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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O에서 발매한 미니 디오라마 키트, 디오라마군(ジオラマくん)의 "강과 다리가 있는 풍경" 편입니다.
디오라마군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든 쉽고 즐겁게 디오라마를 만드는 즐거움을 컨셉으로 잡은 입문용 세트라고 해설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 제품도 또(...) 유튜버 SHIGEMON 님이 작년 연말에 리뷰했던 제품으로, 그때부터 구하고 싶었는데 결국 올해 10월 중순이 되어서야 겨우 구했네요.
내용물.
나무로 된 디오라마 베이스와 유니트랙 선로와 이을때 높이를 조절하기위한 슬로프 교각, 접착제(스피드 본드), 점토, 잔디와 수목 표현용 파우더와 포리지, 물감(피콕 블루, 번트 앰버, 차이니즈 화이트), 조경용 페이퍼 크래프트, 유니트랙 R183-45°, 단선가선주 까지.
제작을 위한 본드는 물론 지형 제작을 위한 점토와 물감에 조경 표현용 재료까지 전부 포함된 올인원 세트입니다.
제품명과 동명의 그림책 "디오라마군"이 포함되는데 하드커버 표지로 된 의외로 제대로된 그림책. 내용은 주인공 디오라마 군이 우연한 계기로 디오라마 제작의 즐거움(을 가장한 이 제품의 제작팁 같은 내용)을 깨닫게 된다는 정도의 내용이 담겨있는 짧은 이야기인데 요미나가도 달려있어서 읽는데 그렇게 어렵진 않았네요. 패키지와 표지에 나와있는 노란색 전차도 페이퍼 크래프트로 제공됩니다.
출판사인 "시라타마 라인(しらたまライン)"은 세키스이 금속의 서적 제작 그룹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디오라마 베이스.
유니트랙 R183-45°에 대응되는 자그마한 베이스로, 4개를 이으면 직경 366mm의 반원이 만들어지는 구성.
다만 제가 가진 선로는 같은 각도가 이것 하나 뿐이라 현재로선 주행은 조금 어렵네요.
총 일곱장의 합판을 순서대로 조립해 만드는 베이스는 생각보다 꽤 튼튼하다는 인상.
상품 소개 페이지의 제작 소요 시간은 약 2~3시간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대략 7시간 정도 걸린 듯 하네요.
노란 꽃이 만개한 나무와 가선주의 덩굴 표현이 개인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
선로와 가선주만 타미야의 패널라인 액센트 컬러 브라운으로 대강 녹 표현을 해주었고 나머지는 전부 키트에 들어있는 재료들.
크기는 가로 14.5cm, 세로 9cm, 높이는 가선주 포함 8cm 정도로 공식 사이트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농기구 창고의 벽면을 타고 오르는 덩굴이 포인트인 부분.
포리지를 가지에 붙이는게 의외로 어려워서 나무 만드는게 이 제품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이었네요.
나름대로 분위기가 나온다고 자평하는 건널목 부분,
파츠가 작고 세밀해서 자르는게 번거로울뿐 만드는거 자체는 간단했네요.
선로는 패널라인 액센트 컬러 브라운을 전체적으로 바르고, 선로 윗부분만 도료를 긁어내어 집전되도록 했네요.
이 부분도 나무나 가선주의 덩굴과 함께 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었던 표현.
구조물이나 나무는 일단 열차와 간섭하지 않는 최저한의 위치에 배치해뒀는데 조금 더 바깥쪽으로 배치했어야 싶네요.?
건널목의 커다란 나무는 원하던대로 노란 꽃이 만개한 이미지가 그럭저럭 만들어져서 만족스럽네요.
처음이다보니 기교를 부리기보단 그냥 키트에서 하라는대로 만들었지만 뭐든 처음이다 보니 재밌었네요.
디오라마만 덩그러니 소개하기엔 심심하기도 하고, 사실 어찌보면 디오라마 보단 이쪽이 메인(?)인 이하 차량을 올린 모습들.
