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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만에 그린 그림들.

시어하트어택, 2020-05-12 12:56:52

조회 수
137

어제 갑자기 삘받아서(?) 1시간만에 그려 본 그림들입니다.


Risotto_Nero.jpg


우선은 죠죠 5부의 리조토 네로.

채색은 좀 빨리 하느라 저렇게 됐지만 특징은 잘 잡아낸 듯합니다.


Kotoko_Iwanaga.jpg


허구추리의 이와나가 코토코. 얼굴을 저렇게 크게 그려 보기는 처음입니다.

복장이 좀 밋밋한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SiteOwner

2020-05-12 21:58:54

리조토 네로는 특유의 검은 옷과 아주 끔찍하기 짝없는 스탠드 능력인 메탈리카 덕분에 무섭게 느껴졌는데, 시어하트어택님의 리조토 네로는 죠죠 5부 애니에서 나온 독기어린 전투장면 이외의, 실체를 숨긴 인간으로서의 리조토 네로같이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와나가 코토코는 이 캐릭터군요(공식사이트의 캐릭터 일러스트 바로가기).

공식사이트에서는 양눈을 뜨고 있는데 시어하트어택님의 그림에서는 한 눈을 감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나저나 이 두 그림을 그리시는 데에 모두 1시간 안에 완료...빠르군요, 확실히.

시어하트어택

2020-05-14 23:33:03

사실 오른쪽 눈은 의안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걸 좀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지요.


리조토의 그림이 의도대로 잘 나온 것 같아 괜히 즐거워지네요.

마드리갈

2020-05-13 13:29:00

어떤 경우에는 일부러 공들여서 추진한 것보다도 즉흥적으로 해 나간 것이 성과가 더 좋을 수 있어요.

일단 리조토 네로의 경우는 작중의 분위기가 유지되면서도 일단 생활 속에서는 경계심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고 있어요. 사실 이런 게 암살자에게는 더욱 요구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암살교실의 시오타 나기사가 작은 체구의 여자아이같은 외모라서, 상대가 전혀 경계심을 갖지 못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해서 암살자로서의 소양이 최강인 것으로 평가받는다든지...


그런데, 이와나가 코토코의 경우는 의상에 대한 묘사가 과도히 생략된 것 같네요.

그리고 작은 체형을 옷의 디자인으로 커버한다는 개념이 빠져 있기도 하고, 그래서 좀 미묘해 보여요.

시어하트어택

2020-05-14 23:34:42

의상 문제는 제가 미처 신경을 잘 못 썼습니다. 잠자기 직전의 시간이라 좀 쫓기는 듯했던 것도 있었고요. 그래서 조금은 날림으로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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