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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생활패턴을 유지하다가 문득 뱃살이 좀 많이 나왔다 싶더군요. 하지만 일이 또 들어와서 체육관을 병행하기는 힘들 것 같고, 운동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주제로 하나 그려봤습니다.
일단 원본입니다. 다행히 남자라 그런지 생각보다 표현이 잘 됐습니다만, 펜으로 그려서인지 사소한 부분은 좀 마음에 걸립니다. 가령 왼쪽 남자의 왼팔이 저러면 아령을 들었다 내렸다 하는 방향이 뭔가 이상하고 오른팔과도 안 맞죠. 반면 오른쪽 남자는 다소 우스꽝스럽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표현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채색버전. 일단 왼쪽 남자의 아령이 생각보다 가벼워 보여서 두께와 크기를 좀 더 늘리고, 왼팔이 바라보는 방향도 오른팔과 똑같이 바꿨습니다. 거기에 얼굴과 오른쪽 눈도 좀 다듬어서 그런지 (살짝 오른쪽을 보는 듯한 원본에 비하면) 정면을 바라보는 것처럼 잘 수정된 것 같네요(눈빛 마크는 덤). 수정하는 과정에서 팔뚝도 좀 손을 봤는데, 팔꿈치 위는 듬직하지만 손으로 갈수록 얇아진 것 같아 원본과 달리 실수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외에 채색은... 뭐, 그냥 넘어갈까 합니다.
그거 알아? 혼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유야 어쨌든 고독을 즐겨서 그러는 게 아니야. 사람들한테 계속 실망해서 먼저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는 거야. - 조디 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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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24-07-07 16:50:43
간만에 올려주신 그림, 반갑게 보고 있습니다.
근육질 고릴라남과 약골남의 대조적인 모습이 상당히 재미있군요. 근육질 고릴라남은 여유롭게 체력단련을 즐기는 데에 반해 약골남은 의욕만 넘칠 뿐 중량물을 드는 요령이 없다는 것도 자세에서 잘 느껴집니다.
채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신 것도 좋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Lester
2024-07-08 05:25:14
사실 저 자세로도 들 수는 있지만 일정 높이 이상 들어올리기 힘들긴 하죠. 거기까지 의도하고 그린 것은 아니었지만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다만 벌벌 떠는 효과도 살짝 추가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뒤늦은 아쉬움도 한 구석 있습니다.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드리갈
2024-07-07 21:31:17
재미있게 묘사되었고, 여유로운 모습과 힘겨워하는 모습이 대조적인 게 인상적이예요.
그리고 채색과정을 거치면서 아령을 든 남자의 팔 모습이 더욱 자연스럽게 고쳐진 것도 좋긴 한데, 역기를 드는 남자의 역기 묘사를 처음에는 잘 알아볼 수 없었어요. 끝에 달린 무게추가 삼각형인 건가요? 역기가 아니라 다른 도구인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어요.
간만에 그림을 올려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
Lester
2024-07-08 05:26:37
삼각형 역기가 좀 드물긴 하죠. 삼각형으로 해두면 실수로 놓쳐도 굴러가지 않으니까 안전하지 않을까 해서 나름대로 바꿔 본 건데,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