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도어 섬의 아이돌

마키, 2021-09-27 11:30:35

조회 수
138

unnamed (31).jpg



멀리 영국 소도어 섬에서 찾아온 우리들의 아이돌, 기관차 토마스 입니다.


사실 저는 어릴때부터 토마스를 그렇게 좋아하질 않아서(따지자면 싫어하는 쪽) 관련 굿즈도 전혀 갖고있질 않은데 연초에 이야기했던 수집의 방향성을 바꿔본다는 결심에 따라 예약했습니다.



시즈오카현 오이가와 철도(大井川鐵道)의 명물인 "기관차 토마스 호(きかんしゃト?マス?)"는 2014년부터 매해 오이가와 본선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이벤트 편성입니다. 오이가와 본선의 신카나야 역(新金谷?)에서부터 본선 종점인 센즈 역(千頭?) 간을 운행하며 오이가와 본선의 유일한 특급열차 취급이라는 모양.



예약한 모형은 토믹스의 특별기획 9랑 편성 세트. 이 세트의 메인이자 통칭 "기관차 토마스 호"로 불리는 견인기는 "C11형 증기기관차 227호기"를 베이스로 개장된 사양이며 모형 역시 227호기의 특징(석탄창 등)을 살려 동력계통과 함께 신규로 재현했다고 해설하고 있습니다.


토마스의 오리지널 모델은 런던, 브라이튼 & 사우스 코스트 철도(LB&SCR)의 E2 클래스(Class E2) 증기기관차. 전기형 5대, 후기형 5대의 합계 10대가 제조되었던 단거리 입환용, 화물 운송용 기관차로 전장 10미터 급의 소형 기관차입니다. 개장의 베이스가 된 국철 C11형은 이보다 조금 큰 전장 12미터 급으로 E2 클래스와 비교적 가까운 크기에 같은 탱크식 기관차인 점이 베이스로 선택된 이유로 보이네요.


스하계(スハ系) 객차 7량은 토마스의 전용 객차인 애니와 클라라벨에 맞추어 오렌지색으로 도장된게 특징으로 객차량에 따라 알루미늄 새시의 창문 재현, 차장실과 화장실쪽의 테일라이트 점등 기믹 등이 탑재되어 있는 등 세세하게 구별되어 있습니다. 이중 편성의 3번차가 되는 "오하(オハ)47-398번차"는 기관차를 보조하기 위한 보조동력차로 설정되어 동력차(모터카) 사양으로 제공되고 기관차와 모터를 동조시키기 위한 기구가 탑재되어 있는게 특징.


어떤 의미로는 토마스 호와 함께 이 제품의 주역이기도한 편성의 최후미에 붙는 9번차가 되는 "ED500형 전기기관차 이부키 501(いぶき501)"이 신규조형으로 이 세트에만 부속됩니다. 트레이딩 피규어인 철도 콜렉션 사양으로 디테일 중시용 팬터그래프와 주행용 금속차륜이 교체부품으로 제공됩니다. 실차는 급배구간에서 주기관차를 보조하기위한 보조기관차로 활용되며 N게이지로 기관차 토마스 호의 완편성 발매 및 재현은 이 제품이 처음이라는듯 합니다.



실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충실히 고증했다는 화려한 사양에 걸맞게 정가가 무려 49,280엔(...)으로 저는 아마존 재팬에서 월초에 31,000엔 정도에 예약. 첫 토믹스 제 철도모형이 좋아하지도 않는 토마스에 그것도 특별기획 최고급 사양이라니 늘 제멋대로 가는 변덕은 참 당사자조차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토믹스 공식 상품 페이지-특별기획품 오이가와 철도 기관차 토마스 호 세트

https://www.tomytec.co.jp/tomix/products/n/97932.html

오이가와 철도 주식회사 공식 홈페이지

http://oigawa-railway.co.jp/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4 댓글

마드리갈

2021-09-27 20:46:10

저 또한 기관차 토마스를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니었는데, 막상 이렇게 소개되는 것을 보고 반가움을 여기고 있어요.

얼굴의 인상이 무섭게 여겨졌다 보니 최소한 호감만은 없었는데...역시 철도취미의 전개방향이란 종잡을 수 없어요. 그래서 마키님께서 느끼는 것과 유사한 것을 저도 느끼는 중이예요.

정가, 정말 장난아니네요. 49,280엔...


