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두길 잘 한 것 같습니다.

국내산라이츄, 2019-12-10 12:08:49

조회 수
187

아, 회사 이야기입니다만.?


저야 곧 나갈 몸이니 직접 얘기한 건 아니지만 같이 일하시는 분께 '월급이 두 달 밀려도 괜찮겠느냐'는 질문을 했답니다. 물론 그 분은 당연히 거절했고요. 이 정도면 회사 재정 상태가 심각한 것 같은데... 그렇게 사정타령 하면서 과로라는데 일도 안 줄여준 것 치고는 많이 쪼달리는 모양입니다. 공고에는 2200~2500으로 올렸는데 그조차 줄 돈이 없다니, 이건 너무 심각한데요? 심지어 박사급은 2500받고 일 할 리가 없을 정도의 과로에 짧은 휴게시간까지...?


그만두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나이스 타이밍이예요.?


좀 쉬긴 쉬어야겠는데, 쉬면서 이력서 날려야겠습니다.?

한번에 이직이 되는 직종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얼마 안 되거든요.?

국내산라이츄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4 댓글

마드리갈

2019-12-10 17:15:31

그 회사는 급여를 체불하는 정도의 능력만 가졌군요. 그렇게 사람을 부려먹어서 재벌이라도 된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네요. 그 사정을 말하는 회사 사람은, 상대가 회사측이 솔직하고 쿨하다고 생각하기라도 바란 것일까요? 그런 곳에 오래 있어서는 안되는 게 맞아요. 잘 결정하셨어요.


잘 회복하시길 기원해요. 그리고, 2020년에는 더 나은 직장을 꼭 구하시리라 믿어요.

국내산라이츄

2019-12-11 13:11:34

내년이면 서른이니 아홉수가 끝납니다. 다만 신입으로 서른 이상은 잘 안 뽑는다고 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과로로 인한 번아웃으로 그만둔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과로를 지속적으로 시키는 곳이니 어련하겠냐마는, 그렇게 직원들 쥐어짜서 돈벌려고 아둥바둥 하는데도 돈이 없다는 게 웃기네요. 자기네 사정 타령 하면서 끊임없이 일만 하게끔 강요하다시피 했는데 말이죠. 식약처에서도 단독으로 하면 돈이 안 될거라고 했었대요.?

SiteOwner

2019-12-12 22:58:50

그런 회사에는 오래 있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임금체불에서 학원강사로 일할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 급여는 2개월분이 밀려 있었고, 고정지출액은 피할 수 없고, 그래서 속앓이를 많이 했다가 결국 일을 그만둘 때 밀린 급여 및 학원생 모집에의 기여분까지 모두 받고 나왔던 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체불은 어떻게도 좋게 생각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남의 노동력과 시간에 제대로 보상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에게는 이의없이 따르라는 게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그 회사 경영자들은 그걸 깨달아야 할텐데, 가능해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렇게 살다 가겠지요.


2020년에는 더욱 좋은 직장을 구하시리라 믿습니다. 희망의 힘은 위대합니다.

국내산라이츄

2019-12-23 00:49:30

같이 일하시는 분도 곧 나간다네요. 어서 탈출하는 게 답이죠.?

Board Menu

목록

Page 295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14

한낮의 포럼이 조용한것을 보고 벗헤드가 가로되....

7
벗헤드 2013-02-28 166
13

아아... 포럼에 글이 가득해...

2
대왕고래 2013-02-28 241
12

피곤하네요...

3
프리아롤레타냐 2013-02-28 287
11

다들 안녕하세요

3
mudblood 2013-02-28 249
10

안녕하세요

5
에일릴 2013-02-27 286
9

안녕하세요 대강당 운영진 하네카와츠바사입니다

8
하네카와츠바사 2013-02-27 343
8

기지개 한번 잘못했더니 명치에 데미지 ㅇㅅㅇ

2
대왕고래 2013-02-27 480
7

설정을 시각화...그것도 대체 역사물이라면 가장 짜증나는게 있죠.

5
  • file
벗헤드 2013-02-27 207
6

야구팀 동물이름 이야기

9
마드리갈 2013-02-27 525
5

안녕하세요

2
KIPPIE 2013-02-26 198
4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lllOTL

8
대왕고래 2013-02-26 214
3

저 또한 초대 받아서 나타난 ㅇㅅㅇ!

3
샤이논츠 2013-02-26 218
2

회원가입 감사인사 및 여러가지

10
마드리갈 2013-02-25 356
1

쪽지 받고 들어와봅니다.

3
트릴리언 2013-02-25 19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