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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낮시간에 거의 쉬지 못했다가 겨우 진정해 있습니다.
오전에는 여기저기서 급한 용무라고 사람을 오라가라 해놓고 정작 차를 몰고 나가서 이동하는 도중에 전화가 오길래 차를 세우고 전화를 받으니 한다는 말이 미안하지만 해결되었으니 안 와도 된다 운운하고, 오후에는 아파트단지에서 소란이 일어났고 저희집까지 영향이 미쳤다 보니 꼴이 말이 아닙니다. 그나마 돌아와서 샤워하고 몸을 말리고 잠깐 눈을 붙이고 나니 그나마 덜 못하다고 할까요. 그러합니다.

8월의 첫 일주일이 이렇게 소란스럽게 끝나다니, 참으로 스펙터클합니다.
또 반복하는 건 사양하고 싶습니다.
휴일에는 세상 일과 초연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습니다만, 그것조차도 허락하지 않는 기묘한 상황이 이렇게 툭툭 터지니 평온히 살기도 참으로 어렵습니다.

원래 오늘 쓰기로 했던 글이 있지만, 사정상 내일 이후에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1-08-07 21:27:27

휴일에는 좀 쉬어야하는데 그런 식으로 일이 터지면 스트레스 받죠.

지금부터라도 푹 쉬는 게 좋겠어요. 저라면 뭐라고 쌍욕 한번 했을 거 같네요 진짜.

SiteOwner

2021-08-08 17:17:41

진짜 어제는 완전히 소진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오늘도 그리 온전하지는 않습니다만, 어제에 비하면 그나마 천국이다 싶습니다. 하루하루가 이렇게 소중합니다.

어제 많이 내린 비 덕분에 오늘은 약간 쌀쌀할 정도가 되어 쾌적하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좋은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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