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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존 스미스 (John Smith)
나이 : 20대 후반 - 30대 초반.
외형 : 적발에 녹안. 봄의 땅에서나 볼 수 있는 인종 중에서도 드문 계통에 속함.
특히 겨울만 있는 마을인 윈터포그에서는 굉장히. 그가 다른 지방 출신임을 보여줌.
얼굴에 주근깨가 있음.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묶었음.
키는 170cm. 몸무게는 65kg. 전체적으로 평범한 스펙.
적발에 녹안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그렇게 튀어보이는 인상은 아님.
잘 웃는 편인데 웃는게 조금 묘하다.
성격 : 친절하고, 나름의 유머감각이 있다. 남의 말을 귀를 기울이고 듣는 편이지만, 사실 듣는 척만 하고 대충 흘려버린다.
다른 이와 잘 교감하지 못하기에, 대충 맞장구쳐주는 느낌이다. 말에도 진심을 담은 이야기는 거의 없다.
민감한 사람이 안다면, 그와 대화할 때 뭔가 덧씌워진것 같은 느낌이라는 걸 어렴풋이 알 수 있다.
항상 웃고 있지만, 사실 그다지 즐거워서 웃는건 아니다.
관심있는 것에는 굉장히 흥미를 느낀다. 끝날 때까지는. 적어도.
출신 : 로튼로즈 봄의 땅, 스프링플라워.
가족사항 : 부모님과 여동생, 그리고 남동생이 있음.
그러나 매번 인원이 한 두명씩 늘거나 줄거나, 혹은 가족이 아예 없거나 하는 등 매번 말이 바뀐다.
즉, 그의 가족사항에는 신빙성이 없다.
최근, 입양으로 딸을 하나 입양한 듯하다. 딸의 이름은 파이(Pie).
특이사항 :
- 집에서 항상 'I ♡ YOU'라는 티셔츠를 입고있음. 비슷한 것이 몇벌 있는 것 같음. 아무 의미는 없다.
- 택배일과 피자집 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음. 주말에는 레스토랑 잡일도 함.
- 시립 선플라워즈 대학 식품조리학과 졸업. 그 외에도 여러가지 조리자격증 보유.
- 자신에 관련된 질문이나, 혹은 불리한 질문을 받았을 때 웃어버린다.
- 기분나빠하는 표정이 없다. 표정이 굳기는 하지만.
- 식용식물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를 기르고 있다. 하지만 겨울의 도시에서 자라날리가.
- 카니발리즘.
- 식욕에 대한 욕구는 굉장한 편이지만, 그 외의 욕구는 그렇지 않음.
- 다른 이들과 친해지려고는 하지만, 깊게 사귀는 편은 아님.
-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에 가끔 의문을 느끼거나 교감하지 못함. 사이코패스.
- 블로그를 운영. 블로그 제목은 '스튜 팟(Stew pot)'. 요리 블로그. 몇몇 요리에는 사람을 이용한 요리가 있지만, 그걸 당당하게 사람고기를 썼다고 썼을리가 없다. 만약 고기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사람들은 경악하겠지...
- 추위와 상관이 없는 봄의 도시 출신이므로,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탄다. 아마 더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언가 따뜻한 것을 끌어안는 버릇이 있다. 딸이 생긴 이후로, 딸을 많이 안고 다닌다. 애정은 없다.
식인살인마. 통칭, '윈터포그의 식인귀'.
왜 자신의 고향을 떠나서 겨울의 도시로 온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는 굉장히 오랫동안 사람을 먹어왔음.
겨울의 도시에서 드물게 비가 내리던 목요일, 남자는 여자 하나를 잡아먹으려고 왔다.
그러나 여자는 아이를 기르고 있어, 아이가 울기 시작했다.
아이가 울면 일을 그르치기에 남자는 방으로 가 아이를 보고있었다.
그런데 애석하게되 여자의 남편이 왔다. 놀란 남자는 도망쳤다.
사람을 죽였다는 흔적을 남긴채.
그리고 깨달은 하나의 사실. 도망치느라, 여자의 아이를 데려와버렸다.
남자는 고민에 빠졌다.
이 아이를 되돌려놓으러가다 걸리게 된다면, 자신은 그동안의 평범한 생활이 아니게 된다.
결국 아이는 키우게 된다.
남자는 이유가 없는 육아는 자신이 금방 질릴 것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목적을 세웠다.
그는 사람을 먹어오면서, 한가지 생각을 했었다.
사람을 먹을 때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깨끗한 인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니, 이참에 자신이 직접 길러보는건 어떨까? 자신의 인생 최고의 만찬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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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대왕고래
2013-08-24 21:13:21
느긋해보이는 친구였는데 알고 보니 사람 키워서 잡아먹으려는 괴물같은 인간...;;;; 으악!!!!
연못도마뱀
2013-08-25 18:17:01
이 친구의 성격을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참 고민 많이 했습니다. 결국 사이코패스에 관련된 것을 좀 보고 나서야 좀 정했지만, 아직도 좀 묘합니다.
마드리갈
2013-08-29 13:20:16
얼굴형을 보니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이름 미공개 상태의 주근깨 여자병사같은데...
설명을 읽으니 저 얼굴이 섬찟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식인을 한다는 점은 스코틀랜드의 식인마 소니 빈, 일본의 엽기식인살인마 사가와 잇세이같다는 느낌이 들고 있구요.
존 스미스...이 정도의 이름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존 도우/제인 도우는 뭐랄까 공문서 양식에 나오는 홍길동/성춘향 같은 이름이긴 해요.
SiteOwner
2019-12-09 23:07:06
정말 끔찍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와 동생이 포럼에서 종종 언급했던 악의 평범성이 이렇게 구현되는 건가 싶습니다. 존 스미스라는 캐릭터로.
그 존 스미스의 목적이 반드시 좌절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깐이나마 육용가축에 대한 인간의 마음가짐과 비교해 버린 생각의 얕음을 반성했습니다.
웃는 게 묘하다는 데에서 역시 감지해야 하는 것일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