그러고 보니, 전 휴일에는 야간침대열차 관련 리뷰영상을 자주 보네요. 오사카역에서 선라이즈 세토-이즈모에 탑승해서 아침 일찍 도쿄역에 도착하는. 신칸센이 정차하는 신오사카역, 교토역과 나고야역을 모두 건너뛰고 바로 다음 정차역이 시즈오카역, 후지역, 누마즈역, 아타미역, 요코하마역, 그리고 종착역인 도쿄역인 것이죠. 그러고 보니 여기에도 시즈오카현이 꽤 깊게 관여해 있네요.

마키

2021-09-27 23:22:08

넨도로이드로도 최근 발매됐는데 기분내키면 사볼까 싶기도 해요.


저도 얼굴이 은근히 무섭게 생겨서 싫어하는데, 외국에서도 생각하는건 똑같은지 유튜버 "Y.NAKAJIMA"의 마개조 토마스 피규어들은 살육병기 토마스 밈으로 유명하고 외국에선 단편 공포영화도 있더라구요.


저한테 시즈오카는 역시 건담의 고향이란 인상이네요. 반다이의 하비센터 공장이 위치해있기도 하고 1:1 스케일 등신대 건담 입상이 세워졌었죠.?

SiteOwner

2021-10-04 20:45:48

시즈오카현에 가보고 싶은 이유가 하나 더 는 것 같습니다. 언제 실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즈오카현 하면 일본 최대의 차 산지인데다 현내에만 점포가 존재하고 타지역에는 진출하지 않는 숯불구이패밀리레스토랑 체인 사와야카도 유명하고 서부의 하마나코(浜名湖) 인근지역은 장어요리가 유명한데다 한 지역 내에 관동식과 관서식이 혼재하여 선택하는 재미도 있는 지역입니다. 말씀하신 등신대 입상이 세워진 것으로도 유명한데다 역시 철도팬으로서 오이가와철도도 빼놓을 수 없는데, 오이가와철도에 기관차 토마스호 사양의 기관차가 있다는 것도 재미있군요. 타 보고 싶어집니다. 기괴하기도 한데 확실히 잊을 수 없는 저 토마스 얼굴을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일지...


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묘하게 외연이 확장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장거리 여객열차에 관심이 많은데, 요즘에는 지역의 통근열차나 노면전차 등에도 관심이 많이 가고 그렇습니다. 마키님께서도 그렇게 철도취미의 외연을 넓히신 것 같군요. 그만큼 철도팬으로서의 경험치가 많이 쌓인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키

2021-10-08 00:42:32

건담 입상은 오다이바에 있을때나 시즈오카에 있을때나 꼭 실물로 보고 싶었지만 결국 그럴 기회가 없었던게 아쉽네요.


처음엔 좋아하는 신칸센이나 몇 대 사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어째 가면 갈수록 디자인이 멋있음 + 내부 인테리어가 독특함 + 특별히 증결 세트를 살 필요 없이 단품으로 편성이 완성됨 등의 이유로 특급열차나 관광열차를 주력으로 모으게 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메인이 되는 토마스호 보다는 구형 객차와 전기기관차 이부키가 더 마음에 든 세트였네요. 정가의 60% 정도의 금액으로 구입했다는 점도 크구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5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5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0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5830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new
SiteOwner 2024-09-20 10
5829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19 14
5828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4
  • new
SiteOwner 2024-09-18 36
5827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2
  • new
SiteOwner 2024-09-17 25
5826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2
  • new
SiteOwner 2024-09-16 27
5825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2
  • new
마드리갈 2024-09-15 29
5824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4-09-14 31
5823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

4
  • new
마드리갈 2024-09-13 43
5822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

8
  • new
Lester 2024-09-12 128
5821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new
SiteOwner 2024-09-11 45
5820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new
SiteOwner 2024-09-10 47
5819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

3
  • file
  • new
대왕고래 2024-09-09 94
5818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2
  • new
마드리갈 2024-09-08 52
5817

이런저런 이야기

4
  • new
국내산라이츄 2024-09-07 70
5816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

4
  • new
마드리갈 2024-09-07 69
5815

츠미프라, 츠미프라

4
  • file
  • new
마키 2024-09-05 81
5814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

2
  • new
마드리갈 2024-09-05 57
5813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

4
  • new
SiteOwner 2024-09-04 73
5812

양궁 말고 10연패를 달성한 종목이 있다?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9-03 6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