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5일 업데이트

결국 급격한 지가상승이 말도 안되는일이 현실화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토지자산가액은 곧 1경원대를 넘보고 있는데다 일본의 국토 전체의 26% 면적이면서 지가는 일본의 77% 수준에 도달했어요. 게다가 영국, 독일 등은 물론이고 영토가 광대한 호주, 캐나다 및 스웨덴도 능가해 있는데다 이런 지가상승률이 지속될 때 2025년에는 우리나라의 토지가액 총액이 일본의 것을 넘어설 정도로 급상승한다는 전망도 있어요.

이것이 결코 좋은 것일까요?

일본의 버블붕괴 직전 일본의 비금융자산에서 부동산이 점유하는 비율은 80%. 우리나라가 2020년 기준 77%를 기록했어요. 이게 무슨 폭탄으로 작용할지는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건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남한 땅 팔면 일본 열도 살 수 있게 해준 文 대통령 [선우정 칼럼], 2022년 1월 5일 조선일보 기사

2023년 3월 16일 업데이트

2022년 가구당 순자산 상위 1%의 기준은 32억 7920만원으로 나타났어요. 이것은 2021년의 29억원 대비 3억 7920만원 상승한 수치. 또한 상위 1% 가구의 평균자산은 53억 6882만원으로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81.4%인 43억 7249만원으로 나타났고 금융자산은 16.8%인 9억 91만원으로 나타났어요.

여전히 부동산 편중경향은 강하다는 것이 이렇게 보이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순자산 상위 1% 기준은 32억8천만원…부동산이 80% 넘어, 2023년 3월 15일 연합뉴스 기사

2023년 7월 25일 업데이트

독일의 금융그룹 알리안츠에서 평가한 세계주요국가별 금융순자산총액 및 1인당 금융순자산에서 볼 때 우리나라의 금융순자산 상태는 경제규모에 비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있어요.

아래에 소개된 관련보도에 첨부된 PDF 파일에서 볼 때 2021년 기준 한국의 금융순자산총액은 1조 9820억 유로(조사대상 57개국 중 13위)로 나타났어요. 이것을 인구로 나누었을 경우에는 38,230유로(조사대상 57개국 중 23위)가 되는 것이죠. 2021년 유로화의 평균환율이 1유로당 1,355.07원(서울외국환중개(주) 기간별 매매기준율 화면에서 기간 2021년 1월 1일-동년 12월 31일 조회결과)인 것을 감안하자면 금융순자산총액은 2,865조 7,487억원 이상이 되고 1인당 금융순자산은 51,804,326원. 금융순자산총액에서는 G7 국가인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및 이탈리아는 물론 호주, 네덜란드, 스위스 및 대만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고 특히 한국의 금융순자산총액에 비해 일본은 6.45배, 대만은 1.66배, 호주는 1.30배, 네덜란드는 1.10배를 기록하고 있어요. 또한 금융순자산총액이 우리나라보다 높으면서 1인당 금융순자산이 낮은 나라는 중국 이외에는 없어요.

국내총생산(GDP)이 커졌다고 해서 그에 비례해서 내실마저 탄탄해진 것은 아니라는 게 이렇게 드러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산이 부동산에 지나치게 쏠려 있는 것도 이렇게 확인되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Allianz Global Wealth Report 2022: The last hurrah, 2022년 10월 22일 Allianz SE 리서치자료,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