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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즐겨 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게임이 몇 가지 있어서 간혹 즐기기도 했어요.
그래서 2010년대에는 드물게 게임을 하기도 했어요.
몇 안되는 게임의 세이브 날짜를 확인해 보면 2019년의 것은 전혀 없고, 2010년대라고 해도 2013년의 것이 최신이다 보니 그 이후로는 사실상 게임과 담을 쌓아 왔어요. 세이브 기능이 없는 다른 게임이라면 그 이후에도 해 본 적이 있긴 하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플레이스테이션이든 PC든 게임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시간이 도통 나지를 않네요. 게다가 모바일 기기로는 게임을 하지 않다 보니...
2000년대에는 게임회사 주식을 거래하면서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록했고, 그 이후로는 유명한 게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도 있긴 한데 정작 2020년대 들어서는 게임을 안 하고 있는 게 좀 뭐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러고 보니, 지금껏 본 애니가 게임이 원작인 것도 꽤 많네요.
최근의 것이라면 메이지 도쿄 연가, 닐 아드미라리의 천칭, Re:Stage 드림 데이즈, BanG Dream!(통칭 뱅드림), 프린세스 커넥트 Re: Dive(통칭 프리코네) 등의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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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2020-10-21 23:07:42
저도 간만에 마인크래프트를 켜봤더니 사쿠라신마치의 최신 업데이트 내역이 2019년으로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여유가 생겨아 건물도 짓고 지반 공사도 하고 그럴텐데 도통 여유가 안나네요.
마드리갈
2020-10-22 00:18:18
역시 바쁜 생활 속에서 게임의 우선순위는 밀려나는 거네요.
특히 마인크래프트처럼 여러 요소를 꼼꼼히 설계하고 쌓아 올리는 게임은 더더욱...
제 경우는, 요즘 쓰는 노트북이 광학식드라이브 비내장이라서 소프트웨어 설치 및 구동에 광학식드라이브를 꺼내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보니 예전에 간간이 했던 게임과도 꽤나 많이 멀어져 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삶이 각박해져 있는 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