[TOMIX 오이가와 철도 기관차 토마스 호 부속 전기 기관차 이부키 501호]
베이스 자체가 작고, 곡선 반경도 작다보니 이런 소형 기관차 하나 올려두는게 가장 적당하네요.
[B 트레인 쇼티 이즈하코네 철도 3000계 러브라이브! 선샤인!! 래핑 전차 HAPPY PARTY TRAIN]
디오라마의 분위기 부터가 시골의 로컬선에 가깝기 때문에 이런 사철의 로컬선 차량도 잘 어울린다는 인상이네요.
다만 아무리 B 트레인이라도 3량 편성을 올리기엔 좁아서 뒤로 추가적으로 선로를 조립해 찍은 사진.
[B 트레인 쇼티 케이한 전차 700형 케이온! 5th anniversary]
사실 이 키트는 원래 보자마자 이 차량을 위해 만들고 싶었던 제품인데, 이제야 겨우 입수해서 제작했네요.
2량 단편성에 로컬선의 이미지에도 잘 맞는(?) 차량이라 꽤 마음에 드는 비주얼.
[히로시마 전기철도 1000형 노면전차 <PICCOLA>]
이쪽은 KATO의 공식 샘플 사진에도 출연했던 차량(그쪽은 Green Mover LEX 도장 사양).
원래가 작은 차량이라 디오라마와의 밸런스는 발군이지만 역시 너무 도시적인 이미지가 감점 포인트네요.
[토미카 No.66 히로시마 전철 650형]
여러가지 의미로 이 제품과 최고의 궁합을 보여주는 차량.
스케일은 조금 작은 편(1/162)이지만 위화감도 없고 레트로한 차량의 디자인이 로컬선의 시골 풍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차량이네요.
이 차량은 TOMIX의 철도 콜렉션으로도 발매되어 있는데, 기회가 되면 따로 구해볼까 생각해보네요.
[걸즈 앤 판처 풀백 탱크 Vol.3 4호전차 H형 오아라이 여학원 아귀팀 사양]
실제의 스케일대로라면 아무리 4호라도 조금 더 큰 이미지겠지만 그렇게까지 위화감은 없네요.
가챠폰이나 트레이딩 피규어 같은 자그마한 피규어의 장식용으로 쓰는 것도 하나의 놀이방법.
[C62형 증기기관차 2호기 도카이도형]
좋아하는 차량이라고 사진도 혼자만 특별대우인 C62형 기관차.
기관차의 최소 통과 반경은 R282지만 주행은 무리더라도 올려두는 것 자체는 아슬아슬하게 가능하네요.
역시 로컬선 하면 SL, SL하면 로컬선이라는 이미지 답게 히로덴 650형 다음으로 발군의 밸런스를 자랑하는 차량이네요.
[리얼 그레이드 RX-78-2 건담]
번외로 가까운 1/144 스케일의 건담 프라모델과 함께.
이렇게 인간의 시선으로 올려다보면 건물 6층 높이에 상당하는(18m) 모빌수트가 얼마나 거대한 존재인지를 실감할 수 있네요.
이상 KATO의 디오라마군이었습니다.
마음같아선 몇세트 더 사다 TOMIX의 디오라마 콜렉션 같은 것도 섞어서 사계절의 풍경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공식 상품 페이지]
https://www.katomodels.com/product/p/dioramakun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ato-dioramak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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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21-10-26 12:30:16
이렇게 디오라마를 만들 수 있는 키트도 있네요.
정말 감탄했어요. 그리고 참 훌륭해요. 이런 게 바로 행복이구나 하는 걸 느끼고 있어요.
역시 저런 선로에는 통상적인 형태의 철도차량이 잘 어울리죠. 특히 이부키 501호 및 C62 2 증기기관차가. 케이온 래핑의 케이한전차의 경우 케이신선에 교외구간이 있다 보니 어떠한 저항 없이도 바로 배경 속에 잘 융화되고 있어요. 저상의 노면전차는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네요. 마키님도 그렇게 생각하셨고...
