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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번개가 친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다른 때처럼 평범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갑자기 베란다에서 섬광이 오더니 다음에 콰아아아아앙!가 나더군요.
전 당연히 [오, 시X 깜짝 놀랐다데스!, 엌, 천둥번개노 소리와 큰큰데스네]라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밖에 뭐 사야하는데 무서워서 못 나가겠네요, 엘리베이터 탔다가 자칫하면 멈출 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마지막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대대로 이어내려온 미래로 뻗어갈 체펠리의 혼이다!! 인간의 혼이다!!
죠죠! 잘 받아라!!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저 체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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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대왕고래
2013-04-14 13:13:10
어째 밖이 흐리더라니, 역시 그런 거였군요.
천둥 무섭죠... 언제 자전거 타고 밖에 나왔는데, 급 폭풍우에 번개까지 콰르릉 쳤었던 적이 있었어요. 겨우 귀환했습니다만...;;;
사과소녀
2013-04-14 16:27:25
그래서 결국 4시 경에 날씨가 개서 언니를 시켜(?) 심부름을 완수했습니다
마드리갈
2013-04-14 15:29:03
바로 앞에서 번쩍거리면 정말 겁나죠.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벼락이 창을 깬 적도 있었으니...
그런 날씨에는 나가지 않는 게 상책이예요.
그런데 제목이 재미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문체던데 이거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사과소녀
2013-04-14 16:31:17
그래서 한참 쫄아있었습니다. 아, 이거라면 이 항목을 참조하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