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꿈을 꾸는 빈도는 낮아지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꿈 속 체험에서 이어지는 현실의 감각은 더욱 강해지는 걸 느끼고 있어요. 특히 최근의 두 꿈에서 그걸 절실히 느꼈어요.
하나는 끔찍한 꿈.
애완용 뱀의 박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동물박제 전문가가 나타나서 자신의 작품을 자랑하고 그 작품 중 하나를 선물해 주겠다고 나서는 내용의 꿈을 꾼 적이 있어요. 동물박제사야 현실에 꽤 있는 직업이고 시장도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지만 그 대상 중 뱀은 그렇게 전문취급할 만큼의 시장은 안될 텐데요. 게다가 사양하니까 따라와서까지 그걸 하나 주겠다는 건...
그 꿈을 꾼 뒤 신문기사를 읽다가, 소를 삼키다 배가 터져 죽은 뱀의 사진이 나오는 것을 보고는 토할 뻔 했어요.
그 뒤로 꾼 것은 완전히 다른 꿈.
저는 이탈리아에 있었고 파티에 초대받았어요. 현실의 저는 아직 이탈리아 여행을 해본 적이 없지만...
그런데 그 파티가, 걸즈 & 판처 OVA에 나오는 안치오 고교의 점심시간같은 분위기였어요. 비록 그 회차의 캐릭터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즐겁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아침에 잠에서 깨었을 때는, 아직 식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기분좋은 포만감이 이어진데다 그날 선택하거나 만들어 먹은 음식도 이탈리아 요리.
이렇게 기묘한 꿈을 꾼 것도 신기하지만, 거기서 느꼈던 것이 현실의 감각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그게 또한 강하게 여겨져서 더욱 신기하게 여겨지고 있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7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00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92 | |
5898 |
왜 또 입원할 상황이...5
|
2024-11-27 | 21 | |
5897 |
돌아왔습니다만 정신없군요2
|
2024-11-26 | 18 | |
5896 |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2
|
2024-11-24 | 37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2
|
2024-11-21 | 29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2
|
2024-11-20 | 32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2
|
2024-11-19 | 34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4
|
2024-11-18 | 65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8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1
|
2024-11-16 | 36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70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4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2
|
2024-11-13 | 46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2
|
2024-11-12 | 49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2
|
2024-11-11 | 51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5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1
|
2024-11-09 | 5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18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2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56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8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