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뮤지컬 캣츠의 작곡가가 개를 기르기 시작했다?!

마드리갈, 2021-10-11 14:11:07

조회 수
121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고양이인 뮤지컬 캣츠(CATS)는 2019년에 톰 후퍼(Tom Hooper, 1972년생) 감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지만 이것은 흥행하기는커녕 아주 끔찍해서 눈 뜨고 볼 수 없는 희대의 괴작이 되면서 망해 버렸어요. 2012년작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만든 그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의 그 망작은 영화역사상 최악의 작품 중의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평이 좋지 않은데다 주관사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 Pictures)는 수익을 내기는커녕 1억 1400만 달러 가량의 막대한 손실을 내고 말았어요.

이 캣츠의 작곡가는 영국을 대표하는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 1948년생).
캣츠 이외에도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에비타(Evita),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 등의 뮤지컬 작곡가로서 명성이 높은 그는 그 캣츠 영화에 충격을 받았고 요즘은 개를 한 마리 입양해서 기르고 있다고 하네요.

관련보도는 이것.
Andrew Lloyd Webber bought a dog because 'Cats' was so bad, 2021년 10월 7일 CNN 기사, 영어

TELEMMGLPICT000260439365_trans_NvBQzQNjv4BqA7N2CxnJWnYI3tCbVBgu9T0aesusvN1TE7a0ddd_esI.jpeg
사진출처
What speaking to celebrities taught me about our love of dogs, 2021년 10월 8일 The Guardian 기사, 영어

미증유의 그 실패에 충격받은 그가 개를 기르게 된 것이 캣츠 영화가 가져다 준 한가지 좋은 일이라고 하네요.
그가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 것은 정말 다행이지만 얼마나 캣츠 영화가 끔찍했으면 저랬을까 하는 생각도 같이 들고...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던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저렇게 개를 기르게 된 것은 개와 고양이를 모두 좋아하는 저로서는 대체 어떻게 봐야 할지도 조금 혼란스러워요.

캣츠 영화에 대해서는 따로 이미지나 영상을 첨부하지 않을께요.
간밤에 소화불량으로 고생해서 자기 전에 소화제를 복용했고 이제 완전히 나은 지금 상태에서 다시 악화되면 그것도 곤란하고, 회원을 배려하는 것은 운영진으로서의 의무이기도 하니까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21-10-11 17:28:32

캣츠에 대해서라면 "최근 헐리우드에서 보기 힘든 야심찬 흉물"이란 관람평이 가장 인상깊었네요.

마드리갈

2021-10-11 17:37:20

이런 영화가 다시 나와서는 안되겠죠. 캣츠 하나로 충분해요.

또 나오게 되면 그때는 영화제작사가 막대한 손실을 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파산해 버릴지도. 게다가 이런 것으로 사람들의 눈이 또 더럽혀지게 되면 이건 정말 답이 없어요.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고양이파에서 개파로 전향할 정도로의 큰 충격이니 야심찬 흉물이라는 평이 정말 맞는 듯...

Board Menu

목록

Page 295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15

일 베티사드(Ill Bethisad) 속의 한국

21
마드리갈 2013-02-28 987
14

한낮의 포럼이 조용한것을 보고 벗헤드가 가로되....

7
벗헤드 2013-02-28 166
13

아아... 포럼에 글이 가득해...

2
대왕고래 2013-02-28 241
12

피곤하네요...

3
프리아롤레타냐 2013-02-28 287
11

다들 안녕하세요

3
mudblood 2013-02-28 249
10

안녕하세요

5
에일릴 2013-02-27 286
9

안녕하세요 대강당 운영진 하네카와츠바사입니다

8
하네카와츠바사 2013-02-27 343
8

기지개 한번 잘못했더니 명치에 데미지 ㅇㅅㅇ

2
대왕고래 2013-02-27 480
7

설정을 시각화...그것도 대체 역사물이라면 가장 짜증나는게 있죠.

5
  • file
벗헤드 2013-02-27 207
6

야구팀 동물이름 이야기

9
마드리갈 2013-02-27 525
5

안녕하세요

2
KIPPIE 2013-02-26 198
4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lllOTL

8
대왕고래 2013-02-26 214
3

저 또한 초대 받아서 나타난 ㅇㅅㅇ!

3
샤이논츠 2013-02-26 218
2

회원가입 감사인사 및 여러가지

10
마드리갈 2013-02-25 356
1

쪽지 받고 들어와봅니다.

3
트릴리언 2013-02-25 19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