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의 풀네임이 카데노코지 리카군요. 이전에 소개해 주신 캐릭터인 카데노코지 리나와 성씨가 같아서 자매간인가 했는데 리나에게는 여동생은 없고 남동생이 있으니 그냥 성씨가 같은 것일 뿐인가 보네요.

아이란 무스타파자데는 중동계 성씨를 지니고 있군요. 역시 색목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외모에서 납득했어요. 남자캐릭터들과의 관계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충분히 이해되고 있어요. 사실 기업드라마 같은 것들은 확실히 남자캐릭터들이 많아서 그럴 수밖에 없지만, 일상물이나 연애물의 경우는 또 의미가 다르겠죠. 아이란에게 이 세계의 애니를 추천한다면 회장님은 메이드사마, 무지개빛 데이즈, 첫사랑 몬스터, 새벽의 연화 등이 후보군에 바로 오르겠죠.

그나저나 아이란의 그 능력, 오히려 독이 될 게 보일건데, 괜찮을까요.

확실히 정한 건 없었는데, 마드리갈님 댓글을 보니, 리카는 리나의 여동생으로 할지, 아니면 사촌으로 할지 고민이 되는군요... 저 성은 꽤 드문 성이다 보니 아무래도 둘 중 하나로 정리가 될 듯합니다.

아이란은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BL러이니만큼 마드리갈님이 말한 작품이 좋을 수가 있겠군요... 조금 난해한 듯해 보이는 초능력은 또 별개로 치고서라도요.

두 캐릭터 모두 아시아계 성씨를 가졌군요. 카데노코지 리카는 일본식, 아이란 무스타파자데는 아제르바이잔식의.

그러고 보니 카데노코지 리카는 전작에 등장했던 카데노코지 리나를 연상케 합니다. 인상은 상당히 다르지만...아무튼 흔히 볼 수 있는 여자아이인 터라 아직까지 특기할 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아이란 같은 경우가 아니라도 남자캐릭터들의 관계에 주목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좋아하는 기업드라마인 집단좌천, 한자와 나오키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남자인데다 이해관계 등이 여러모로 얽히다 보니 드라마를 이해하려면 주목을 안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이란의 경우라면 또 다른 생각을 품고 있겠지만...

두 캐릭터 모두 기존에 있던 캐릭터들과의 연관성을 가지고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보니 설정을 짜는 데 있어 '부수적'이라는 생각은 좀 많이 해 봤습니다. 리카와 아이란이 주역으로 활동하는 에피소드도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