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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의 첫 과학분야 노벨상 공동수상자 탄생

마드리갈, 2020-10-07 20:01:44

조회 수
130

스웨덴 한림원에서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했어요.
노벨상에서는 매년 각 분야의 공동수상자 중 전원이 남성인 경우는 흔했고, 전원이 여성인 경우는 1967년과 2011년의 노벨 평화상의 사례가 있었어요. 하지만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및 화학상의 과학3분야 및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공동수상자가 여성으로만 선정된 경우는 2019년까지 없었지만 이것도 2020년 노벨 화학상의 수상자 결정으로 달라지게 되었어요.

올해의 노벨 화학상의 수상자는 이렇게 2명(스웨덴 한림원 노벨상 수상자 프레스릴리즈, 영어).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Emmanuelle Charpentier, 1968년생) 및 미국의 제니퍼 A. 다우드나(Jennifer A. Doudna, 1964년생)의 2명.
샤르팡티에는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소속이고 다우드나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교수.
그리고 그들의 업적은 CRISPR이라 불리는 게놈(Genome) 편집기술 발전에의 공헌이예요. 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전공자가 아니니까 자세히는 설명할 수 없지만, 이것이 생명과학에서의 혁명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하고 암, 유전병 등의 정복에도 공헌할 것이라는 보도자료 내의 내용 정도는 전달할 수 있음을 밝혀 드려요.

게다가 이것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된 것의 하나.
세계 항공산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워드 휴즈(Howard Hughes, 1905-1976)의 영향이 여기에서도 드러나는 것.
성공한 대사업가 하워드 휴즈가 1953년에 설립한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Howard Hughes Medical Institute)는 226억 달러의 출연금을 자산으로 하는 비영리 의학연구단체로서 공헌하고 있어요. 수상자 중 다우드나가 1997년부터 이 연구소와 연구활동을 해 오기도 했다 보니,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란 바로 이런 것인가 하고 실감하고 있기도 해요.

여성만의 첫 과학분야 노벨상 공동수상, 그리고 괴짜 사업가의 혜안이 이렇게 빛나고 있어요.
2020년 한해가 부질없는 한해인 것만도 아니라는 것도 이렇게 증명되고 있어요.


참고자료를 소개할께요.
Nobel Prize awarded women, 스웨덴 한림원 노벨상 여성수상자 목록, 영어
Jennifer A. Doudna, PhD,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웹사이트,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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