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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의 첫 비 그리고 생각난 노래

마드리갈, 2020-01-06 23:42:08

조회 수
168

오늘은 계속 비가 오네요.
그리고, 2020년대의 첫 월요일이자 또 비가 오는 날이기도 하네요.
이런 날에 생각하는 노래가 한 곡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구요.
카펜터즈(The Carpenters)의 1971년 발표곡인 Rainy Days and Mondays가 바로 이것.


가사는 이러해요.


Talkin' to myself and feelin' old
Sometimes I'd like to quit
Nothin' ever seems to fit
Hangin' around
Nothin' to do but frown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What I've got they used to call the blues
Nothin' is really wrong
Feelin' like I don't belong
Walkin' around
Some kind of lonely clown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Funny, but it seems I always wind up here with you
Nice to know somebody loves me
Funny, but it seems that it's the only thing to do
Run and find the one who loves me (the one who loves me)
What I feel has come and gone before
No need to talk it out (talk it out)
We know what it's all about
Hangin' around (hangin' around)
Nothin' to do but frown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Funny, but it seems that it's the only thing to do (only thing to do)
Run and find the one who loves me
What I feel has come and gone before
No need to talk it out
We know what it's all about
Hangin' around (hangin' around)
Nothin' to do but frown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Hangin' around (hangin' around)
Nothin' to do but frown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이 가사에서 말하는 것처럼 비 오는 월요일에 반드시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6 댓글

대왕고래

2020-01-07 21:41:51

카펜터즈 노래는 언제나 좋죠. 포근포근하게 자고 일어났을 때의 기분이 들거든요.

그나저나 비가 계속 오네요. 점심식사 때 패기있게 우산을 안 쓰고 가려고 했는데, 결국 쓰고 가야만 했어요. 내일은 좀 그쳤으면 좋겠는데... 어째선지 몸도 막 쑤시고...

마드리갈

2020-01-08 23:56:24

역시 카펜터즈는 이지리스닝의 대가. 따라올 다른 가수가 없죠.

단지 아쉬운 게 있다면 카렌 카펜터가 너무나 일찍 타계한 것...그래서 이게 많이 안타깝게 여겨지네요.

이제 비는 그쳤지만 대신 바람이 많이 부네요.


비가 온 뒤에 많이 따뜻해졌지만 예측하기 힘든 날씨니까 추위에도 잘 대비하시고 건강을 잘 유지하시길 부탁드려요.

마키

2020-01-07 22:14:30

비 하니 생각나는건 영화 라디오 스타(Radio Star, 2006) 극중의 주요 소재이기도 했던 박중훈의 "비와 당신(개인적으론 럼블피쉬 편곡이 좀 더 취향이지만요)"하고 yuki의 "66db(데시벨, https://www.youtube.com/watch?v=pjJhFTeEyoY)" 이네요.


그와는 별개로 카펜터즈 노래 하면 심슨 가족의 과거사를 다룰때 나왔던 Close to you를 제일 좋아하네요.

마드리갈

2020-01-08 23:59:09

소개해 주신 이 노래도 참 좋네요. 소개에 감사드려요!!

비에 대한 음악도 좀 더 다루어 보고 싶어졌어요.


Close to you...그러시군요. 카펜터즈의 노래 중에서 마키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저도 그 노래를 정말 좋아해요. 이런 게 사랑이구나 하는 게 느껴지는 따뜻하고 멋진 노래예요. 소개해 주신 노래를 다 들은 뒤에는 그 Close to you를 듣고 자야겠어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Lester

2020-01-09 02:09:52

잔잔하고 좋네요. 유튜브에서 음악 영상들을 찾다보면 레이니무드(Rainymood)와 같이 들으면 좋다는 댓글이 종종 있는데, 아시겠지만 빗소리를 들려주는 사이트입니다. 제가 들은 노래들 중에선 게임 L.A. 느와르의 메인 테마가 가장 잘 어울리더군요. 적당한 재즈에 적당한 운치.

마드리갈

2020-01-09 13:34:25

카펜터즈의 음악을 듣고 있다 보면, 분명 현실 속을 살고 있는데 음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그 현실과 그에 기반한 관념이 해체되어서 자유롭게 재구성되고 미화되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네요. 분명 아픔, 외로움 등을 노래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까지 아름답게 느껴지는 잔잔한 경이 그 자체...


비가 내리는 소리 그 자체를 듣는 것도 좋죠.

저희집의 구조에서는 불가능하지만, 하늘로 난 창과 그 위에 떨어지는 비의 패턴 및 소리를 듣는 상상 등도 하고 그렇죠.

지금 소개해 주신 음악을 듣고 있어요. 퍼커션의 작게 지속되는 연주, 그리고 더블베이스의 현이 튕겨지는 그 무게감 등이 특히 인상적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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