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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비하발언에서 보이는 말의 무게

마드리갈, 2021-06-14 21:35:11

조회 수
343

최근에 연이어 천안함 비하발언이 보이죠.
그리고, 그 비하발언의 무게도 참으로 잘 보였어요.

2건의 언론보도가 있어요.

두 건 다, 입에 못 담을, 그리고 사상, 신조를 떠나서 사람으로서 못할 끔찍한 말을 골라 늘어놓은데다, 그 발언이 얼마나 가벼웠는지 고작 법적 대응이 예고되니까 사과하는. 고작 그 정도의 무게였나요, 그렇게 소신있는 발언은.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죄인이다...
그 논리를 확장해 보죠. 살아가면서 하는 여러 의사결정과 행동 또한 전쟁처럼 경쟁의 연속이죠. 타인을 설득하는 것 또한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죠. 그럼 그렇게 주장한 사람들은, 그 주장으로 타인들을 설득하거나 감화시키지도 못했음은 물론, 공분을 불러일으켜서 결국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했죠. 결국 이것도 작전실패네요. 그리고 결과는 자승자박. 이 결과가 자신에게 적용되었다는 것 하나는 인정해 줘야 하겠네요.

전 그들을 비하할 생각도 없어요. 물론 그렇다고 존중할 생각도 없어요.
어차피 그 발언은 그들의 말이고, 자신의 말의 무게는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법.
그리고, 그들과 저는 일절 권리, 의무 등의 관계가 없으니 완벽히 남의 일이죠. 그들이 자신들의 발언으로 어떤 곤경에 빠지든 그건 저와는 일절 상관없어요. 전 단지 그들이 어떻게 대우받을지 지켜볼 거예요.

악마도 고용보험이 필요할만큼, 악인이 넘치네요.
아니, 악마는 이미 용도폐기된 건가, 이런 것까지 인간이 차지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37 댓글

Lester

2021-06-15 09:17:12

작전에 실패해서 죄인이면, 어느 나라 부대처럼 돌아오지 말고 그 자리에서 목숨을 끊기라도 하라는 건지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자기 아니면 필요 없다는 심리가 우리나라에 정말 지독하게 널리 퍼진 것 같기도 합니다.

마드리갈

2021-06-15 12:55:49

사실 저런 부류의 사람들의 주장이 긍정되더라도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어요.

최소한 카미카제특공대나 카이텐 등으로 악명높았던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군도 대숙청의 광풍 속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맞이했던 소련군도 최소한 그렇게 죽을 것이 예약되어 전장에서 죽어나간 군인들을 멸시하는 않았다는 것이죠.


먼저 일본의 경우. 1942년 진주만 공습 직후에 전과를 자축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군가인 대동아전쟁해군의 노래(大東亜戦争海軍の歌, 유튜브 바로가기)에는 1분 7초-20초에 "還らぬ五隻九柱の玉と砕けし軍神" 이라는 가사가 있어요. 해당 가사는 "돌아오지 않는 5척의 아홉 군신 옥쇄하도다" 라는 것인데, 이것은 공습당시 일본해군의 전투기 5대가 격추되고 조종사 9명이 전사한 것을 추모하는 내용이예요. 당시 격추된 5대의 전투기 모두 복좌기라서 1대에 2명씩 탔는데, 그 전투기 5대에 탄 10명의 조종사 중 9명은 전사하고 1명은 미군에 잡혀서 포로가 되었거든요. 전사하지 않고 생포된 사람을 군신으로 추앙하지 않는다는 데에서 이게 무슨 차별인가 싶어서 떨떠름하지만, 최소한 그렇게 살아남은 사람을 표면적으로 비하는 하지 않죠.

그 다음 소련군의 경우. 폴란드 출신의 소련군 장성인 콘스탄틴 로코소프스키(Константин Рокоссовский, 1896-1968)는 이미 적백내전 때부터 적군(Red Army)에 가담하여 공을 세웠지만 출신을 이유로 반역자로 몰려서 투옥되고 사형집행일만 기다리는 신세였죠. 그런데 그는 당시 소련군 원수 게오르기 주코프(Георгий Жуков, 1896-1974)의 탄원으로 복권되어 독소전의 전장에서 활약하면서 승리로 이끈 영웅이 되었어요. 그리고 1945년 승전기념식에서 로코소프스키와 주코프가 백마를 타고 모스크바의 크렘린 광장에 입장하면서 그 행사의 주역으로서 칭송받아요. 그렇게 경직된 사회인 스탈린 치하의 소련조차도 과거의 죄인을, 그것도 러시아인도 아니었던 사람을 영웅으로 기념하는데, 21세기인 우리나라에서는 어째 같은 한국인을 저렇게 욕하고 비하하지 못해서 안달일까요.


