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umb001.jpg (26.8KB)
1월에 시작된 월간 철도모형의 시작은 JR서일본의 초호화 침대열차 TWILIGHT EXPRESS 미즈카제였죠.
그로부터 반년, 1년의 절반인 6월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가져왔네요.
JR동일본을 대표하는 초호화 침대 특급 열차이자, 침대 특급 카시오페이아의 후신으로도 취급되는 TRAIN SUITE 시키시마입니다. 미즈카제가 디젤동차라면 시키시마는 전철화 구간에서는 전철로, 비전화 구간에서는 차내의 디젤 발전기로 모터를 구동시키는 디젤동차로 운용되며 선두차를 겸하는 전망차 2량, 라운지카와 식당차 각 1량, 스위트 침대차 5량, 디럭스 스위트 침대차 1량의 10량 편성으로 운용됩니다.
미즈카제를 구입했던 1월 이후로 줄곧 구매 예정 리스트에 있었던 차량인데 상대적으로 돈 문제가 널널해진 6월이 되어서야 겨우 구매할 엄두를 내보게 됐네요. 원래는 KTX 선두차의 1/87 스케일 HO 게이지 모형을 사러 용산에 갈 계획이었지만 도중에 변덕으로 이걸 구매하는걸 보면 비 오는 날씨 답게 마음도 변덕스럽게 움직이네요.
미즈카제와 마찬가지로 LED 실내등 전구색 12개 분량도 같이 주문한 상태입니다. 물건값만 싯가 58,000엔에 관세 6,000엔으로 아마도 올해 안에는 절대 깨지지 않을 구매 기록으로 남을 듯 하네요. 상세한 이야기는 물건이 도착하면 하기로 하고, 다음달엔 또 예약해둔 재밌는 물건(?)이 기다리고 있네요.
[NEXT]
JR동일본 E001계 전차
"TRAIN SUITE 시키시마"
Coming soon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6
|
2025-03-02 | 160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52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0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37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5
|
2020-02-20 | 3922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50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3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41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55 | |
6033 |
이번주의 피로가 지난 수년간보다 더 크게 느껴지네요
|
2025-04-09 | 7 | |
6032 |
"자칭 히로스에 료코 용의자 체포" 의 충격
|
2025-04-08 | 17 | |
6031 |
러시아의 첩보센서는 영국 영해에까지 들어와 있습니다1
|
2025-04-07 | 28 | |
6030 |
적성국보다 동맹국이 나쁘다고 말한 결과2
|
2025-04-06 | 34 | |
6029 |
형해화에 무감각한 나라
|
2025-04-05 | 31 | |
6028 |
계엄-탄핵정국은 이제야 끝났습니다6
|
2025-04-04 | 76 | |
6027 |
학원 관련으로 여행에서 접한 것들 몇 가지2
|
2025-04-03 | 37 | |
6026 |
애니적 망상 외전 10. 일본에 펼쳐진 시카노코2
|
2025-04-02 | 58 | |
6025 |
이제 일상으로 복귀중2
|
2025-04-01 | 47 | |
6024 |
조만간 출장 일정이 하나 잡혔는데...3
|
2025-03-31 | 76 | |
6023 |
최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3
|
2025-03-28 | 80 | |
6022 |
4개월만의 장거리여행2
|
2025-03-26 | 48 | |
6021 |
천안함 피격 15년을 앞두고 생각해 본 갖은 중상의 원인2
|
2025-03-25 | 56 | |
6020 |
감사의 마음이 결여된 자를 대하는 방법2
|
2025-03-24 | 52 | |
6019 |
발전설비, 수도 및 석유제품의 공급량에 대한 몇 가지2
|
2025-03-23 | 57 | |
6018 |
일본 라디오방송 100주년에 느낀 문명의 역사2
|
2025-03-22 | 59 | |
6017 |
어떤 의대생들이 바라는 세계는 무엇일까2
|
2025-03-21 | 68 | |
6016 |
옴진리교의 독가스테러 그 이후 30년을 맞아 느낀 것2
|
2025-03-20 | 59 | |
6015 |
여러모로 바쁜 나날이 이어졌습니다
|
2025-03-19 | 56 | |
6014 |
"극도(極道)" 라는 야쿠자 미화표현에 대한 소소한 것들2
|
2025-03-18 | 60 |
4 댓글
마드리갈
2021-06-15 13:01:30
드디어, 서쪽에 이어 동쪽인가요!!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에 이어, 트레인스위트 시키시마. 그야말로 혼슈의 동서 특급침대열차모형을 석권하시는군요. 굉장해요. 그러면 혹시 그 다음에는 JR큐슈의 나나츠보시 인 큐슈(ななつ星in九州)가 되는 건 아닌지...
기대되네요. 게다가 총구매금액도 64,000엔!!
그리고,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에는 또 무엇이 소개될지...
마키
2021-06-15 16:08:41
나나츠보시 in 큐슈도 일단 구매예정 리스트에는 있지만 값이 상당히 비싸서 과연 올해안에 살 수 있을지 긴가민가하네요. 지금은 노면전차 피콜로, 킨테츠 80000계 히노토리, WEST EXPRESS 긴가 등을 생각중이에요.
언젠가 렌탈 레이아웃 같은데서 미즈카제와 교대로 주행시켜보고 싶네요
SiteOwner
2021-06-19 15:49:33
서쪽으로 갔으니 동쪽으로인가요. 좋지 않습니까.
뭐랄까, 이런 과거의 한자숙어가 생각납니다.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이라는. 이건 유랑걸식한다는 비참한 의미입니다만, 말씀해주신 JR서일본의 미즈카제와 JR동일본의 시키시마는 그와는 정반대의 우아한 주유여행 열차로, 동가도서가풍(東家島西家風)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시키시마는 4계절의 섬, 그리고 미즈카제는 상서로운 바람이니까요.
이제, 마키님의 동가도서가풍이 완성되는가 봅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마키
2021-06-20 19:32:24
분명 처음엔 신칸센이나 몇 종류 모아볼까 하고 가볍게 시작한게 이상한 쪽으로 바람이 들었네요.
구매 예정 리스트에 있는 히노토리나 웨스트 익스프레스 긴가도 그렇고 관광열차 특성상 외형부터가 멋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쪽에 끌리는걸지도요. 일단 토요일에 세관 통과하고 우체국에 인계됐다고 했으니 다음주 내로는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