력만 가졌군요. 그렇게 사람을 부려먹어서 재벌이라도 된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네요. 그 사정을 말하는 회사 사람은, 상대가 회사측이 솔직하고 쿨하다고 생각하기라도 바란 것일까요? 그런 곳에 오래 있어서는 안되는 게 맞아요. 잘 결정하셨어요.
잘 회복하시길 기원해요. 그리고, 2020년에는 더 나은 직장을 꼭 구하시리라 믿어요.
국내산라이츄
2019-12-11 13:11:34
내년이면 서른이니 아홉수가 끝납니다. 다만 신입으로 서른 이상은 잘 안 뽑는다고 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과로로 인한 번아웃으로 그만둔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과로를 지속적으로 시키는 곳이니 어련하겠냐마는, 그렇게 직원들 쥐어짜서 돈벌려고 아둥바둥 하는데도 돈이 없다는 게 웃기네요. 자기네 사정 타령 하면서 끊임없이 일만 하게끔 강요하다시피 했는데 말이죠. 식약처에서도 단독으로 하면 돈이 안 될거라고 했었대요.?
SiteOwner
2019-12-12 22:58:50
그런 회사에는 오래 있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임금체불에서 학원강사로 일할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 급여는 2개월분이 밀려 있었고, 고정지출액은 피할 수 없고, 그래서 속앓이를 많이 했다가 결국 일을 그만둘 때 밀린 급여 및 학원생 모집에의 기여분까지 모두 받고 나왔던 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체불은 어떻게도 좋게 생각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남의 노동력과 시간에 제대로 보상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에게는 이의없이 따르라는 게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그 회사 경영자들은 그걸 깨달아야 할텐데, 가능해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렇게 살다 가겠지요.
2020년에는 더욱 좋은 직장을 구하시리라 믿습니다. 희망의 힘은 위대합니다.
국내산라이츄
2019-12-23 00:49:30
같이 일하시는 분도 곧 나간다네요. 어서 탈출하는 게 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