결국, 그들의 주장이 긍정될지라도, 그들의 정신은 1940년대의 일본이나 소련의 것만도 못하다는 것밖에 되지 않아요. 그런 게 대체 어디가 또 무엇이 진보일까요.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서 저런 주장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진보가 아니죠. 오히려 퇴행적인 반동이죠. 그들이 생각이 다른 타인을 반동 반동 하면서 몰아붙이는 것도, 자신들의 그 속성을 타인에 전가하여 인지부조화를 해소하는 기제의 소산일지도요.


그리고,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군인을 업신여기는 게 습관화된 경우가 많아요.

군축, 군 해체는 물론, 이런 소리도 하던데요? 6.25 전쟁, 월남전 등의 참전자는 물론이고 그 가족도 전범재판에 세우라고.

마드리갈

2021-07-01 13:01:58

2021년 7월 1일 업데이트


천안함 비하발언을 했던 서울 휘문고등학교 교사에 대해서 일단 휘문고등학교 측이 직위해제조치를 내렸어요.

그러나 이것은 단지 고교 내에서의 직위에서 해제한다는 말이지 근본적인 지위의 변동은 없는 것이고, 최종의결사항도 아니라는 것이죠. 최종의결은 향후 개최될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되어요.

이에 대해서 최원일 전 함장은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음을 고수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휘문고 교사, “천안함 XX” 막말로 직위해제…前천안함장 “고소 취하 없다”, 2021년 6월 30일 이투데이 기사

마드리갈

2021-08-20 17:25:27

2021년 8월 20일 업데이트


천안함 비하발언을 한 서울 휘문고등학교 교사에 대한 징계가 연기되었어요.

당초의 징계결정시한은 이달 하순이었지만 학교측이 해당 교사의 검찰송치 가능성을 감안해서 결정시기를 미룬 것이었어요. 이렇게 시한을 30일 연기하면 3분기가 끝나는 시점이 되어야 징계의 여부 및 수준이 결정돌 것으로 보여요.


일처리 참 신속하다는 게 보이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단독] '천안함 망언' 휘문고 교사 징계 연기…"檢송치 염두", 2021년 8월 20일 매일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1-08-28 16:34:46

2021년 8월 28일 업데이트


천안함 비하발언을 한 서울 휘문고등학교 교사가 검찰에 송치되었어요.

이것은 경찰이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의 고소에 따라 해당 교사의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에 넘긴 것이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 대해서는 소속 당이 결국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고 사안을 유야무야하고 있다는 것이죠.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파직에 귀양 갔어야 할 XX”... 천안함 함장에 막말 휘문고 교사, 검찰 송치, 2021년 8월 28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1-09-14 17:25:06

2021년 9월 14일 업데이트


천안함 비하발언을 한 서울 휘문고등학교 교사가 모욕 혐의로 약식기소되었어요. 약식기소는 특정사건의 죄질이 징역형보다 낮은 벌금형이나 과태료의 처벌수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때 청구되는 절차예요. 이것은 지난 8월에 수서경찰서가 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데에 따른 것이예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 함장이 나대고 XX이야” 막말 휘문고 교사, 약식 기소, 2021년 9월 14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1-09-16 16:57:46

2021년 9월 16일 업데이트


천안함 비하발언을 한 서울 휘문고등학교 교사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가 내려졌어요.

이 조치는 9월 14일에 열린 휘문고등학교 징계위원회의 의결사항으로 다음날인 9월 15일에 이사회를 통과한 것. 그런데 이것이 언론보도에서 언급한 것처럼 중징계인지는 의문이예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이 벼슬이냐” 막말 휘문고 교사, 정직 3개월 중징계, 2021년 9월 16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1-10-07 14:00:16

2021년 10월 7일 업데이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캠프에서 해군 출신의 김성훈 국민통합특보를 해촉했어요.

