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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버크셔 카운티 칼리지에 개설된 백신접종장소에서 난데없이 어떤 남성이 첼로를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백신 접종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그의 연주를 경청했고 연주가 끝나자 박수를 보냈어요. 일단 연주실력이 굉장히 뛰어난 것만은 분명한데...
그 남성의 정체는 미국의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 1955년생).
요요마는 백신 2차접종을 마친 뒤에 접종장소에서 깜짝 콘서트를 열었어요. 연주한 곡은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의 아베 마리아(Ave Maria), 그리고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무반주 첼로조곡 1번의 전주곡 G장조.
그 연주장면은 이렇게 영상으로 알려지게 되었어요.
이렇게 동네 주민이 알고보니 수퍼스타인 경우가 정말 있네요.
게다가 심신이 지쳐가는 이 시기에 이런 깜짝 콘서트가 열렸다는 사실 자체가 감동을 전해주고 있어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해 주시길 부탁드릴께요.
Yo-Yo Ma gives a surprise cello concert at a Massachusetts vaccination site., 2021년 3월 14일 뉴욕타임즈 기사,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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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1-03-19 20:16:06
백신 접종하러 서 있던 줄에서 유명한 첼리스트의 첼로 연주를 듣는다... 좋네요.
저도 저런 행운이 있으면 좋겠네요. 부러워요.
연주도 좋아요. 유명한 이유가 있네요.
마드리갈
2021-03-20 15:18:17
정말 다시없는 행운이죠.
게다가, 요즘처럼 삭막한 시대에 저런 깜짝이벤트가 있다는 사실 자체에 감동받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앞으로는 상황이 해결되어 다시 콘서트홀에서 음악회가 열릴 날이 올 거예요.
요요마는 거장이라는 표현이 절대 아깝지 않아요. 그리고 이 영상이 증명해주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