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 외환위기 직전의 상황이 재현되는가...

SiteOwner, 2020-03-12 23:11:51

조회 수
145

요즘 매일의 경제지표를 확인하기가 무섭습니다.

환율은 상한을 모르고 치솟고, 주가지수는 하한을 모르고 곤두박질에, 각종 상품의 거래가도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상태로 혼선입니다. 어차피 요즘 입국금지국가가 많다 보니 해외여행은 불가능하다 치더라도, 예의 경제지표는 업무에도 생활에도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이니까 두렵더라도 간과할 수가 없으니 마음을 다스리기도 점점 어려워집니다.


외환위기 직전, 환율과 주가지수가 나날이 급변하던 1997년 하반기가 떠오르는데 정말 23년 전의 역사가 재현되는 건 아닌가...

대학생이던 그 때에 직격탄을 맞아서 저주받은 학번이라고 불렸던 세대가 바로 제 세대인데, 갓 성인이 되었을 때의 충격도 모자라서 중년이 되어서까지 또 시련을 겪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미국 뉴욕 증시가 또 대폭락이라는데...

내일 주가가 또 시간여행을 하겠군요.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3 댓글

SiteOwner

2020-03-13 21:41:14

[2020년 3월 13일 추가]


결국 오늘은 블랙 프라이데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흑자가 나는 금요일이 아니라 암흑천지가 된 금요일.

그리고, 코스피지수는 시간여행을 해 버렸습니다. 잠시 뉴턴의 시대로 갔다가(최저점 1680.60), 라부아지에의 시대(종가 1771.44)로까지는 돌아온 셈입니다.

대왕고래

2020-03-14 19:50:07

이런 혼란이 없어요.
사실 세계 증시 관련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주가가 떨어졌다는 건 회사에서 들어서 알았죠.
몇백만원을 잃어버린 사람이 회사에 있어서...

참 혼란스러운 시대에요. 세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크게 장식할 정도로...

SiteOwner

2020-03-15 15:48:06

자신과 상관없어 보이는 것이 갑자기 생활권역의 문제로 치환되어 오는 것, 이런 것이 공포스럽습니다.

돈을 벌기는 어렵지만 나가는 것은 금방이라서 금융의 무서움도 이렇게 잘 느껴집니다. 수백만원의 손실,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하기 짝없습니다. 저에게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도 가슴이 철렁할 정도니...


크든 작든 간에, 올해의 코로나 판데믹은 역사에 남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 큰 상처로도 남을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잘 살아남아야겠지요. 그것은 살아있는 사람의 권리이자 의무일 것입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7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00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92
5898

왜 또 입원할 상황이...

5
  • new
마드리갈 2024-11-27 21
5897

돌아왔습니다만 정신없군요

2
  • new
SiteOwner 2024-11-26 18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37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2
  • new
SiteOwner 2024-11-21 29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4-11-20 31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2
  • new
마드리갈 2024-11-19 34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4
  • new
마드리갈 2024-11-18 65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8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1
  • new
SiteOwner 2024-11-16 36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70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4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2
  • new
마드리갈 2024-11-13 46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2
  • new
마드리갈 2024-11-12 49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4-11-11 51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5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1
  • new
SiteOwner 2024-11-09 5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18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2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56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