김성훈은 지난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해서 “최 함장. 당신은 잘하고 잘난 게 없으니 조용히 참회하고 회개하고 봉사하라” 라는 글을 썼고 이것에 대해서 유승민, 최재형 등의 타 예비후보들이 비판했어요. 여기에 대해 윤석열 측에서는 김성훈이 최원일 전 함장에 사과하고 해당 포스트를 삭제했다고 공지를 올렸어요. 이미 해촉은 공지결정 전인 어제인 10월 6일에 이루어졌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 함장, 잘한 거 없으니 조용히” 尹 캠프, 논란 특보 해촉, 2021년 10월 7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1-10-10 21:44:32

2021년 10월 10일 업데이트


천안함 폭침에 대해 음모론을 펼치며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비난한 유튜버에 대해서 경찰이 명예훼손의 혐의가 없다고 불송치했어요. 경찰측의 판단은 천안함에 대한 여러 가설과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보니 문제의 유튜버가 허위사실로 인식했다 단정지을 수 없고 해당 발언이 의견 내지 평가가 뒤섞인 경멸적인 감정표현으로는 판단되어서 그렇게 말했어요.

욕하는 사람을 이렇게 제도가 보호해 주네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장 미친XX” “패잔병” 비난에도… 경찰 “명예훼손 아니다”, 2021년 10월 10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1-10-21 16:10:22

2021년 10월 21일 업데이트


천안함 비하발언을 한 휘문고등학교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어요.

10월 18일에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교사 정모씨에게 1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어요. 이것은 검찰이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한 데 대한 결과로 벌금이 반감되었어요.

과연 여기에 대해서 항소를 할지가 궁금해지네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이 벼슬이냐” 천안함 前 함장에 막말한 교사 벌금 100만원, 2021년 10월 18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1-11-09 13:22:05

2021년 11월 9일 업데이트


천안함 비하발언을 한 휘문고등학교 교사에 대해 정식재판이 청구되었어요.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정모씨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기존의 약식명령은 실효되어요. 이제 더 이상 가볍게 넘어갈 수는 없게 되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 막말 휘문고 교사 정식 재판 회부, 2021년 11월 2일 아시아투데이 기사

마드리갈

2021-11-10 20:58:59

2021년 11월 10일 업데이트


새로운 천안함 진수식에는 전 천안함 함장인 최원일 예비역 해군대령 및 생존장병이 불참하였어요.

국방부의 초청에 따라 원래 참석하려 했던 최 전 함장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천안함 음모론을 사실상 용인하는 조치를 취한 데에 반발하여 불참을 결정하였어요.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의 뒤에 숨어 음모론에 면죄부를 주는 이런 2차가해를 용인한다는 것은 천안함 장병들을 모욕하는 게 아니면 무엇일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단독]최원일, ‘천안함’ 진수식 불참 “음모론 방조하는데 쇼에 이용당할 필요 없어”, 2021년 11월 8일 동아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1-12-09 15:06:20

2021년 12월 9일 업데이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천안함잠수함 충돌설 등의 허위주장을 한 유튜브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의견진술 없이 삭제 또는 접속차단할 것을 결정하였어요.

천안함재단 및 유가족 등이 새로이 심의요청한 유튜브 영상 8건에 대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위원회 5명의 위원 중 4명의 다수의견으로 의견진술 없는 시정조치, 즉 게시자의 의사에 상관없이 직권으로 게시물 삭제나 접속차단을 결정하였어요. 이것은 지난 10월 28일의 해당없음 결정을 번복한 것이기도 해요.


만시지탄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올바른 결정이 나온 것이 다행이예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단독] 방심위 “천안함 잠수함 충돌설 유튜브 즉각 차단”...한달만에 결정 뒤집어, 2021년 12월 9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1-12-17 20:03:02

2021년 12월 17일 업데이트


소셜미디어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한 욕설을 포스팅한 서울 휘문고등학교 교사가 법정에서 잘못을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어요. 그는 12월 13일 서울중앙집원 형사16단독 골판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어요. 최원일 전 함장이 선처가 없음을 선언했다 보니 태세전환을 한다 하더라도 재판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예요.

