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여름 기온이라 그런지 참으로 어디다 눈을 둬야 할지 막막할때가 많습니다.
통근을 항상 전철로(정 필요할땐차몰고가 지만) 가는 처지라서 말이죠 이게말야.....
오늘의 경우에도 참으로 거시기한게 미니 스커트를 정말로 아슬아슬하게 입은 여자 사람님이 계단위를 올라가더군요.
애초에 전가방으로 뒤를 가리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한계단....(안가리나?)
세계단....(어이 아가씨보일거같다고)
여섯계단....(안되겠소! 숙입시다)
앞서서 지나쳐가고 싶어도 사방으로 사람이 꽉들어찬 러시아워 계단....
결국 그 긴 계단 올라갈때까지 머리를 푹숙이고 갔고 그 아가씨는계단 다오를때까지도 뒤를가방으로 가릴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무슨생각인거야대체....;?;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6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4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63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48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36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7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4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5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1060 | |
5831 |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발견되다
|
2024-09-21 | 10 | |
5830 |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2024-09-20 | 19 | |
5829 |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2024-09-19 | 23 | |
5828 |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4
|
2024-09-18 | 64 | |
5827 |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2
|
2024-09-17 | 28 | |
5826 |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2
|
2024-09-16 | 31 | |
5825 |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2
|
2024-09-15 | 36 | |
5824 |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2
|
2024-09-14 | 39 | |
5823 |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4
|
2024-09-13 | 43 | |
5822 |
생각해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8
|
2024-09-12 | 132 | |
5821 |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2024-09-11 | 45 | |
5820 |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2024-09-10 | 47 | |
5819 |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3
|
2024-09-09 | 96 | |
5818 |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2
|
2024-09-08 | 52 | |
5817 |
이런저런 이야기4
|
2024-09-07 | 71 | |
5816 |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4
|
2024-09-07 | 69 | |
5815 |
츠미프라, 츠미프라4
|
2024-09-05 | 82 | |
5814 |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2
|
2024-09-05 | 57 | |
5813 |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4
|
2024-09-04 | 73 |
6 댓글
마드리갈
2013-05-15 11:37:03
그렇게 안절부절못할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러니 그렇게 의기소침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셔도 되어요.
악의적인 시선이라면 바로 느끼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겠지만, 보통 그냥 시선이 스치는 것 정도로는 괜찮으니까요.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는 상황에서는, 타이트 스커트의 경우는 의외로 뒤를 조심하지 않아도 되어요. 다리가 움직이는 각도상 뒤에서 안이 보일 확률은 상당히 떨어지니까요.
KIPPIE
2013-05-15 12:42:22
전 지하철 같은 데서 폰 쓰면 아예 손으로 후면카메라를 가려버리죠.
조커
2013-05-15 13:29:44
후우....그런 시스템으로 공략필수를 만든 EA가 갑자기 미워집니다..흑흑
마드리갈
2013-05-15 11:56:45
그러셨군요. 그래서 특히 많이 신경쓰시는 거군요.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사실 저라도, 누가 앞에서 핸드폰을 그렇게 쓰고 있는 상황이라면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거예요.
이런 말씀이 실례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미니스커트 아래에 드러난 하체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오해의 여지가 있는 행동을 안 하는 게 더 나은 듯해요.
조커
2013-05-15 11:40:55
그게...퇴근하는 동안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을 하면서 플라즈마 커터 각도를 바꾸려고 폰을 이리저리 돌렸다가 맞은편에 앉은 스커트아가씨에게 치마속 찍으려고 수작부리지 말라고 해서 며칠전 시비가 붙었던 적도 있거든요...
하네카와츠바사
2013-05-15 12:30:54
제 경우에는 통근로 만원 지하철 안에서는 시선보다는 손에 더 신경을 많이 씁니다. 실수로라도 잘못 손이 나가면 시선보다도 해명이 더 힘들어지거든요. 당하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기분이 나빠질 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