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GE의 조명사업 129년의 역사의 종언

마드리갈, 2020-05-28 23:43:54

조회 수
123

토마스 에디슨(Thomas Edison, 1847-1931)의 발명품 하면 가장 인상깊은 것이 바로 백열전구를 필두로 한 전기조명관련.
그리고, 제네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의 조명사업은 백열전구에서 시작하여 최근까지는 발광다이오드(Light Emitting Didoe, LED) 관련으로 가정용 조명사업을 이어왔어요. 하지만 이것도 곧 GE를 떠날 것이라고 하네요.

이런 언론보도가 있어요.
GE is saying goodbye to its 129-year-old light bulb business, 2020년 5월 27일 CNN 비즈니스 기사, 영어

GE의 조명사업부는 사반트 시스템즈(Savant Systems)라는, 2005년에 설립된 미국의 홈 오토메이션 관련기업으로 매각될 것이 확인되었어요. GE의 브랜드 자체는 계승될 예정이라서 여전히 일반소비자용 제품에서 GE 브랜드를 볼 수는 있겠지만, 이제 GE는 일반소비자용 제품에서 완전히 철수하여 가스터빈, 발전설비, 의료장비 등의 법인용 제품 및 금융, 각종 자동화 등의 솔루션에 집중하게 된다는 의미. 과다한 채무 및 저조한 실적으로 고전하는데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츈(Fortune) 선정 500대 기업 랭킹도 자꾸 낮아져서 2016년에 11위로, 그리고 2019년에는 21위로 주저앉다 보니, 오늘날의 제네럴 일렉트릭을 있게 한 상징적인 산업인 조명사업도 이렇게 매각하게 되네요.

생존을 위해서는 원점마저 이렇게 떠나보내네요.
분명 아픈 결정이겠지만, 이렇게 단행할 수 있는 것도 분명 큰 용기.

이렇게 역사가 저물어가고 있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1 댓글

마드리갈

2020-07-23 13:54:18

2020년 7월 23일 업데이트


2020년 7월 1일에 GE 조명사업부는 사반트 시스템즈로의 매각이 완료되어, 공식 웹사이트에서의 사명표기가 GE Lighting A SAVANT COMPANY로 되어 있어요. 이렇게 GE의 조명사업은 이제 제네럴 일렉트릭 시대를 마감하고 사반트 시스템즈에서의 새 길을 걷고 있어요.

자세한 것은 프레스릴리즈(영어)를 참조하시길 부탁드려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1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12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7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19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5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3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5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2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2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