1심 선고결과가 언제 날지는 아직은 정해지지 않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 벼슬이냐” 막말 교사, 법정에서 “반성한다” 선처 호소, 2021년 12월 14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2-02-11 20:50:51

2022년 2월 11일 업데이트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해서 "부하들을 수장해놓고 책임을 지지 않는다" 라고 발언한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결정을 내렸어요. 이것에 대해 최원일 전 함장에서는 불송치 결정물을 송달받는대로 이의신청 절차를 거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내기로 결정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장이 부하들 水葬” 前 민주당 부대변인 발언, 경찰 “명예훼손 아니다”, 2022년 2월 10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2-02-21 16:08:12

2022년 2월 21일 업데이트


왜 천안함 관련 비하가 난무하는지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사안이 있어요.

하헌기 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말한 "주적은 북한" 에 대해서 "주적은 간부" 라고 응수한 바가 있어요. 이것에 대해서 논란이 발생하자 군간부에 대한 비하로 받아들였다면 유감이고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어요.

이것을 보편적인 밈 어쩌고 하는데 이것 자체가 문제예요. 국가를 이끌어가는 정치인들이 의존하고 발언의 책임을 돌리는 게 고작 그런 인터넷 밈인가요. 잘못된 여론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힘쓰는 게 지도자의 의무. 게다가 군간부가 주적이라고 하는데, 군의 통수권자가 대통령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결국 간부를 통제하는 대통령도 적이라는 말이 되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與 부대변인 “‘주적은 간부’는 보편적 밈…비하 의도 없어”, 2022년 2월 16일 동아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2-02-25 12:53:02

2022년 2월 25일 업데이트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승섭 교수는 천안함 피격사건을 겪은 장병들에 대한 책인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를 출간했어요. 천안함 피격사건을 겪은 그들에게는 패잔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낙인이 찍혀 있어요. 그런 그들에게 생존장병이라는 이름을 찾아주고 싶다는 취지하에서 이 책을 쓴 김승섭 교수는 천안함 폭침을 산업재해의 관점에서 보고 진영논리를 떠나 생존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그들을 돌보는 데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 ‘패잔병’ 아닌 ‘생존장병’, 제대로 된 이름 찾아줘야죠”, 2022년 2월 22일 동아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2-03-23 12:32:01

2022년 3월 23일 업데이트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천안함 피격이 북한의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무조건 이게 북한 잘못이다’라고 결정을 내고 말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언" 이라고 발언했어요. 이미 조상호 당시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천안함 비하발언이 있었고 그 발언에 대해 송영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및 장병 유가족에 사과한데가 조상호 부대변인도 소셜미디어로 사과한만큼 계속 그런 발언이 나온다는 것은 북한에 모종의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피할 수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이재명 측 前대변인 “천안함 피격은 무조건 북한 잘못? 상당히 위험한 발언”, 2022년 3월 18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2-03-31 21:58:32

2022년 3월 31일 업데이트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신상철 전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어요.

신 전 위원은 12년 동안 천안함 음모론을 계속 제기하면서 천안함 폭침의 피해자 유족들을 모욕해 왔고 기소된 적도 있지만 이 재판은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후 대법원에 계류중에 있어요. 또한 그의 행적에는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진정을 내기도 했고 이것이 여론의 악화를 불러 위원회가 진정을 각하하기도 한데다 최 전 함장과 작전관을 군형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천안함 음모함을 관철하려 시도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최원일 전 천안함장, ‘천안함 좌초 음모론’ 신상철 명예훼손 고소, 2022년 3월 31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2-05-23 12:56:15

2022년 5월 23일 업데이트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성가족부를 옹호하면서 "여가부 폐지하겠다며 인사청문회에 나온 것은 코미디다" 내지는 "천안함 피격되었다고 해군 해체하냐" 등의 발언을 한 것이 비판을 받고 있어요. 게다가 이것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예의 발언을 군과 천안함 전사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응했고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있는 답변, 당 차원의 사과 및 해당 의원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어요.

하지만 당 차원에서든 의원 차원에서든, 여태 아무 이야기가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권성동 "양이원영, 軍·전사자 모욕…'천안함 피격됐다고 해군 해체하냐' 망발", 2022년 5월 12일 뉴스1 기사

마드리갈

2022-05-31 17:10:00

2022년 5월 31일 업데이트


감사원의 감사결과, 2020년에 당시 대통령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이인람 위원장이 천안함 폭침사건이 재조사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재조사 결정을 내린 것이 밝혀졌어요. 이미 5개국 전문가 74명이 참여한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으로 결론을 냈음에도 이것 대신 좌초 등의 외부충격이 원인일 수도 있다는 보고서를 만들어 재조사 결정의 근거로 활용한 것이죠. 이것은 결론을 미리 내고 그 결론을 위해 억지논리를 동원하는 작업을 벌인 것으로 보이고 있어요.

