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 살려내긴 했는데, 우측 USB포트가 좀 이상합니다. 무선마우스, 외장하드, 아이패드가 전부 인식이 안돼요. 아예 안되는 건 아니고 간당간당합니다. 될 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고...
컴퓨터가 하루에 한번은 꼭 블루스크린(Memory management)을 띄우고, OS는 8.1에서 10으로 안 올라가고(그렇다고 10이 깔리는것도 아님), 유튜브라도 볼라치면 크롬 탭이 죽는겁니다. 정말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해봤는데 아무것도 안됐습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8.1인 상태로, 최소한의 필요한 프로그램(드라이버, 크롬, 디스코드, 트로브)만 설치한 상태로 사용중이었습니다. 게임은 윈도우로 하고, 인터넷이나 유튜브는 리눅스로 하면서요.
지인의 도움으로 노트북 뚜껑(뒷판)을 따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만만찮더군요. 지인의 말로는, 키보드랑 보드가 붙어있는 노트북이라 어떻게 될 지 장담을 못 한다나... 확실히 그렇긴 했습니다. 나사는 여기저기 숨겨져 있고, 뒷판을 열고 나사를 또 풀어서 들어내야 겨우 램이 보였으니... 그래도 램을 지우개로 지워서 다시 꽂고, 하는 김에 내부 청소도 좀 하니 원래대로 됐습니다(램 오염 심각했음).
지금은 그래도 원활한 컴퓨팅 하고 있습니다만, 이 노트북은 언젠가 보내줘야겠네요. 7년동안 사용했으면 꽤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7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00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92 | |
5899 |
삭제된 2시간에의 기억
|
2024-11-28 | 5 | |
5898 |
왜 또 입원할 상황이...6
|
2024-11-27 | 39 | |
5897 |
돌아왔습니다만 정신없군요4
|
2024-11-26 | 28 | |
5896 |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2
|
2024-11-24 | 40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2
|
2024-11-21 | 31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2
|
2024-11-20 | 54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2
|
2024-11-19 | 37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4
|
2024-11-18 | 69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70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2
|
2024-11-16 | 46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9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47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2
|
2024-11-13 | 49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2
|
2024-11-12 | 52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2
|
2024-11-11 | 56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50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2
|
2024-11-09 | 6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26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87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58 |
3 댓글
마드리갈
2021-04-17 15:00:33
고생 많이 하셨어요.
램 오염, 내부 먼지문제 등도 꽤나 심각했군요. 운용기간도 확실히 기네요.
윈도우즈 8.1에서 윈도우즈 10으로의 업그레이드 관련 경험자로서 경험담을 하나 이야기할께요.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가 시스템이 복구불능이 되어버려 결국은 서비스센터에 보냈던 경험도 있다 보니 남의 일로 보이지 않았어요. 사실 이 경우는 업그레이드보다는 클린 인스톨 쪽이 확실히 낫다 보니까 완전히 새로이 설치하실 걸 권장드릴께요. 그리고 빌드 20H2로 꼭 업데이트하시는 게 좋아요. 사실 윈도우즈 10 빌드 1903의 경우는 중간에 예기치 않게 얼어버리는 문제가 있기도 해요.
국내산라이츄
2021-04-18 03:47:40
처음에 새로 설치하려다가 잘 안됐습니다.
컴퓨터가 설치를 거부했거든요...
그래도 업그레이드는 아마 20H2일겁니다. (2주쯤 전에 다운받은거라...)
SiteOwner
2021-05-05 19:30:49
컴퓨터가 갑자기 작동불능이 되고 그러면 정말 여러모로 애먹기 마련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역시 갑자기 시스템이 갑자기 죽는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 신품구입 쪽이 좋습니다.
저도 동생도 상반기 중에 신규구입할까 싶습니다. 요즘 프로세서가 멜트다운 및 스펙터 문제를 하드웨어적으로 해결해 놓은 상태이고, 여행을 갈 수 없는 터라 자금도 넉넉하게 모였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