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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20dbnews/camera/1922308_6392.html
앵커의 언급 중 '불운한 아파트' 라는 대목이 공감 갈 정도로 아주 적절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다세대주택 부실공사 논란은 청라 푸르지오 부실시공처럼 거의 나아진 것이 없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야 정신을 차릴지...참... 답답합니다.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是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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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마드리갈
2013-04-16 01:26:53
자기가 살 집이 아니라고 막 짓는 게 참 화가 나요.
언젠가 저런 부실공사로 점철된 건물 안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걸 생각도 안 하는 걸까요.
정말 생각하는 걸 가르치고 싶어요. 저런 자들에게는.
폴리포닉 월드에서처럼, 법을 지키고 제대로 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최선의 영업이라는 게 자리잡히면 좋을텐데...
처진방망이님, 혹시 저 아파트의 뒷얘기는 알고 계시나요? 궁금해졌어요.
처진방망이
2013-04-16 02:04:03
'원미동 사람들' 의 한 꼭지(비 오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가 기억나네요.
-주인공 남자가 자주 결함이 발생하는 집을 고치다 보니 욕실까지 고치게 되었고, 욕실을 고치러 온 일꾼들과 자신의 주변 사람들 및 환경과 얽힌 갈등들을 고민하면서 왜 우리나라 주택은 외국처럼 오래 버티지 못하느냐는 개탄-에서 당시 소설의 주제년도였던 1985년이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주택 시공은 번듯한 선진국들에 비해 아직도 헐겁고 느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드리갈
2013-04-16 01:51:38
그렇군요. 그런데 본바탕이 부실하니 아무리 보수공사를 해도 영 미심쩍어요.
저라면 저런 과거가 있는 건물에서는 살지 못할 거예요.
부실공사는 잠깐이고, 입주자는 계속 고통받고...정말 이게 뭔가요.
정말 선진국이 되고 싶으면 저런 것부터 고쳐야 해요.
처진방망이
2013-04-16 01:36:24
http://map.daum.net/?from=total&nil_suggest=btn&tab=place&q=%C6%F7%C7%D7+%B7%B0%C5%B0%BE%C6%C6%C4%C6%AE
현재도 존속하는 아파트입니다.
다만, 모양새가 멀쩡한 것을 보아 뉴스 보도 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한 것 같습니다.
SiteOwner
2014-02-04 13:48:16
건설업자들 중에 "좀 부서져야 우리도 먹고 살지" 하는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대처하는 자들이 아직도 있고 그들을 배제할 방법이 없다 보니 이런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한국은 다른 OECD 회원국과 비교했을 때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고, 건설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영세하고 기술력이 낮은 사업체의 문제도 꽤 많은 편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국산 건설자재의 품질이 좋은 편이라서 이게 어느 정도는 버텨 준다는 점인데, 만일 비용문제로 저품질의 중국산 자재라가 대량으로 쓰이게 된다면 이것조차도 기대할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