또한 천안함 폭침사건은 재조사대상이 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관행 운운하며 2020년 9월 7일에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하는 신상철의 진정도 이인람 당시 위원장의 지시로 이루어졌음이 밝혀졌어요.


현재 이 사건은 경찰수사중으로, 직권남용의 소지가 크다는 법조계의 의견도 있어요.

역시 모종의 이유가 있었던 게 이렇게 분명하게 나오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단독] ‘北어뢰로 폭침’ 증명됐는데...천안함 재조사, 위원장이 지시, 2022년 5월 30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2-06-06 12:34:01

2022년 6월 6일 업데이트


이인람 전 군사망사고진상규명회 위원장이 천안함 폭침사건 재조사에 대해 실무자를 압박했다는 증원이 나왔어요.

천안함 폭침사건은 원인이 명확한데도 재조사대상이 되지 않지만, 이인람 전 위원장은 부당하게 재조사를 지시했고 실무자에게 "너 한나라당 지지자냐" 하는 발언을 하며 압박했다고도 알려져 있어요. 해당 발언의 한나라당은 오늘날의 국민의힘.

재조사 지시의 목적과 의도는 딱히 언급하지 않아도 분명할 듯 하네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단독] “한나라당 지지자냐” 軍진상위원장, 천안함 재조사 실무자 압박했다, 2022년 6월 6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3-05-25 17:11:04

2023년 5월 25일 업데이트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된 3월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온갖 욕설을 퍼부어댔어요. "윤석열 역도", "개죽음을 당한 괴뢰군 놈들", "약삭빠르게 타산", "이명박 역도", "자작극" 등의 온갖 험구를 일일이 동원하면서도 그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매번 변명하기 급급한 북한의 태도는 놀랍지 않은데다, 어느 바보가 금을 묻어놓은 장소에 "여기에 금 안 묻어놨음" 이라는 표지를 세우는 것보다 나을 게 전혀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尹, 개죽음 찬양 급급"…천안함 기념식에 막말 퍼부은 北, 2023년 4월 4일 중앙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3-06-05 13:41:59

2023년 6월 5일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장으로 위촉된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설립자 겸 명예이사장인 이래경 이사장이 "천안함 자폭", "코로나는 미국발" 등의 온갖 음모론 옹호 및 반미 친러발언을 하는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퇴진요구까지 한 것이 알려졌어요. 특히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하여 남북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마치 외계인의 침공처럼 엄청난 국가위협으로 과장하여 연일 대서특필하고 골빈 한국언론들은 이를 받아쓰기에 바쁘다" 라는 비하발언을 늘어놓기도 했어요.

이것에 대해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현충일 선물 잘 받았습니다" 라고 반응하면서 입장을 밝힐 것을 공개요구했고 해촉 등의 조치와 연락이 없으면 내일 현충일 행사장에서 천안함 유족 및 생존장병들이 찾아갈 것을 예고했어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 이래경의 과거발언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을 몰랐던 것 같다고는 말했지만 지명배경이나 인사철회여부에는 답하지 않았어요.


관련보도를 둘 소개할께요.

민주당 혁신위원장 이래경 “천안함은 자폭” “코로나 진원지는 미국”, 2023년 6월 5일 조선일보 기사

천안함 비하 민주 혁신위장에 前함장 “현충일 선물이냐”, 2023년 6월 5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3-06-06 00:06:46

2023년 6월 6일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 대해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및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 이해가 안 간다" 등의 발언을 늘어놓는가 하면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는 게 아니지 않느냐" 등의 발언으로 최 전 함장이 살아 있어서는 안될 사람인 것처럼 모욕했어요. 이 발언은 바로 논란을 일으켰고 권 수석대변인이 추가입장을 내긴 했어요.

최 전 함장은 "내일이 현충일이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임을 강조하며 법벅대응을 예고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前천안함장 ‘자폭설’ 비판에... 野대변인 “부하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 2023년 6월 5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3-06-07 15:06:56

2023년 6월 7일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의 장경태 의원이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 대해 "부하들을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 발언이 징계할 사안이 아니라고 벌언했어요. 그리고 그는 "지휘관으로서 책임감을 좀 느끼셨으면 좋겠다" 등의 발언이 강경하게 나온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공식 브리핑이 아닌 사담 수준의 대화를 너무 공식입장이냐고 공격하고 반박하기 시작하면 논의 자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등의 발언으로 비판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어요.

