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500원짜리 짜장면, 우비 이야기.

대왕고래, 2013-04-25 13:36:21

조회 수
238

목요일은 공강이 좀 깁니다.

그래서 점심을 학교 밖에서 먹어도 시간이 충분하죠.

암튼 그래서 버스를 타고 무작정 나갔는데,

버스가 지나가면서 제 눈안에 현수막 하나가 보이더군요.

짜장면 2500원.

세상에 뭐 이런 엄청난 게 있나 싶어서, 당장 내려서 그 중국집으로 갔습니다.

시켜서 먹었는데,

가게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짜장면도 맛있고, 싼 것은 물론이고 양까지 푸짐했습니다.

최고였어요. 각 요소가 밸런스 맞게 잘 되어있습니다. 열라조쿤!!!


올 땐 학교까지 걸어서 들어왔는데, 가는 도중에 갑자기 비가 오더군요.

진짜일줄은 몰랐는데.

비 온다는 소식을 미리 들었습니다만, 전 우산보고 쉬라고...는 당근 뻥이고, 우산 가져오는걸 잊어서요;;; 집에 두고 왔어요.

그래서 미리 일회용 우비를 사서, 오늘은 이걸로 때우자고 했지요.

그런데 이게 그럭저럭 좋더군요. 백팩을 맨 터라 뒤쪽으로 너무 덮을 수 밖에 없어 아래가 가려지지는 않았지만, 보통 우산만큼은 막아주는 거 같았어요.

물론 펑펑 쏟아진다면 모르겠지만, 조그만~중간정도 되는 비는 충분히 막겠더군요.

일회용이지만 쓸만해서, 앞으로 우산 없을 때를 대비해 비상용으로 소지하고 다닐까 싶어졌습니다. 매우조쿤!!!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2 댓글

마드리갈

2013-04-25 17:28:28

어떤 가게인지 보고 싶어져요.

여자 혼자서 들어가도 어색하지는 않을지가 궁금해져요.


비옷을 접어서 갖고 다니는 것도 좋아요. 큰 백팩을 멜 경우 우산은 백팩에 떨어지는 비를 거의 막아주지 못하는데, 비옷의 경우는 보다 효과적으로 막아주니까 좋아요. 그래서 저도 그럴 경우를 대비하여 갖고 다니고 있어요.

대왕고래

2013-04-25 17:51:01

제 옆 테이블에서 드시던 분도 여성분 혼자셨어요. ㅎㅅㅎ


비옷이 얼마나 좋은지를 확실히 느꼈어요. 진짜 앞으로도 휴대하고 있어야할 것만 같아요.^^

Board Menu

목록

Page 295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1
13

아아... 포럼에 글이 가득해...

2
대왕고래 2013-02-28 241
12

피곤하네요...

3
프리아롤레타냐 2013-02-28 287
11

다들 안녕하세요

3
mudblood 2013-02-28 249
10

안녕하세요

5
에일릴 2013-02-27 286
9

안녕하세요 대강당 운영진 하네카와츠바사입니다

8
하네카와츠바사 2013-02-27 343
8

기지개 한번 잘못했더니 명치에 데미지 ㅇㅅㅇ

2
대왕고래 2013-02-27 480
7

설정을 시각화...그것도 대체 역사물이라면 가장 짜증나는게 있죠.

5
  • file
벗헤드 2013-02-27 207
6

야구팀 동물이름 이야기

9
마드리갈 2013-02-27 525
5

안녕하세요

2
KIPPIE 2013-02-26 198
4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lllOTL

8
대왕고래 2013-02-26 214
3

저 또한 초대 받아서 나타난 ㅇㅅㅇ!

3
샤이논츠 2013-02-26 218
2

회원가입 감사인사 및 여러가지

10
마드리갈 2013-02-25 356
1

쪽지 받고 들어와봅니다.

3
트릴리언 2013-02-25 19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