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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그림.jpg (135.9KB)
1. 원래는 <초능력자 H>의 3부 표지를 따로 만들어 볼까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표지는 못 만들고 이렇게 컨셉아트(?) 같은 걸 그렸습니다. 여행을 주제로 했으니만큼 이래저래 좀 신경써서 그려 봤습니다.
2. 역시 저는 어디 카페 같은 데 앉아서 써야 시간도 잘 가고, 글도 술술 잘 써지는 듯합니다. 그렇지 않은 날에는 1,000자, 많아도 1,500자 정도 쓰고 있습니다. 물론 많이 쓴다고 해서 그게 꼭 질을 보장해 주는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매일매일 적어도 어느 정도는 써야겠다'는 걸 정해 놓고 써야 그나마 반이라도 써지는 것 같습니다.
3. 지금 쓰는 걸 쓰면서 차기작 구상도 같이 하려고 하는데, 아직은 하나를 하면 하나가 잘 안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마추어라도 작가가 되려면 아직은 좀 갈 길이 먼 듯합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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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21-05-16 16:39:57
여행, 2019년 11월부터 한동안 못했다 보니 역시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아무리 정상화가 빠르더라도 내년 하반기는 되어야 가능할테니까 캐리어를 휴대하고 있는 여행자의 모습을 보면 더욱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역시 시간이 걸려야 해결되는 문제일지...
역시 선호하는 환경은 개인마다 다르죠.
카페를 이용할 때에는 되도록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게 중요하겠죠. 도난 등의 위험에 취약할 수 있으니까요.
캐리어를 휴대중인 인물 일러스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Superpig이라는 이름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든 것(바로가기). 이건 캐리어를 휴대한 채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모습을 정면에서 묘사한 거예요.
SiteOwner
2021-05-21 20:43:12
저렇게 캐리어를 휴대하고 있는 여행자의 모습, 요즘은 거의 볼 수 없지요. 언제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상이 찾아올지 아직은 갈 길이 멀긴 합니다. 여러모로 그리워집니다.
올려주신 그림에서는, 약간 멀리서 본 듯이 인물의 전신과 캐리어가 화면의 가장자리 쪽에 자리잡는 구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히 시도해 보시면 좋습니다.
여러 작품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선우 휘(鮮于輝, 1922-1986)같은 언론인 겸 작가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예외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어하트어택님은 시어하트어택님으로서 성공하실 것입니다.
시어하트어택
2021-05-23 15:29:47
저도 좀 멀리 가는 여행이 가고 싶습니다만, 상황이 좀 나아질 때까지는 그래도 좀 참아야죠. 그 때가 언제쯤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확실히, 저는 다작은 안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