결국 결론은 이것이죠. 자기들끼리 한 이야기를 문제삼지 마라는 것. 그러려면 공당의 지위를 내려놓으면 되겠네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野장경태 “‘천안함장 낯짝’ 발언, 책임감 느끼란 것...징계 사안 아냐”, 2023년 6월 7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3-06-08 00:07:32

2023년 6월 8일 업데이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에게 유감의 뜻을 표했어요. 그러나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어요. 엄밀히 따지면 유감표명은 발언이 논란이 되니까 하는 것이지 사과라고 할 수 없어요. 애초에 유감(遺憾)이라는 말이 기대하거나 의도한 바는 그게 아니었다라는 의미니까 자신의 발언이 잘못되었다고 표명한 것은 전혀 아니예요. 이전에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입장을 밝힌 적은 있었다는데 그렇다면 왜 이번에는 뒤집었을까요.

권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만나서 사과하겠다고는 밝혔지만 진정성은 글쎄요.


관련보도를 둘 소개할께요.

권칠승, 발언 논란에 “장병·유족께 깊은 유감”...천안함 함장에는 사과 없어, 2023년 6월 7일 조선비즈 기사

‘천안함장 낯짝’ 발언 권칠승, 내일 함장 만나 직접 사과하기로, 2023년 6월 7일 조선비즈 기사

마드리갈

2023-06-09 15:06:28

2023년 6월 9일 업데이트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과거의 천안함 폭침에 대해 "원인불명 사건" 이라는 태세전환을 보였어요. 그는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된 당일에 인선 9시간만에 과거 페이스북 포스트에 썼던 "자폭" 표현을 순간적인 과잉표현이었다고 인정하면서 "원인불명인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폭침으로 단정한 미 패권" 이라고 강조했어요.

하지만 이것은 말장난에 지나지 않죠. 그리고 이런 궤변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주 단순하기 짝이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이래경 “천안함 ‘자폭’은 과잉표현 인정…‘원인불명’이 제 입장”, 2023년 6월 7일 국민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3-06-13 13:44:52

2023년 6월 13일 업데이트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천안함 비하발언을 정면비판했어요.

6월 13일 국무회의에서의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행위" 라고 발언했음은 물론 6월 이달이 호국보훈의 달인 것을 강조하며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담고 있는 헌법 정신의 실천" 임도 밝혔어요.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어요. 최원일 전 함장이 제시한 기한은 이미 오늘이 시작하자마자 끝났는데.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 막말 겨눈 尹 “영웅들 희생 왜곡·폄훼는 반국가행위”, 2023년 6월 13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3-06-14 16:56:43

2023년 6월 14일 업데이트


천안함 피격사건에 희생된 국군장병의 유족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진정한 사과를 촉구했어요.

지목된 인물은 이재명 대표 및 권칠승 수석대변인. 그리고 무수히 나온 유언비어와 왜곡에 대해서 단 한 사람도 사과한 적이 없는 세태도 그 촉구에서 지적되었어요. 또한 고 민평기 상사의 형인 민광기 씨는 인양된 천안함을 한강으로 옮겨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 유족들 “이재명, 이래경 내정했던 것 사과하라”, 2023년 6월 13일 시사포커스 기사

마드리갈

2023-06-19 23:45:32

2023년 6월 19일 업데이트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비난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되었어요.

고소된 인물은 권 수석대변인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최고위원과 악성댓글을 남긴 네티즌 200여명. 고소한 최 전 함장, 천안함생존자회 및 유족회는 더불어민주당의 공개사과를 촉구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최원일 전 천안함장, '천안함 발언 논란' 권칠승 고소, 2023년 6월 16일 YTN 기사

마드리갈

2023-07-11 16:29:34

2023년 7월 11일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이 천안함 비하에 대해 어떠한 공식입장도 발표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최원일 전 함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2연평해전 관련 발언인 "전쟁이 벌어지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에 대해서 페이스북에 논평을 실었고 "평화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오는 것이 아니다"며 "평화는 힘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유지되는 것이다" 라고 강조했어요. 또한 과거 해군이 천안함 장병들을 홀대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이재명에 직격탄 날린 최원일… "천안함, 北 심기 건드리면 안 되니 그랬구나", 2023년 7월 1일 뉴데일리 기사

