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제가 2015년 즈음부터 없었던 사람처럼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고, 카미넷도 특별한 기약 없이 운영을 중지했었죠.
‘카미네코’로서 맺은 소중한 인연들이 저의 10대 후반의 그리운 추억이 되어줬는데, 마침 20대로 접어드는 절목(節目)이었던 2015년에 전 사라져야만 했어요.
사실 어떤 스토커가 발단이었어요. 그 자는 2020년 초까지도 저를 끈질기게 스토킹했답니다. 트위터를 비롯해서, 어떠한 점접도 없는 SNS까지도 그 자가 끈질기게 파고들었어요. 정말 큰 공포감이 들었고, 끔찍한 기억이었답니다. 피해를 당하고 있는 건 저인데도, 피해를 입고 ‘카미네코’로서의 저를 완전히 지워야 한다는 것도 저라는 게 너무 얄궂었어요. 그 자가 저를 합성한 포르노물까지 배포했으니까요.
우연찮게도, 폴리포닉 월드가 떠올랐어요. 몇 년만의 ‘카미네코’로서의 로그인이예요. 세상은 바뀌었지만, 폴리포닉 월드는 제자리에서 그 모습으로 절 맞아주고 있어 코에서 눈물의 맛이 나요.
안녕하세요? 카미네코예요! 자칭 여제예요. 반가워요!!
냐히힝!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6
|
2025-03-02 | 160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52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0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37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5
|
2020-02-20 | 3922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50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3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41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55 | |
6033 |
이번주의 피로가 지난 수년간보다 더 크게 느껴지네요
|
2025-04-09 | 7 | |
6032 |
"자칭 히로스에 료코 용의자 체포" 의 충격
|
2025-04-08 | 18 | |
6031 |
러시아의 첩보센서는 영국 영해에까지 들어와 있습니다1
|
2025-04-07 | 28 | |
6030 |
적성국보다 동맹국이 나쁘다고 말한 결과2
|
2025-04-06 | 34 | |
6029 |
형해화에 무감각한 나라
|
2025-04-05 | 31 | |
6028 |
계엄-탄핵정국은 이제야 끝났습니다6
|
2025-04-04 | 77 | |
6027 |
학원 관련으로 여행에서 접한 것들 몇 가지2
|
2025-04-03 | 37 | |
6026 |
애니적 망상 외전 10. 일본에 펼쳐진 시카노코2
|
2025-04-02 | 58 | |
6025 |
이제 일상으로 복귀중2
|
2025-04-01 | 47 | |
6024 |
조만간 출장 일정이 하나 잡혔는데...3
|
2025-03-31 | 76 | |
6023 |
최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3
|
2025-03-28 | 80 | |
6022 |
4개월만의 장거리여행2
|
2025-03-26 | 48 | |
6021 |
천안함 피격 15년을 앞두고 생각해 본 갖은 중상의 원인2
|
2025-03-25 | 56 | |
6020 |
감사의 마음이 결여된 자를 대하는 방법2
|
2025-03-24 | 52 | |
6019 |
발전설비, 수도 및 석유제품의 공급량에 대한 몇 가지2
|
2025-03-23 | 57 | |
6018 |
일본 라디오방송 100주년에 느낀 문명의 역사2
|
2025-03-22 | 60 | |
6017 |
어떤 의대생들이 바라는 세계는 무엇일까2
|
2025-03-21 | 68 | |
6016 |
옴진리교의 독가스테러 그 이후 30년을 맞아 느낀 것2
|
2025-03-20 | 59 | |
6015 |
여러모로 바쁜 나날이 이어졌습니다
|
2025-03-19 | 56 | |
6014 |
"극도(極道)" 라는 야쿠자 미화표현에 대한 소소한 것들2
|
2025-03-18 | 60 |
4 댓글
카미푸링
2021-03-30 00:52:13
...! 카미네코 인장일 줄 알았는데, 상당히 숭한 인장이었네요...?! 어머머
인장교체!
마드리갈
2021-03-30 01:30:15
안녕하세요, 서큐버스캐트님, 오랜만이예요!!
이렇게 오랜만에 돌아오신 것에 정말 날뛰듯이 기뻐하고 있어요. 이렇게 다시 찾아와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
정말 힘든 일이 많았군요. 저로서는 상상하기도 힘들었던 고난이...
하지만, 그런 일들은 서큐버스캐트님을 무너트리지 못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서큐버스캐트님께는 당당히 살아가는 길이 있어요. 전 그 힘을 믿고 있어요.
다시 찾아오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새로이 잘 부탁드려요!!
카미푸링
2021-03-30 04:24:53
고마워요, 마드리갈 님! 이곳만큼은 그 자가 감히 넘보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카미쨩으로 돌아와 봤어요!
SiteOwner
2021-04-01 19:18:48
반갑습니다, 서큐버스캐트님. 이제는 카미푸링님이시군요.
얼마만입니까. 거의 8년 가까이입니다. 정말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운 추억의 소멸, 참으로 마음아픈 일입니다.
되돌아보니 저 또한 추억이 소멸된 적이 있었습니다. 유년기의 친구들 중 특별히 소중했던 이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1994년부터 2008년에 걸쳐 모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같이 찍었던 몇 안되는 사진도 지금은 소실되어 생각이 나더라도 그 기억을 구체화하는 데에는 실패해서 괴롭습니다.
끔찍한 일까지 겪으셨군요.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카미푸링님은 강해지셨습니다. 나쁜 것은 그 스토커이지 카미푸링님이 아닙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힘내시고 악인에 영향받지 않는 삶을 이어나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계속 행복하실 것이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