4호 전차를 궤도에 올려 놓으셨군요. 의도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현실고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4호 전차의 폭은 3560mm로 일본국유철도 및 JR 각사의 재래선 차량한계인 3000mm보다는 확실히 큰 게 사실이죠. 그렇지만 신칸센전차에 임시로 1067mm 대차를 장착해서 기관차가 견인하는 형태로 재래선을 주행하는 형식의 갑종회송(甲種回送)도 가능하고 폭이 3430mm인 육상자위대 90식전차 또한 포탑을 분리해서 별도적재하면 화물열차에 적재하여 운송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 아이템 덕분에 이렇게 오후가 즐거워지고 있어요. 소개에 감사드려요.
마키
2021-10-27 17:46:46
개인적으로는 처음 치고는 나름대로 잘 만들었다고 자평해보네요.
철도콜렉션으로 로컬선에 어울릴만한 스타일의 차량을 한두개 쯤 찾아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기관차도 소형이라면 이런 작은 반경의 곡선도 주행가능한 차량도 있을테니까요. 스타일 자체가 레트로한 히로덴 650형은 그렇다 치더라도 역시 히로덴 1000형은 너무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하더라구요.
B 트레인 쇼티 쪽으로는 걸판 콜라보로 4호전차 적재형 화물열차가 제품화 되어 있는데 나온지 꽤 되서 아마존에서 구하긴 어려워 보여서 단념했네요. 열차 행선지에 종종 나오던 갑종회송이 그런 의미인줄은 처음 알았네요.
SiteOwner
2021-11-21 13:54:50
어릴 때 읽었던 잡지인 학생과학이나 소년중앙 같은 매체에 각종 디오라마가 나오는 것을 보고 저런 것을 할 수 있으면 굉장히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프라모델에 도전해 본 적도 있습니다만 사용되는 유기용제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이 생기는 것을 알고는 단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만...마키님께서는 이렇게 디오라마를 실현시키셨군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포럼에서 오리지널 디오라마가 소개되니 이것 또한 영광입니다.
정말 처음 하신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특히 멋있는 것은 로우앵글에서 잡은 증기기관차의 주행모습. 동생과 일본여행중에 모지코역(門司港?) 배후의 큐슈철도기념관(九州?道記念館)에서 본 증기기관차 9600형과 C59형을 보았던 때의 감동도 느껴집니다. 일본여행이 재개되면 C62형도 실제로 보고 싶습니다.
사실 철도차량과 전차는 기술적인 공통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궤도차량인 점, 보기식 대차의 선회장치구조, 주문생산체계 및 수작업용접 등이 바로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산업화 시기에 철도차량의 자급을 상당히 일찍부터 추진한 것도 철도차량이 민수분야에서는 농업용 트랙터, 군수분야에서는 전차, 장갑차 등의 궤도차량 제작의 근간이 되는 테크트리의 기초라서 그렇습니다.
KATO의 디오라마군이 준 은혜...
이렇게 생각하니,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의 캐릭터인 카토 메구미(加藤?)도 같이 생각났습니다.
마키
2021-11-24 23:51:15
언젠가는 방 한가득 차지하는 대형 디오라마 레이아웃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무리네요.
머릿속으로는 이것저것 여러가지 구상중이긴 하지만 현실적인 벽이 너무 크네요.
이것저것 올려본 결과 국철시대 기동차나, 소형 기관차류가 가장 적절한 느낌이네요.?
전차와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일본 제국 육군의 3식잠항수송정(三式?航輸送艇)의 경우, 해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육군 독자적으로 설계 제작한 탓에 잠수함 몸통을 제작할때 원통형을 만드는게 가장 전문분야인 기관차 공장(...)에서 몸통을 제작했다는 웃지못할 이야기를 듣긴 했네요. 어느 나라나 철도는 나라의 근간이기에 문명화가 크게 진전되지 못한 아프리카나 남미 대륙같은 오지에조차 물자 운송용 기관차가 활약했다는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자주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