마드리갈

2024-01-10 21:39:32

2024년 1월 10일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이 2024년 총선인재 4호로 임명한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과거 천안함 피격사건을 "아군의 기뢰에 의한 침몰" 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어요. 연세대학교 82학번인 그는 대학생 때 반미성향 조직인 삼민투의 연세대 위원장을 맡았고 1985년 광주 미국문화원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어 수감생활을 한 전력이 있는 86세대 운동권. 거쳐간 공직으로서는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문재인 정부에서는 주상해 총영사,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및 제1차장이 있어요. 그는 흔히 말하는 자주파로 한미동맹을 강조한 외교관료들과 충돌이 잦았을 뿐만 아니라 천안함 피격사건 관련의 허위사실 유포로 군 당국에 고소당한 전력도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이게 이재명 정체성인가?… 4호 인재로 '천안함 음모론' 박선원 영입, 2023년 12월 27일 뉴데일리 기사

마드리갈

2024-02-14 12:23:34

2024년 2월 14일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이 노종면 전 YTN 기자를 영입한 데에 대해 국민의힘에서는 천안함 음모론자인 노종면의 영입을 즉각 철회하고 생존장병 및 유가족에의 사과를 요구했어요.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노종면 전 기자의 인천지역 출마에 대해서도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분들을 향해 음모론을 펼치는 자가 서해와 인접한 인천에의 출마의지를 밝힌 것은 어불성설이고 천안함 음모론에 대한 믿음은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사례에서 보듯 더불어민주당 입당의 필수자격요건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어요.

이렇게, 더불어민주당 및 주변 인사들의 천안함 관련 논란의 사과가 진심이 아니라는 것이 이렇게 입증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與 "野 영입 노종면, 천안함 음모론자…철회하고 사죄하라", 2024년 2월 2일 연합뉴스 기사

마드리갈

2024-02-15 13:26:37

2024년 2월 15일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중인 비례위성정당인 가칭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에 참여하는 인사에 주한미군철수, 사드(THAAD) 반대, 광우병집회, 천안함 괴담 살포 등의 주역이 참여했고 특히 천안함 침몰원인의 재조사를 요구한 연합정치시민회의 박석운 대표 및 정부의 조사결과에 의혹을 제기한 진영종 참여연대 공동대표 및 천안함 자폭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직에서 9시간만에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도 합류해 있어요. 이런 식으로 천안함 비하 등은 조직적으로 옹호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광우병 괴담 세력에… 국회 길 터주는 민주당, 2024년 2월 14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4-02-23 00:32:33

2024년 2월 23일 업데이트


천안함 비하발언을 자행한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중으로 진전이 없는 것이 알려져 있어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및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같이 고소된 다른 일반인들이 이미 법원에서 벌금형까지 선고받은 것과는 정반대로 2023년 6월 이후로 법리검토 등만 이루어지는 상태로 총선 전까지 1심이 나올 가능성은 사실상 기대할 수 없어요. 예의 발언이 단정적이었다 보니 유죄의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경찰측에서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니 계속 답보상태에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천안함 모욕' 일반인은 벌금형, 국회의원은 무기한 수사 중?, 2024년 2월 20일 한국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4-04-13 23:04:46

2024년 4월 13일 업데이트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음모론이나 비하발언을 한 자들이 제22대 총선에서 대거 당선되었어요. 해당 발언을 한 5명은 천안함 망언 5적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조한기, 박선원, 노종면, 권칠승 및 장경태 후보로, 조한기 후보를 제외한 4명이 당선되었어요. 결국 이런 저질 발언에 대한 국내의 자정기능은 이미 끝장이 나 버렸고, 제22대 국회는 이렇게 음모론자들이 제1당의 국회의원들이 활동하는 무대가 되었어요. 이런 국회에 정상을 기대하기는 불가능해졌어요.


관련보도를 둘 소개할께요.

국방포럼 “천안함 망언 5적 유가족에 사과해야”, 2024년 3월 26일 KBS 뉴스 기사

[사설] 범죄자, 막말꾼, 투기범 다 당선시킨 선거, 2024년 4월 12일 조선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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