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친구가 아파서 약국에서 약 처방 받고 기다리는데 약국에 앉아 계시던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절 부릅니다.
"아가씨."
"...예?"
"아주 우스운 얘기인데 말야."
"아예..."
"내가 80년 평생 살았는데..."
"예..."
"내가 아가씨 신발 굽만큼 안쪽이 닳은 사람은 처음 봤어."
"예?"
"아니, 허허허.. 정말로 내가 80 평생 살았는데 아가씨 구두 굽만큼 안쪽이 닳은 사람은 처음 봤어."
이러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홀연히 자리를 떠나십니다. 대체 무슨 이야길 하고 싶으셨던걸까요...
볼품 없었단걸 지적하고 싶으셨나 ;ㅅ;....
지금 신발이 단 한 켤레 뿐이라 수선 맡길 수가 없으요 ㅠㅠㅋㅋㅋ;;;
뿅아리에여! 아무 이유 업쩌!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6
|
2025-03-02 | 175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56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09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4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5
|
2020-02-20 | 3924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54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34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43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59 | |
6041 |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2025-04-17 | 5 | |
6040 |
판소리풍 화법의 기사를 쓰면 행복할까1
|
2025-04-16 | 10 | |
6039 |
자칭 통일운동가들은 김일성 생일은 잊어버렸는지...2
|
2025-04-15 | 17 | |
6038 |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7
|
2025-04-14 | 82 | |
6037 |
엑스포 이야기 약간.4
|
2025-04-13 | 68 | |
6036 |
미국의 제조업 천시 마인드는 여전합니다3
|
2025-04-12 | 48 | |
6035 |
트럼프라면 중국에 대해 1000% 관세율을 적용할 듯?2
|
2025-04-11 | 43 | |
6034 |
NHK에서도 애니에 출연하는 성우들이 자주 나오네요
|
2025-04-10 | 37 | |
6033 |
이번주의 피로가 지난 수년간보다 더 크게 느껴지네요2
|
2025-04-09 | 45 | |
6032 |
"자칭 히로스에 료코 용의자 체포" 의 충격2
|
2025-04-08 | 47 | |
6031 |
러시아의 첩보센서는 영국 영해에까지 들어와 있습니다2
|
2025-04-07 | 49 | |
6030 |
적성국보다 동맹국이 나쁘다고 말한 결과2
|
2025-04-06 | 51 | |
6029 |
형해화에 무감각한 나라
|
2025-04-05 | 45 | |
6028 |
계엄-탄핵정국은 이제야 끝났습니다8
|
2025-04-04 | 116 | |
6027 |
학원 관련으로 여행에서 접한 것들 몇 가지2
|
2025-04-03 | 50 | |
6026 |
애니적 망상 외전 10. 일본에 펼쳐진 시카노코2
|
2025-04-02 | 61 | |
6025 |
이제 일상으로 복귀중2
|
2025-04-01 | 54 | |
6024 |
조만간 출장 일정이 하나 잡혔는데...4
|
2025-03-31 | 108 | |
6023 |
최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3
|
2025-03-28 | 119 | |
6022 |
4개월만의 장거리여행2
|
2025-03-26 | 57 |
2 댓글
aspern
2013-04-17 17:38:42
안쪽이 닳았다? 뭐의 안쪽인지 모르겠네요.
SiteOwner
2014-02-05 18:56:15
저도 신발 안쪽 굽이 닳는 편입니다.
그래서 간혹 구두수선을 맡기면, 수선하는 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대체 어디가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와 비슷한 유형의 분이 포럼에 계신다는 게 다소 기이한 이유로 반갑기도 합니다. 이런 것도 인연이라 할 수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