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니모를 찾아서를 3D로 재관람하고 왔는데 내일 또 2개 더 보러가네요 아이고...
(체력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두두둥)
시험 끝나서인지 못보던 영화를 몰아보느라 이렇게 빠듯하게 보러가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제일 많이 봤던 기록이 아마 한달에 '극장에서만' 8편을 보고 나온 거였던가 그럴거에요.)
아무튼 본론!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를 즐기시는 회원분들은 보통 어떤 장르를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그냥 장르 안 가리고 마음에 드는 영화를 보러가시는 분도 계실까요?
저는 대체로 모든 장르를 즐기는 편입니다. 주로 영화를 볼때는 감독이나 제작사, 제작자 또는 시놉시스를 보고 가게 되지요.
다만 이상하게 코미디 장르는 그렇게 많이 안 보러가게 되더라구요.
다른 장르에서 부가적으로 코미디를 종종 끼워넣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물론 블랙코미디는 예외지만요 데햇
그 외에 드라마 장르는 유난히 개봉예정영화에서 우선순위로 꼽아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있는걸봐선
드라마 장르를 선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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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3-05-04 00:02:21
영화를 잘 보진 않는 편이라서 일반화하기는 좀 어렵지만, 본다면 장르를 따지기보다는 감동적이거나 생각할 점을 많이 선사하거나, 특정 시대나 상황을 잘 고증하고 있는 것들을 보게 되어요.
본 영화 중에서 인상 깊었던 것들을 좀 나열해 보자면...
국내영화 중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 내 깡패같은 애인 등
미국영화 중에서는 분노(1972년), 굿모닝 베트남, 지옥의 묵시록, 사관과 신사, 탑건,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책 읽어주는 남자 등
일본영화 중에서는 굿바이, 4월이야기, 러브레터, 토끼 드롭스 등
유럽영화 중에서는 블랙북, 제9중대, 제르미날, 당통, 유럽에서의 1주일, 불의 전차 등
중국영화 중에서는 붉은 수수밭
이외에, 예전에 학부생 때 학습자료로서 레니 리펜슈탈 감독의 나치독일 기록영화나 스탈린 치하의 소련의 선전영화 등을 본 적도 있어요.
SiteOwner
2014-03-18 22:15:23
저도 동생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영화를 잘 보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본다면 감동적인 것을 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다 보니 케이블 영화채널이 많아도 그다지 보는 것은 많지는 않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만, 미군부대 채널에서 들어오는 영화가 많았다 보니 그때 국내에 개봉되기 전의 영화들을 먼저 본 적은 꽤 많았습니다. 특히 저는 영내 영화관에서 본부중대원들이 돌아가면서 근무하는 것도 있다 보니 기회가 많았습니다. Stigmata, U-571, Thirteen Days, The Art of War, Anti-trust, Cast away 등의 영화는 지금도 생각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