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포없음] 겨울왕국2 감상 후기.

시어하트어택, 2019-12-10 23:43:03

조회 수
142

어제하고 오늘 연차를 냈기도 하고, 또 어머니의 생신도 있고 해서, 어제 어머니와 둘이서 영화관에 갔다 왔죠. 볼 게 마땅히 없어서 겨울왕국2를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1편을 안 봐서 감상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은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1편을 안 봐도 2편을 감상하는 데에는 크게 지장은 없었습니다. 스토리 같은 경우는 가서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데다가, 큰 반전이 많이 있으니까요.

영상미는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비밀의 숲이라든지 엘사의 능력 사용이라든지 하는 장면에서는 눈을 뗄 수가 없었죠. 스토리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볼 정도로 흥미진진했고요. 캐릭터들도 개성이 강하면서도 따로 노는 캐릭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올라프 같은 경우도 개그 담당이기는 한데 중간중간 뼈있는 대사도 던지고요.


노래도 굉장히 들을만한 것들이 많았는데 제목이 생각나는 건 <Into the Unknown>밖에 없더군요...


여담으로 저희 어머니는 처음에는 '애들 취향 아닌가' 해서 보기 꺼려하셨는데 나중에는 대만족하시더군요. 뭐, 할아버지 할머니도 보였으니... 어쨌든 잘 봤습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9-12-11 22:49:22

역시 역사상 최고의 흥행실적을 구가하고 있는 겨울왕국2, 명불허전이군요.

영상미, 스토리, 노래 모두 훌륭하고 만족할만한...

전작과는 어떻게 다른가가 궁금해지네요. 전작은 결국 극장상영 때는 못 보고 나중에 VOD로 봤지만...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게 최선이라는 게 이렇게 관람후기에서 잘 느껴졌어요.

SiteOwner

2019-12-12 22:51:57

자신이 누구이든간에, 현실의 제약조건에 얽매이기보다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다른 세계로 가 보는 것은 충분히 할 가치가 있고 또한 즐거운 것입니다. 그 세계가 현실세계의 연장선상에 있든, 완전히 다르든,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요. 겨울왕국은 그 중 후자에 속하는 명작입니다.


미국 애니메이션 특유의 고정밀 작화, 그리고 꿈과 환상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보여주는 멋진 스토리, 그리고 위대한 음악, 이번의 겨울왕국2에서는 어떻게 구현되었을지 더욱 궁금합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동생과 같이 봐야겠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4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5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0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5830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new
SiteOwner 2024-09-20 2
5829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19 7
5828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4
  • new
SiteOwner 2024-09-18 24
5827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2
  • new
SiteOwner 2024-09-17 21
5826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2
  • new
SiteOwner 2024-09-16 25
5825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2
  • new
마드리갈 2024-09-15 28
5824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4-09-14 30
5823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

4
  • new
마드리갈 2024-09-13 43
5822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

8
  • new
Lester 2024-09-12 125
5821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new
SiteOwner 2024-09-11 34
5820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new
SiteOwner 2024-09-10 37
5819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

3
  • file
  • new
대왕고래 2024-09-09 92
5818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2
  • new
마드리갈 2024-09-08 43
5817

이런저런 이야기

4
  • new
국내산라이츄 2024-09-07 68
5816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

4
  • new
마드리갈 2024-09-07 65
5815

츠미프라, 츠미프라

4
  • file
  • new
마키 2024-09-05 80
5814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

2
  • new
마드리갈 2024-09-05 45
5813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

4
  • new
SiteOwner 2024-09-04 72
5812

양궁 말고 10연패를 달성한 종목이 있다?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9-03 6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