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이지만 외전 10은 9편 마지막화와 연결됩니다.?
1. 천 마리의 새끼를 품은 검은 산양
엉덩이까지 오는 긴 머리에 양처럼 휜 뿔을 가진 여성으로, 새끼양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새끼양은 털 색깔이 검은 양처럼 보이지만, 일반적인 양과는 다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천 마리의 새끼를 품은 검은 산양이 슈브 니구라스이기 때문입니다. 새끼양의 털은 일반적인 양털이 아니라 촉수입니다. 촉수로 먹이를 잡아채 전신에 존재하는 입으로 잡아먹기때문에 얼굴에 있는 입은 장식입니다.?
그녀는 다산과 풍요의 신으로, 수많은 인간들을 자신의 아이라 칭하며 기꺼이 호의적으로 대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단, 그녀를 마주했을 떄 살아남는 방법을 알고 있는 인간 한정으로 말이죠. 그녀에게 부탁할 때는 '나의 어머니 되시는 천 마리의 검은 새끼를 품은 검은 산양이시여'를 말머리에 붙여야 하고, 그녀에게 볼일이 끝나면 '이아 슈브 니구라스'라고 해야 합니다. 이것만 지킨다면 풍요의 신인 그녀는 기꺼이 자신의 아이라 부르는 인간들에게 축복을 내립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들을 해치는 것들에게는 자비 없는 저주를 내립니다.?
그녀에게 저주를 받게 된다면 가임기 기간동안 그녀의 아이인 검은 새끼양을 낳아야 합니다. (대충 폐경기 올 때까지) 모유가 나오는 동안 새끼양은 모유 수유를 하러 옵니다. (보통 아기가 젖을 떼는 기간동안은 양이 옵니다)?
2. 검은 코트를 입은 남자?
약간... 블레이블루의 하자마같은 복장을 한 남자입니다. 웃는 얼굴은 블리치의 이치마루 긴을 생각하면 됩니다. (둘다 실눈 캐릭터)
기어다니는 혼돈이라 불리는 그는, 인간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도 하지만 가끔은 인간들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외전 10의 아진을 도와준 것도 아영이 딱하기도 하고, 슈브 니구라스의 저주를 내리기에 적절한 대상이 있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죄 지은 자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벌을 주는 건 아니지만, 죄 지은 자가 장난감 1순위 타겟입니다.?
직접 접촉하기 껄끄러운 상황에서는 Crawler라는 아이디로 웹상에서 접근하거나, 알 수 없는 번호로 전화를 걸기도 합니다. 물론 웹상에서 접촉한 기록이나 통화 기록은 볼일이 끝나면 남지 않습니다.?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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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SiteOwner
2020-09-02 21:04:26
먼저, 운영진으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멘트가 추가된 상태로는 현재의 제목으로 인해 게시판 레이아웃이 변형됩니다. 그러니 제목을 약간 줄여 주셨으면 합니다.
이 권고의 근거는 이용규칙 게시판 제8조 및 추가사항입니다.
그러면 확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코멘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국내산라이츄
2020-09-03 03:50:57
줄였습니다.
SiteOwner
2020-09-07 20:06:44
그러면 이번에는 내용에 대한 코멘트.
슈브 니구라스가 품고 있는 새끼양의 털은 실제로는 촉수군요. 게다가 슈브 니구라스의 저주를 받은 여성이 감당해야 할 숙명은 정말 끔찍하기 짝없습니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추방당하면서 짊어지게 된 원죄가 생각나면서 더욱 공포스럽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검은 코트를 입은 남자의 이명이 기어다니는 혼돈...
그런 것이군요. 기어와라 냐루코양의 캐릭터 원안은 크툴루 신화에서 유래하고 있고, 냐루코의 옷이 검은색 패턴 위주인 것이 이렇게 의문이 풀리고 있습니다.
마드리갈
2020-09-14 12:12:57
여러모로 끔찍하다는 감을 떨칠 수가 없네요.
슈브 니구라스의 저주로 태어나는 새끼양 관련 설정은 정말 토할 것 같네요.
이달 초에 아름다운 캐릭터 일러스트를 찾다가 굉장히 끔찍한 것을 본 게 생각나고 있어요. 분명 섬네일상으로는 정장을 입은 아름다운 여성인데, 확대해서 보면 긴 모발이 사실은 안쪽에 징그러운 빨판을 다수 갖고 있고 바깥쪽은 뱀의 비늘 패턴인. 그때의 충격이 촉수털을 가진 새끼양을 상상하면서 다시 느껴지네요.
검은 코트의 남자의 인상, 확실히 좋다고는 말할 수 없네요.
현실에서 그런 사람을 보면 어떻게든 엮이는 건 사절할 거예요.
SiteOwner
2020-09-23 22:44:37
캐릭터 일러스트가 추가된 것을 봤습니다.
검은 산양은 발을 보니 산양의 정체성이 드러나는군요. 전반적으로는 얼핏 보기에는 인간같지만...
게다가 새끼양의 털이 사실은 촉수라는 게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양의 품종 중에 머리 부분만 까만 것이 있는데, 그 품종을 앞에서 본 느낌도 나고 그렇습니다.
검은 코트의 남자는 확실히 좋은 인상이 아닌데다 괴도같은 이미지.
그러고 보니, 도쿄 도심부에서 호객행위를 저런 인상착의의 남자들이 있었던 게 기억납니다. 얼굴은 흰 편이었지만요. 그들은 풍속업소 종업원들이었고, 흥미없다고 하니 순순히 물러나는 것을 보니 최소한 신사적이었습니다만...
마드리갈
2020-09-23 23:59:02
저도 추가된 일러스트를 조금전에 확인했어요.
검은색 옷이라는 게 참 묘하죠.
평범한 듯 특별하고, 절제된 듯 도발적이고, 익숙한 듯 낯선...
검은 코트의 남자는 확실히 위협적이네요. 저 표정을 보고 있으니 한기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