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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획한 게임 속 캐릭터 인물이에요. 게임 기획은... 게임 캐릭터 디자인을 좀 더 효과적으로 위해서 아주 얕게 한것이에요.
실제 게임 제작 의도 같은건 없어요 ;ㅅ;
게임 배경은 일단 현실의 중세 유럽과 유사해요. 이 캐릭터는 그 속에서 어떤 이질감이나 이국감을 내려고 노력한 캐릭터에요.
디자인 자체를 오리엔탈 풍으로 가려고 했는데, 다른 캐릭터들과 괴리감이 심해질거 같아서 어떻게든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고자 고민했던 캐릭터에요.
입모양은 화살을 바짝 갖다대느라 살짝 뭉개진 걸로 바꿨어요. 라인스케치 쪽 입이 좀 더 맘에 들긴 하지만요...
이름은 파먀 파디르. 어원은 마담 퐁파두르에요ㅎㅅㅎ...
뿅아리에여! 아무 이유 업쩌!
4 댓글
처진방망이
2013-04-30 10:31:25
저보다 사람을 더 잘 그리시네요. 저는 사람을 생동감 있게 그리는 일이 힘들게 느껴집니다.
뿅아리푱아리
2013-04-30 16:26:09
그건 누구나 힘들지요 ㅠㅠ... 머 일단은 전공이니까..
옷이랑 그나마 잘 그리는게 쌀람...ㅎㅅㅎ
행인1
2013-04-30 18:46:25
채색 안한 게 더 깔끔하니 퀄리티 높아보인다는 말에 폭풍 공감하는 제가 왔습니다.더불어 기껏 선 따놓으면 휘갈겨 그려놓은 스케치가 더 나아보인다는 것도 함정...느흫느흫. 옷자락이나 찰랑찰랑 휘날리는 머리결을 캐릭터의 나긋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색감으로 매끄럽게 잘 표현 하신것 같은데요?ㅎㅎ
마드리갈
2020-08-05 13:29:29
신비한 표정과 헤어스타일, 눈 주변의 선명한 라인, 옷의 레이스 등에서 인도 신화의 캐릭터가 연상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눈과 피부의 색은 인도인보다는 유럽인이고, 그래서 여러모로 신비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역시 이국적인 느낌은 충분히 잘 드러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바람의 소리로 각종 정보를 취득, 분석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엄청난 능력이죠.
박쥐의 능력을 가진, 그리고 인간의 모습을 하지만 인간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